국내사들 "2018년,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는 원년될것"
7개약 美FDA 허가 예상…글로벌 목표로 경영슬로건 내세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올해 7개 의약품이 미국 식품의약처(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국내 상위 제약회사들이 무술년을 맞아 새로운 경영슬로건을 내걸고 글로벌 회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유한양행은 올해의 경영슬로건을 '새로운 도전, 새 가치 창조'로 정하고, 이를 위해 교육(敎育), 사유(思惟), 실행(實行)을 실천 지표로 삼아 인재 양성, 창의적 사고, 즉시 행동하는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정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 우리는 우리 앞에 놓였던 어려운 난관들을 뜨거운 도전정신으로 극복하고 회사의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와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면서 "이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개발', '창의' 그리고 '행동' 이며, 우리 회사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자기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고, 남다른 창의력과 앞선 행동으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