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항암제·바이오신약·DTx 분야까지 확장"
세노바메이트 양적·질적 성장 실현 때문, 올해 매출 2배 이상 목표
SK바이오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매출 4186억원, 영업이익 953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6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치다. 이는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증가세와 유럽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중국 기술수출, 현지법인 설립, 캐나다 기술수출 등 성과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세노바메이트는 작년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글로벌 4대 시장 진출을 완료했다. 미국은 직접 판매, 유럽과 일본은 파트너십, 중국은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구사하며 제품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질적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남미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으로 기술수출을 적극 진행하며 양적 성장도 동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782억원으로, 전년 대비 6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 4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