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승인에 합류한 에스디바이오센서, 매주 10만키트 생산중
"중국, 유럽 등 14개국에서 샘플 요청 잇따라...유전자 외에 항체·항원 진단키트도 잇따라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지난달 말 국내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가 추가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에 대해 긴급사용승인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까지 코젠바이오텍, 씨젠, 솔젠트, SD바이오센서 등 4개사의 진단시약 4품목이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은 '스탠다드M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STANDARD M n-CoV Real-Time Detection Kit)'다. 이는 유전자(E gene, RdRp gene)를 기반으로 검사하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면역진단과 분자진단, 자가혈당 측정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전세계 10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을 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 736억원 중 해외 매출이 573억원에 달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면역진단제품의 경우 연간 최대 2억 4000만 테스트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