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불순물 의약품 회수 뒤늦은 공표…알보젠은 여전히 미게재
식약처 회수명령 5일만에 홈페이지에 안내…타 국내제약사 대비 해당 성분 공급량 최다
환인제약은 쿠에타핀 정 12.5mg, 300mg 등의 회수를 식품의약품안전처 회수 명령 5일이 지난 3일 공지했다. 앞서 지난달말 식약처는 불순물 NNAP(N-nitroso-Aryl Pipierazine quetiapine)가 초과 검출된 쿠에티아핀푸마르산염 성분의 일부 제품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 같은 성분 일부 품목에 대해 회수조치가 내려진 일동제약, 한미약품 등은 식약처 공지 직후 해당 사안을 홈페이지 메일 상단에 게재한 것과 대조적이다. 더욱 문제는 환인제약의 해당 성분 의약품 생산규모가 다른 제약사 대비 10배 가까이 많다는 점이다. 실제 식약처 공급내역에 따르면 환인제약 쿠에타핀 12.5mg는 같은 기간 27억8200만원, 34억2126만원, 36억5523만원(잠정)이며, 300mg는 27억894만원, 31억1943만원, 45억3447만원(잠정)이다. 환인제약은 이번 회수 공표를 통해 "도매업소 등 취급 판매업소, 의료기관별 방문 수거를 하거나 우편 수거 등의 방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