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빠진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간무협 “동네의원 현실 외면”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29일 시작된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의 인력 기준에 간호조무사가 빠졌다며 지침 개정을 촉구했다. 동네의원에서 일하는 간호인력의 상당수가 간호조무사인데, 현행 기준으로는 소규모 의원의 참여가 어렵다는 주장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시범사업 단독모형은 의원이 의사 2명과 전담 간호사 1명을 포함해 4명 이상의 다학제 팀을 구성하도록 한다. 단독모형 참여 의원에는 팀 운영을 위한 보상으로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의원 단독으로 팀을 꾸리기 어려울 때 거점지원기관과 함께 참여하는 협력모형도 마련돼 있다. 간무협은 이날 성명에서 “정작 동네의원 간호인력의 82.5%, 9만5000명에 달하는 간호조무사의 자리는 어디에도 없다”며 “간호조무사를 ‘그 외 인력’에서도 제외한 지침은 현장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해당 인력 규모와 비율은 간무협이 제시한 수치다. 간무협은 의사 1명과 간호조무사 1~2명이 일하는 동네의원이 많고, 지역 2026.09.29
김윤 의원 “NECA 비권고 비급여 진료, 한 달 380억원…비급여 관리 강화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특정 질병에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음’으로 평가한 의료기술의 비급여 진료가 한 달 동안 23만7156건 이뤄지고, 진료비는 380억4697만원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진료비의 절반 이상은 싸이모신알파1에서 발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3월 비급여 보고자료를 NECA의 의료기술 권고등급과 연계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 의원실은 자료에 포함된 환자의 질병과 실제 시행된 비급여 진료행위를 조합한 뒤, 해당 질병에 그 의료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권고등급을 NECA에 요청해 적용했다. 의료기술의 모든 사용량이 아니라 ‘질병·진료행위’ 조합이 비권고 평가에 해당하는 사례를 집계한 것이다. 2025년 3월 진료 내역에 이후 확인된 권고등급을 적용한 분석이기도 하다. 그 결과 ‘권고하지 않음’에 해당하는 질병·비급여 진료행위 조합은 23만715 2026.09.29
제24회 화이자의학상, 장보근·김중선·김동욱 교수 수상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제24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가 29일 발표됐다. 기초의학상에는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장보근 교수, 임상의학상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중선 교수, 중개의학상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동욱 교수가 선정됐다. 화이자의학상은 의학 발전과 인류 건강복지에 기여한 의학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내 순수의학 학술상이다. 제24회 수상자를 포함해 총 61명의 의과학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초의학상을 수상한 장보근 교수는 위 장상피화생의 아형별 생물학적 특성과 위암 발생기전을 규명한 연구로 선정됐다. 장 교수는 불완전형 장상피화생이 위 상피와 장 상피의 정체성을 동시에 지닌 고유한 상태이며, 완전형과 다른 후성유전학적 특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환자 조직에서 유래한 장상피화생 아형별 오가노이드를 제작하고 공간전사체학 및 후성유전체학 분석을 통해 이를 검증했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거트(Gut)’에 게재됐다. 임상의학상을 수상 2026.09.29
아주대병원, 생분해성 무선 전자약 개발
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팀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무선 전자약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정근 교수팀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강승균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장치는 체내 배터리나 피부 밖으로 연결되는 전선 없이 무선으로 신경을 자극한다. 연구팀은 전도체·반도체·절연체와 보호층을 구성하는 생분해성 전자 잉크를 개발했다. 여러 소재를 함께 출력하는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무선 전력 수신부, 반도체 소자, 자극 전극 등 전자약의 핵심 구성요소를 신경을 감싸는 입체 구조 안에 통합했다. 이 장치는 몸 밖에서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신경에 전기자극을 전달한다. 3D 설계를 통해 크기와 형태를 조절할 수 있어 환자별 신경 구조에 맞춘 제작이 가능하다. 소동물 실험에서는 무선 자극에 따른 근육 반응을 확인했다. 말초신경 손상 후 1시간의 전기자극을 시행한 뒤 8주 시점에서 기능 회복을 관찰했다. 대동물 실험에서도 신경을 감 2026.09.29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 美외과학회 ‘명예 펠로우’ 추대
국립암센터는 양한광 원장이 미국외과학회(American College of Surgeons, ACS)의 명예펠로우(Honorary Fellow)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CS 명예펠로우는 정규 회원 자격 취득 절차와 별도로 외과학 발전에 공헌한 외과의사를 학회가 직접 선정해 수여하는 명예 자격이다. 양 원장은 지난 9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CS 임상학술대회(ACS Clinical Congress 2026)에서 자격을 공식 수여받았다. ACS는 1913년부터 매년 소수의 외과의사를 명예펠로우로 선정해 왔으며, 2026년에는 유럽, 아시아, 북미 등에서 활동하는 외과의사 8명이 포함됐다. 양 원장은 2016년 4월 미국외과학회(American Surgical Association, ASA)와 유럽외과학회(European Surgical Association, ESA)의 명예 펠로우 및 회원으로 동시 추대된 바 있다. 