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1분기 최대 실적 기록…바이젠셀 등 국내외 투자 시장상황 악화로 순이익은 저조
매출 전년 동기대비 24.1%, 영업이익 58.0%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투자 시장상황의 악화로 인해 바이젠셀 등 국내외 보유지분의 가치 하락으로 순이익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보령은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이 1786억750만원, 영업이익 169억9114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1%, 58.0% 증가한 것으로, 창립 이래 최대치를 경신한 수치다. 보령의 매출, 영업이익 최대치 기록은 자가 제품과 성장 품목 중심의 의약품 포트폴리오 재편, 영업마케팅 투자 강화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해 1분기 전문의약품은 1453억원, 일반의약품 91억원, 수탁의약품 138억원 등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28%, 29%, 63% 성장했다. 특히 매출 비중의 84%를 차지하는 전문의약품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호흡기치료제, 항생제 등의 매출이 회복된 것이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