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투표 도입한 한미약품, 철저한 방역 속 정기주총 개최
권세창·임종훈 사내이사, 서동철 사외이사 재선임 의결..지난해 1.1조 매출 보고
한미약품은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철저한 방역 관리 및 통제 하에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미약품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주주총회 진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접촉을 줄이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했으며, 주총 현장에서도 열화상 카메라 및 전자체온계를 통한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 주주들에게는 회사가 준비한 마스크를 지급했으며, 마스크를 벗고 발언할 수밖에 없는 의장석 앞에는 별도의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해 비말에 의한 전파 가능성을 차단했다. 이와 함께 주주들이 주총장 내에서 1.5m 가량 간격을 두고 착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감염병 관리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며 이번 주총을 진행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작년 매출 1조 1136억원, 영업이익 1039억원, 순이익 639억원 달성과 2098억원의 R&D투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