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피부과 전문의 140명과 스카이리치 기반 건선 치료 최신 지견 공유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한국애브비가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과 IL-23 억제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를 기반으로 한 건선 치료의 최신 임상 근거와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한국애브비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피부과 전문의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SKY HIGH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건선 치료 목표가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장기적인 피부 개선 유지와 환자 삶의 질 향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건선 치료 목표가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장기적인 피부 개선 유지와 삶의 질 향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세브란스병원 김태균 교수는 중등증·중증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한 LIMMitless 연구에서 스카이리치군의 PASI 90 달성률이 16주차 75.8%에서 304주차 86.0%로 유지됐으며, PASI 100 달성률도 같은 기간 41.1%에서 54.2%로 2026.07.30
출혈성 뇌졸중까지 적정성 평가 확대…24시간 내 지주막하출혈 치료율 99.9%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기존 허혈성 뇌졸중 중심으로 실시하던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범위를 출혈성 뇌졸중 치료까지 확대했다. 평가 결과 지주막하출혈 환자에게 병원 도착 후 24시간 이내 최종치료를 시행한 비율은 99.9%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평가 대상 의료기관 가운데 실제 지주막하출혈 최종치료를 시행한 기관은 58.6%에 그쳐 의료기관별 중증 뇌졸중 치료역량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은 30일 2024년 11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평가에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급성기뇌졸중으로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 진료분이 포함됐다. 평가 대상은 상급종합병원 46곳과 종합병원 222곳 등 총 268곳, 32613건이다. 심평원은 2006년부터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왔다. 이번 11차 평가부터는 균형적인 의료 질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존 허혈성 뇌졸중 중심에 2026.07.30
중증 승모판 폐쇄부전 ‘클립 시술’ 31일부터 급여…본인부담 100%→5%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위험도가 높은 중증 승모판 폐쇄부전 환자에게 시행하는 ‘클립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환자가 4000만~5000만원을 전액 부담해야 했지만 급여 대상은 본인부담금이 약 140만원까지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클립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을 건강보험 급여로 등재하고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는 중증질환 산정특례를 적용해 본인부담률을 5%로 낮춘다. 승모판 폐쇄부전은 선천성 이상이나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 등으로 승모판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좌심실의 혈액이 역류하는 질환이다. 장기간 지속되면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25년 기준 국내 승모판 폐쇄부전 환자는 약 2만5000명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급여가 적용되는 시술은 허벅지 혈관을 통해 클립 전달시스템을 삽입해 승모판을 재건하는 방식으로, 수술이 어렵거나 위험도가 높은 중증 환자가 대상이다 2026.07.30
의료혁신위 전문위, 지역의료 인력·의료사고 안전망 논의…8월 일차의료 권고안 상정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의료혁신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들이 지역·필수의료 인력 양성과 의료사고 안전망, 초고령사회 일차의료 개편,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후속 논의를 이어간다. 의료혁신위원회는 30일 열린 제8차 회의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전문위원회와 초고령사회 의료체계 전문위원회, 미래환경 대응 전문위원회의 운영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우선 지역·필수·공공의료 전문위원회는 앞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양성과 국가책임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문위는 앞선 회의에서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방의료원은 기존의 취약계층 진료 중심 역할에서 벗어나 표준화된 적정 진료와 지역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거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봤다. 이를 위해 지방의료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소 규모와 필수의료 진료 역량을 확보하고, 단기 대책을 넘 2026.07.30
키트루다 국내 폐암 허가 10주년…조기 진단율 7.5%p·5년 생존율 1.5배 향상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한국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국내 폐암 적응증 허가 10주년을 맞았다. 한국MSD는 키트루다의 국내 폐암 적응증 허가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국내 폐암 진단·치료 환경의 변화와 키트루다의 치료 영역 확대 과정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30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국내 폐암 조기 진단율은 국가 폐암 검진사업 시행과 질환 인식 개선 등에 힘입어 2009~2013년 19.4%에서 2019~2023년 26.9%로 7.5%p 높아졌다. 연간 폐암 발생자 수는 2013년 2만3555명에서 2023년 3만2953명으로 약 40% 증가했지만, 5년 상대 생존율은 2011~2015년 27.7%에서 2019~2023년 42.5%로 약 1.5배 향상됐다. 특히 전이성 폐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같은 기간 6.1%에서 13.9%로 약 2배 높아졌다. 키트루다는 2016년 4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2차 단독요법으로 국내 첫 폐암 적응 2026.07.30