이번 ACS 2026.09.29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심리지원 실무자 대상 교육 실시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29일 센터 교육실에서 재난심리지원 유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취약계층별 대응지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심리적·신체적 위험에 취약할 수 있는 대상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현장에서의 안전하고 적절한 심리지원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충청권트라우마센터 전문 강사가 참여했다. 강사는 재난 상황에서의 취약계층별 특성과 주요 반응, 대상군별 안전한 접근 방법, 의사소통 시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심리적 응급처치(PFA) 및 지원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도 다뤘다. 특히 교육에서는 연령, 장애, 건강 상태, 사회적 지지체계 등 개인 특성에 따라 재난 반응과 필요한 지원이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획일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대상자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난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대상자의 특성과 현재 처한 상황을 세심하게 2026.09.29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김수용·윤영진 교수와 ‘심심당부 토크’ 영상 공개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2026년 ‘저저익선 365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그맨 김수용 씨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윤영진 교수가 출연한 ‘심심당부 토크’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2025년 급성 심근경색증을 경험한 김수용 씨의 발병 당시 상황과 치료 후 관리 경험을 담았다. 김수용 씨는 촬영을 앞두고 가슴 통증을 느꼈으나 담이 결린 것으로 오인해 촬영장으로 향했고, 이후 쓰러져 동료들의 심폐소생술과 119 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아 회복했다고 전했다. 그는 치료 후 금연을 실천하고 3개월마다 병원을 방문해 혈액검사 및 초음파검사 등을 받으며 꾸준히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2023년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심근경색증 발생 건수는 3만4768건으로, 2013년 2만4786건 대비 약 40.3% 증가했다. 특히 재발 심근경색증은 2023년 3373건으로 2013년 1768건 대비 약 90.8% 증가해 같은 2026.09.29
건국대병원, ‘존중문화(TRUST) 선포식’ 개최
건국대병원은 지난 18일 12층 대회의실에서 ‘존중문화(TRUST)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광하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경영진이 참석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엄정 대응 원칙을 세웠다. 행사는 병원장의 선언문 낭독, 행동강령 선포,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선언문에는 이유 불문 직장 내 괴롭힘 불용, 교육 및 멘토링 문화 확립,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조직 내 신뢰 구축, 동료 위험신호 살피기 등 5개 실천 과제가 포함됐다. 행동강령은 병원 비전인 TRUST(신뢰)를 구체화한 Together(함께 성장), Respect(서로 존중), Understand(먼저 귀 기울임), Safety(위험신호 살핌), Trustworthy(신뢰 실천)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21일에는 간호본부가 존중문화 선포식을 진행했다. 김보영 간호본부장이 선언문을 2026.09.29
환자단체 “의사 형사책임 덜어주면서 환자 피해 누가 책임지나”…응급의료법에 반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환자단체가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의료진의 형사책임을 완화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환자와 유족을 위한 보상 장치는 마련하지 않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의료진 보호만 있고 피해 환자 보호는 없는 반쪽짜리 입법”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이어 28일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개정안은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할 병원이 신속히 정해지지 않으면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이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수용 의료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이렇게 지정받은 중증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의료진에 한해 업무상과실치사상죄의 형사책임을 특별히 면제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치료 결과에 대한 형사책임 부담 때문에 의료진이 고위험 환자의 수용을 주저하는 일은 막아야 한다는 취지다. “특별한 면책을 2026.09.29
석 달 앞으로 다가온 비대면진료 본사업…약 배송 실제 기준은 ‘공백’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비대면진료 본사업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가 하위법령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역할부터 자료 미제출에 따른 과태료까지 구체화했지만, 정작 환자와 약국이 시행 첫날부터 따라야 할 약 배송 기준은 여전히 공백으로 남았다. 개정 의료법이 비대면진료의 구체적인 허용 범위와 환자안전 기준 상당 부분을 하위법령에 위임한 만큼, 기관별 업무분장에 그치지 않고 처방부터 의약품 인도, 대면진료 전환까지 연결된 안전관리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1월 2일까지 의견을 받기로 했다. 기관별 역할·과태료는 구체화…‘약 배송’ 규정은 없어 시행령안은 오는 12월 24일 시행되는 개정 의료법에 따라 비대면진료 관련 행정·감독 업무를 수행할 기관의 역할을 구체화했다. 심 2026.09.28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