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연구회, 27차년도 제1회 세미나 및 제27차 정기총회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는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관련 산·학·연 연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비대면으로 성황리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1회 세미나는 최근 업계 핫이슈인 '비대칭 합성기술' 소개 및 불순물 관리 대응전략과 원료의약품 개발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원료의약품 산업 현황 및 미래 전략과 ICH M7 유전독성 불순물의 Risk 평가, 원료의약품 불순물 관리 및 관련 주요 보완사항, 비대칭 유기촉매반응을 통한 광학활성 화합물 합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자혁 연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27차년도를 맞이한 원료의약품연구회에서는 의약 원료합성기술이 탁월한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개최한 부분이 아쉽지만 최신 이슈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만큼 이번 세미나 프로그램이 참석자 여러분들의 현업에 많은 도 2021.12.14
휴온스그룹, 주식·현금배당 결정…"주주환원 정책"
휴온스그룹의 상장 3사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각사의 배당 규모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1주당 현금 500원과 주식 5%, 휴온스는 1주당 현금 600원과 주식 10%, 휴메딕스는 1주당 현금 4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주식총수는 휴온스글로벌 591,203주, 휴온스 1,075,878주이며, 현금배당금 총액은 휴온스글로벌 약 59억원, 휴온스 약 65억원, 휴메딕스 약 38억원이다. 휴온스그룹은 상장 이후 매년 배당을 실시해왔으며, 올해도 배당 결정을 통해 주주 이익 환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이 4208억원을 달성하는 등 올해 예상 매출이 지난해 실적인 523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온스그룹은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재편, 설비 확충, R&D 확대 등 투자 측면에서 강화를 하고 있어 배당 규모를 전년 수준에서 소폭 2021.12.14
보령제약 항암신약 'BR101801', 'T세포 림프종 완전관해' 확인
보령제약이 자체 항암신약인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을 투여한 말초 T세포 림프종(Peripheral T-Cell Lymphoma, PTCL) 환자에게서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상태인 '완전관해'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현지시간 13일(한국 시간 14일) 보령제약은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에서 'BR101801' 임상 1a 결과를 공개하며 총 9명의 PTCL 환자 중 1명에게서 '완전관해', 2명에게서 '부분관해'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임상 1a 결과는 PTCL에 대해서 기존의 표준요법을 포함한 다른 치료제로 1차 이상 치료를 했음에도 치료 효과가 없거나 재발한 환자들 대상으로 우수한 임상적 효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향후 PTCL에 대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그동안 보령제약은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젝트 'BR2002(물질명 B 2021.12.14
천랩, CJ바이오사이언스로 사명 변경…CJ제일제당 자회사 출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CJ제일제당이 내년 1월 자회사 CJ바이오사이언스를 공식 출범시킨다. 천랩은 오는 29일 천랩타워 3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CJ바이오사이언스'로 사명 변경과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임시주총에 부의하는 안건은 상호명 주식회사 천랩(ChunLab, Inc.)을 씨제이바이오사이언스 주식회사(CJ Bioscience, Inc.)로 변경하고, 최임재 대표·사내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이 올라왔다. 현재 CJ제일제당 천랩PMI프로젝트장(상무)을 맡고 있는 최임재 후보는 1973년생으로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경영관리팀, 경영관리담당(상무대우), 바이오 사업관리담당(상무대우), R&D기획담당(상무) 등을 역임했다. 또한 박태현(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리셉텍 CTO), 서지원(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성제경(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교수)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안건도 상정된다. 사내·사외이사 임기는 모두 3 2021.12.14
"제약기업‧바이오벤처간 협력 강화…신약개발 효율성↑"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으로 '제6회 KPBMA 바이오 오픈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KPBMA 바이오 오픈 플라자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간 바이오신약 개발, 바이오벤처 투자 활성화 등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를 중심으로 재생의료 분야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정부의 재생의료 분야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사업 추진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최근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셀인셀즈의 기업·기술이 소개된다. 이날 프로그램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소개(조순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R&D 운영본부장) ▲오가노이드 활용 난치병 치료제 개발(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3차원 조직형상 플랫폼 기반 오가노이드 재생의 2021.12.14
"치매예방약으로 알려진 콜린알포세레이트,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발생↑"