인요한 전 의원, 적십자사 회장 선출 '보류' 상태…의료연대본부 “취업제한 의결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의 대한적십자사 회장 선출을 철회하고,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취업제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료연대본부는 29일 성명을 통해 “지금 필요한 것은 ‘보류’라는 이름의 책임 회피가 아니라 명확한 판단”이라며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인 전 의원에 대한 취업제한을 의결하고,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회는 회장 선출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회는 6월 22일 인 전 의원을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후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7월 27일 인 전 의원의 대한적십자사 회장 취업 적절성 심사 안건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고 심사를 보류했다. 의료연대본부는 이를 두고 “신중한 심사가 아니라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며 “안건이 다시 논의될 때까지 대한적십자사의 신뢰는 계속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료연대본부는 인 전 의원이 제22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 2026.07.30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 치매·알츠하이머 특화 검진 신설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가 오는 9월부터 치매와 알츠하이머 특화 검진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인공지능(AI)으로 뇌 노화 정도를 분석하는 '뉴로핏 아쿠아' 검사와 개인별 질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AI 분석 리포트도 함께 선보인다. 기존 종합·스타암·정밀·프리미엄·플래티넘 5단계 검진 체계에 뇌·치매 분야를 새로 넣는다. 별도로 선택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에 치매특화·알츠하이머특화를 추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러 날에 걸쳐 진행하던 관련 검사를 하루 만에 마칠 수 있는 원스톱 체계를 갖췄다. 국회예산정책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026년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로 10명 중 3명꼴이다. 2016년 22.25%보다 6.17%포인트 늘었다.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10~15%는 매년 실제 치매로 진행된다. 치매특화 프로그램은 치매 MRI·MRA, 정밀 혈액검사, 2026.07.29
제91회 의사 국시 1631명 합격, 합격률 90.8%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제91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총 1797명이 응시했으며, 1631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90.8%로 집계됐다. 이는 전회 대비 14.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수석 합격자는 경희대학교 박시형 씨와 인제대학교 손다빈 씨로, 만점 320점 중 306점(100점 환산 기준 95.6점)을 획득했다. 국시원은 합격 여부를 응시자가 원서접수 시 입력한 연락처로 문자로 안내했으며, 국시원 누리집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추이를 보면 2022년 제86회 시험 합격률은 95.8%(응시자 6043명 중 5786명 합격)였다. 2023년 제87회 시험은 94.7%(응시자 3358명 중 3181명 합격), 2024년 제88회 시험은 94.2%(응시자 3231명 중 3045명 합격)였다. 2025년 제89회 시험 합격률은 70.4%(응시자 382명 중 269명 합격)로 떨어졌고, 2026 2026.07.29
지방의대 지역인재 선발 59.4%로 확대…한림대·순천향대는 법정 기준 미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지역인재 의무선발제 도입 이후 지방 의과대학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59.4%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림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는 법정 지역인재 의무선발 비율을 충족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미준수 원인으로 일부 대학의 이행 노력 부족과 함께 합격자의 등록 포기,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 지역·학과별 모집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개별 대학이 기준을 채우지 못한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28일 ‘2026학년도 지방대학 지역인재 의무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2023학년도 제도 도입 이후 최종 선발 결과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는 매년 선발 현황을 점검해 공개할 계획이다. 지방의대 지역인재 1234명…2022학년도보다 13.2%p 증가 2026학년도 지방 의대 26곳의 전체 입학생은 2079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인재는 1234명이었다. 전체의 59.4%로, 제도 도입 전인 2022학년도 4 2026.07.29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 연구 맡은 의학회도 “근본 문제는 법 재개정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의료계의 반대에도 개정 의료분쟁조정법이 통과돼 내년 5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하위법령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맡은 대한의학회조차 법률의 근본적인 문제는 재개정 없이는 해소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개정법은 의료인이 기소제한 특례를 받기 위해 충족해야 할 여러 요건과 고위험 필수의료에 대한 조정 자동개시, 12대 중대한 과실 기준 등을 담고 있다. 대한의학회는 이 같은 내용이 법률에 직접 규정돼 있어 하위법령이나 연구용역만으로는 임상현장의 혼란과 의료인의 피해를 충분히 막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한의학회는 29일 산하 26개 전문과목학회에 ‘의료분쟁조정법 하위 법령 연구용역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같이 밝혔다. 개정 의료분쟁조정법은 2026년 5월 26일 공포됐으며 2027년 5월 27일부터 시행된다. 대한의학회는 개정법이 필수의료 의료인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지만 의료인에게 여러 의무를 강제하고 임상현장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20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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