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716:40

세계적인 '도쿄대병원'을 가다...응급실 경증 환자 받지 않는데다 중환자실 연계 시스템 강점

[필수의료 특별기획]① 구급∙집중치료과, 응급실부터 ICU까지 중환자 지속 관리…팬데믹 때 ICU 모두 1인실 개조 생명을 살리는 필수의료, 세계 응급실·중환자실을 가다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병원들의 필수의료 중심인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우리나라와 비교해 어떤 모습이 시사점을 줄 수 있을까요. 메디게이트뉴스는 일본과 미국 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두루 탐방한 다음 국내 필수의료 정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연속적인 기획 시리즈를 이어갑니다. 본 기사는 정부 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①응급·중환자 살리는 도쿄대병원의 ‘마지막 요새’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8월 초 일본의 응급·중환자치료(구급·집중치료) 시스템을 알아보기 위해 찾은 도쿄대학병원(東京大学病院)은 예상과 달리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는 환자들로 매일같이 북적이는 서울 소재 대형병원들에 익숙해진 탓에 여유로운 도쿄대병원의 분위기가 되레 낯설게 느껴졌다. 실제 도쿄대병원의 지난해 외래환자 수는 65만4232명, 입

2023.08.2908:02

총력전 인제대 교수들 "불법 이사회가 서울백병원 불법 폐원"

교육부 감사 요청·법원 가처분 신청·총장 선거 등 재단 전방위 압박…폐원 임박에도 교직원 발령지는 '오리무중'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제대·인제의대 교수들이 재단을 상대로 총력전을 벌이면서 서울백병원 폐원 사태에 극적 반전이 일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제대 교수평의회, 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 인제의대 교수노조, 인제대 교수평의회 관계자들은 28일 교육부를 방문해 인제학원 이사진의 취임승인 취소와 인제학원·백병원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 [관련기사=인제대 교수들 반격 나선다…서울백병원 폐원 놓고 이사회 ‘정조준’] 인제학원 이사회서울백병원 폐원 결정 과정에서 근로기준법·사립학교법 등을 대거 위반했으며, 이전부터 이사회 및 대학평의회 구성 과정에서 적법하지 않은 이사·위원 선임이 있어왔다는 이유에서다. 인제대·인제의대 교수들은 이날 오후 4시쯤 교육부 담당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전달하고 3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날 교육부를 찾은 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 오행진 교수는 “재단 이사회의 서울백병원 폐원은 적법하지 않은 방식으로 임명된 이사들이 현행법과 정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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