'치매예방약', '뇌영양제'로 불리면서 노인들에게 처방되고 있는 콜린알포세레이트가 급여 조정 기로에 서있는 가운데,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이경실 교수팀(최슬기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연구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50세 이상 성인 1200만8977명을 대상으로 성별과 나이 등 기본적인 인구통계학적 변수들을 비롯해 콜린알포세레이트 복용여부 및 복용기간, 뇌질환 발생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10년간 추적·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복용한 경우 뇌질환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복용한 사람은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발생 위험이 각각 43%, 34%, 37% 높았다. 특히 이번 연구는 치매진단을 받은 사람은 표본에서 제외했으며, 나이, 성별, 기저질환 등 기타 뇌졸중 유발요인을 동일하게 조정한 만큼 2021.12.14
"CP 우수기업·윤리경영 제약기업, 법원 판결 감경·약가인하 유예 등 면책환경 조성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제약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이에 맞는 제도적·재정적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특히 리베이트 등으로 인한 법원 판결에 있어 면책환경을 조성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승엽 자율준수분과위원(한미약품 이사)은 14일 협회가 개최한 제약바이오산업 윤리경영 성과 보고회에서 '제약바이오산업 CP(Compliance Program) 운영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이같이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은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에 관한 내부준법시스템이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CP등급을 보면, 전체 기업 중 A등급은 62곳인데, 이중 국내 제약사가 26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수준인 AAA는 1개사, AA는 9개사였고, CP운영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A는 2개사 2021.12.14
전문약 생산실적 1위는 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백신…케이캡·플라빅스·램시마 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지난해 국내 전문의약품 생산실적 1위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인플루엔자(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프리필드시린지가 차지했으며, 제약사별 생산액은 한미약품이 1조139억900만원으로 최다였다. 13일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2021 내 손 안의 바이오통계 보고서를 통해 의약품 시장규모를 이 같이 밝혔다. 2020년 기준으로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의 매출액을 보면, 셀트리온이 1조8491억1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한양행이 1조6198억65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GC녹십자는 1조5041억1500만원, 종근당 1조3030억600만원, 광동제약 1조2437억7000만원, 삼성바이오로직스 1조1647억7700만원, 씨젠 1조1252억1600만원 순이었다.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은 각각 1조758억5400만원, 1조554억2400만원으로 1조클럽에 안착했다. 제일약품은 6913억2500만원으로 10위를 차지했고, 동아에스티 5867억2800만원, 2021.12.13
종근당바이오, 보툴리눔톡신 생산 전용 오송공장 준공
종근당바이오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시설인 오송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를 비롯해 충북도청, 청주시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등 제약업계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은 미국 cGMP 수준의 최첨단 설비를 갖춘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 공장으로 지난 2019년 6월 착공했다. 약 457억원을 투자해 2만1501㎡(약 65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만3716㎡(약 4200평) 규모로 건설됐으며 연간 600만 바이알의 보툴리눔톡신 생산 능력을 갖췄다. 향후 연간 1600만 바이알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송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보툴리눔톡신 A타입은 유럽 소재 연구 기관과의 라이선스 도입계약을 통해 출처가 명확한 균주를 이용, 종근당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완제의약품이다. 종근당바이오 측은 수십년간 축적된 종근당바이오의 발효기술과 정제기술을 바탕으로 2021.12.10
바이오헬스산업 발전하려면? "디지털 기반 수준차 없는 지역의료체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바이오헬스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래의료가 디지털공공재를 기반으로 환자중심, 거주지중심으로 가야 하며, 그 기저에는 수준차 없는 지역사회 의료 제공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장)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8일 '글로벌 코로나19 대응전략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정책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제10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대응 성과와 한계,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방안, 바이오헬스 산업 규제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 참여한 관련 전문가들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개선과 바이오헬스 규제 선진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을 바이오헬스 산업의 도약을 위한 기회로 전환해야 하며, 공공과 민간의 경계 설정과 산업에서의 불확실성 완화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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