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308:52

간호법 중재안 논의하자며 간호협회 찾은 간호조무사들…"피하지 말고 대화하자"

신경림 전 회장이 간호조무사에 대해 언어폭력 서슴지 않아…간협은 대화에 응하고 중재안 수용하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간호조무사들이 간호법 중재안 대화를 요구하며 대한간호협회를 찾았다. 서울시간호조무사회 회원들은 22일 오후 5시 간호협회 회관을 찾아 "간호법 대화에 응해달라"고 요청하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날 서울시간호조무사회 최경숙 회장은 간협이 정부 중재안을 거부하고 간호조무사들과의 대화도 거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간협은 정부의 중재안을 걷어차고 대화의 장을 박차고 나갔다. 간협 대표라는 분이 정부를 향해 욕설도 했다고 한다"며 "합리적인 정부 중재안을 거부하고 간호사특혜법만 고집하는 간협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간호조무사도 간호법의 당사자다. 그러나 간협은 왜 간호조무사를 당사자로 인정하지 않느냐"며 "간협은 간호법 추진 과정에서 한 번이라도 우리와 대화한 적이 있나. 우리는 간협에 끊임없이 대화를 요청했지만 간협은 대화를 거부하고 방송토론마저 간무협과 하지 않겠다고 파기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격이 맞지 않아서 간호조무사와는 토론을

2023.04.2011:00

김성주 부의장, 간호법 작심발언 "국힘 협의 요청 전무…단체 뒤에 숨어 표 계산만"

"지역사회 삭제하면 병원 밖 환자는 병원에 가야만 간호서비스 받을 수 있어…간무협 회장 여당 비례대표 받기 위한 꼼수"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국민의힘 측이 중재 관련 협의를 요청한 적이 한 차례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직역단체간의 갈등 뒤에 숨어서 표 계산만 하는 행태를 멈추고 여당이 책임 있게 나서라는 주문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20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부의장은 "정부 여당이 간호법 수정안을 들고 나섰다. 직역갈등이 있으니 의협의 요구대로 수정안을 만들겠다고 한다. 간호법을 ‘간호사처우개선법’ 으로 이름을 바꾸고 ‘지역사회’ 문구를 아예 빼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제정 간호법은 단지 간호사를 위한 법이 아니고 간호사 처우개선에 그치지 않는 법"이라고 입을 뗐다. 김 부의장은 "이미 7만여명의 간호사가 노인장기요양기관, 보건소 등 지역사회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지역사회'를 삭제한다면 병원 밖 환자는 병원에 가야만 간호서비스를 받게 되는 것으로 후퇴하게 된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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