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210:28

서울백병원 폐원에 미봉책 남발…"박리다매 의료현실에서 기인, 수가 정상화 우선"

대개협, 누적 적자로 폐원한 서울백병원 대책으로 비정상적 수가체계, 수가계약 혁신, 의료전달체계 강화 제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82년 역사를 가진 서울백병원이 누적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폐원을 결정한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최근 정부의 대책이 '미봉책'이라고 비판했다. 대개협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2차 병원인 서울백병원이 누적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폐원하게 된 것은 그간 정부의 정책이 3차 의료기관에만 집중된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꼬집고, 폐원의 궁극적인 원인인 수가 정상화를 촉구했다. 22일 대개협은 '서울백병원 폐원에 대한 미봉책 남발을 중단하라' 제하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서울백병원은 교수협의회와 보건의료노조 등으로 꾸려진 '서울백병원 폐원 저지 공동대책위원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1일 폐원을 결정했다. 서울백병원은 지난 1941년 개원한 백인제외과병원의 후신으로 82년 넘는 역사를 지녔으나 누적된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폐원을 결정했다. 대개협은 "페원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무엇보다 공공병원이든 민간병원이든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경영을 할 수 없는 의료정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