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키운다...자가면역질환·호흡기치료제 개발
바이옴연구소 오픈에 이어 고바이오랩·MD헬스케어 등과 잇따라 후보물질도입 공동연구 추진
한국콜마홀딩스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을 강화해 적극적인 사업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군집(microbiota)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로 인간, 동/식물, 토양, 해양 등에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 집단을 의미하며, 이 미생물 집단에는 수많은 유전체 정보가 들어있어 '제2의 게놈(genome; 유전정보)'으로도 불린다. 유전체 분석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미생물간의 상호작용 및 기능이 속속 밝혀지면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는 유전체 분석만으로 해결되지 않았던 질환, 질병 및 다양한 분야의 주요 난제 해결을 가능하게 할 차세대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8월 마이크로바이옴의 집중 연구를 위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 바이옴 연구소를 열었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 유망 벤처들과 잇따라 물질 도입계약을 체결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자가면역질환, 아토피 피부염, 염증, 호흡기 치료제 등 의약품 개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