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511:42

바이넥스·비보존제약, 임의로 첨가제 사용·제조기록서 거짓 이중작성 확인 '수사' 전환

식약처 "서류 은폐·폐기 우려돼 행정조사→수사로 전환…29개 위탁사 관리 소홀도 행정처분" 행정조사 결과 발표 바이넥스, 비보존제약이 별도 허가절차 없이 임의로 첨가제를 넣거나 원료 사용량을 바꿨으며, 제조기록서도 거짓으로 이중작성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바이넥스, 비보존제약에 대해 실시한 행정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는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에 대한 행정조사를 실시한 결과 ▲변경허가 받지 않고 임의로 첨가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식약처 점검에 대비해 모든 공정을 허가받은 사항과 동일한 양식으로 거짓 제조기록서를 작성한 후 실제 제조에 사용한 기록들은 제조 후 폐기하는 방식으로 이중 작성을 했다. 이외에도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은 제조방법 미변경, 원료 사용량 임의 증감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행정조사 과정에서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의 관련 서류의 은폐‧폐기 등이 우려돼 추가 위반사항 확인 등을 위해 수사로 신속히 전환했으며, 엄중히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현재 진행 중인 바이넥스, 비보존제약에 대한 수사를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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