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3019:42

제약·바이오 공시 '꿈의 신약' 대신 숫자·근거로 말한다…공모가·기술이전·언론보도 기준 개편

금감원, 예상 시장·임상 성공확률·허가 위험·개발비 표준화…계약금·마일스톤 구분하고 중요 정보는 공시 먼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삼천당제약 공시 논란을 비롯해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시를 둘러싸고 계약 상대방과 실제 수취 금액, 연구개발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금융당국이 공시 제도 손질에 나섰다. 이에 따라 기업은 공모가 산정 근거와 기술이전 계약 조건, 파이프라인 전체 이력을 구체적으로 공개해야 하며, 중요 정보는 언론보도보다 공시로 먼저 제공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시 신뢰성을 높이고 일반투자자가 공시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 공시 종합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연구개발 기간이 길고 임상시험 성공이나 기술이전 계약 체결 등 미래 사건에 따라 기업가치가 크게 달라진다. 하지만 현재 공시는 기업별로 기재 방식의 차이가 크고 연구개발 진행 경과와 기술이전 계약, 임상시험 결과 등 정보가 여러 공시에 흩어져 있어 일반 투자자가 개발 현황과 주요 위험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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