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022년 1조3317억원 매출 달성…"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 1570억원, 순이익 957억원…각각 25.2%, 17.4% 성장
한미약품이 작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인 1조331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 신약 라이선스 계약 성과를 냈던 2015년 당시의 1조3175억원 매출을 뛰어넘은 것으로, 대규모 신약 성과 없이도 최대 실적을 실현한 것이다. 한미약품은 2022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이 같은 매출과 영업이익 1570억원, 순이익 957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7%,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2%와 17.4% 성장했다. R&D에는 매출의 13.4%에 해당하는 1779억원을 투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7891억원의 원외처방 매출을 달성하며 5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국내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 한 제품으로만 1403억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했고 한미의 대표 복합신약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1305억원의 합산 처방 매출을 기록하는 등 100억원대 이상 블록버스터 제품을 18종 배출했다"면서 "이번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