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소화기학회 심포지엄서 ‘DWP14012’ 발표
우수 야간 산분비 억제효과…식사 관계없이 복용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6일 그랜드워커힐에서 개최된 소화기학회에서 차세대 항궤양제 ‘DWP14012’의 임상결과를 소화기학회에서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소화기학회 학술심포지엄에는 유럽, 미국을 포함한 16개국에서 5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능성 소화불량, 위식도역류질환 등 주요기능성 위장관질환을 중심으로 최신지견을 논의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이승환 교수는 ‘DWP14012’의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1상에 이르는 전 과정의 비임상•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기존 치료제인 양성자 펌프억제제(PPI) 대비 우수한 약효와 동일 기전의 경쟁약물 대비 안전한 위산펌프길항제임을 강조했다. 또, 임상 1상에서 간독성의 바이오마커를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P-CAB 기전의 장점인 빠른 약효발현 시간 외에도 ‘DWP14012’는 기존에 발표된 동일기전의 경쟁약물과 비교해 우수한 야간 산분비 억제효과를 나타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