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의약품 34.6% 증가…보건산업 수출 누적 190억8000만 달러
진흥원, 2022년 3/4분기 누적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2년 3/4분기 누적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2022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190억8000만 달러로, 전 산업 모두 60억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분야별로는 의료기기 65억8000만 달러(△3.9%), 의약품 64억6000만 달러(+34.6%), 화장품 60억4000만 달러(△11.5%)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주요 특징을 보면 바이오시밀러와 백신 위탁 생산(CMO) 제품의 수출 확대로 의약품 수출은 증가한 반면, 하반기 들어 진단제품의 수요가 감소했다. 실제 3분기 누적 수출액은 64억6000만 달러로 보건산업 분야 중 유일하게 수출 상승세(+34.6%)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28.0억 달러, +23.4%)과 백신류(8.8억 달러, +424.7%)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절반 이상(57.1%)을 차지했다. 백신은 상반기까지 코로나19 백신 위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