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출신 임원 영입…"미국 진출 본격화"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수석프로그램 책임자(Senior Program Officer)인 해리 클리엔쏘스 (Harry Kleanthous)를 미국 법인 'SK bioscience USA'의 백신 R&D 전략·대외 혁신 담당 부사장(EVP of Vaccine R&D Strategy and External Innovation)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리 클리엔쏘스 부사장은 영국 생명공학 기업인 아캄비스(Acambis.Inc) 연구소 부소장, 사노피 파스퇴르 과학혁신 담당 부사장, 빌&멜린다게이츠 재단 수석프로그램 책임자를 역임하는 등 30년 이상 글로벌 유수의 기관에서 바이오∙백신 연구와 사업 전략을 이끈 전문가다.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에서 미생물학과 생화학을 전공했고, 런던대 의료분자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보유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리 클리엔쏘스 부사장 영입을 통해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낸 2022.10.21
대웅제약 피로회복 효과 높이고 속쓰림 낮춘 '임팩타민 원스' 출시
대웅제약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활성형 비타민B군을 한 알에 담아낸 ‘임팩타민 원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임팩타민 원스는 기존 인기 상품인 '임팩타민 프리미엄 원스'의 리뉴얼을 통해 재탄생한 제품이다. 대웅제약은 단순히 고함량에 집중하기보다 몸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인 피로회복으로 이어지길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임팩타민 프리미엄 원스의 장점을 유지하고 비타민B군의 강화, 성분 추가 작업 등을 거쳐 강점을 더했다. 임팩타민 원스에도 필수비타민B 8종은 물론 생체이용률이 우수한 활성형 비타민B1 벤포티아민을 120mg 함유해 하루 한 알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생성과 구내염 완화, 피로회복 등에 도움되는 B2(리보플라빈)와 B5(판토텐산칼슘)를 각각 50mg 더 보강했고, 셀레늄과 비타민C, E로 항산화 효과를 더해 한 알 섭취 시 피로회복과 항산화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특히 위산을 중화 2022.10.21
국제약품 창립 63주년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으로 성장해나갈 것"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창립 63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남태훈 대표이사의 기념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코로나19 펜데믹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기념식을 생략했다. 남태훈 대표이사는 "불안한 세계정세와 금리 인상, 물가 상승의 압박, 외환위기 이후 최고의 환율 폭등 등 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이익이 성장했다"면서 "이는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 대표는 "매년 10월 창립기념일이 다가오면 주변의 어려움을 둘러보고 다시금 국제약품의 첫 출발을 기억하려 한다"며 "60년간 꾸준히 성장했고 많은 경험과 경영의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 같은 저력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의 노력을 더하면 회사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경영방침 키워드로 정한 ‘Innovative Leadership(혁신적인 리더십)’을 강조하며 올 한 2022.10.21
종근당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독자기술로 개발…2000억대 글로벌 시장 공략"
종근당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CKD-701)주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루센비에스는 라니비주맙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순도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 종근당의 순수 독자 기술인 항체절편 원료제조 기술로 양산돼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사용되는 안과질환 치료제다. 황반변성은 눈 망막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조직인 황반이 노화와 염증으로 기능을 잃거나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르게 하는 심각한 질환이며, 전 세계적인 고령화 현상에 따라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혈관(신생혈관)에서 누출된 삼출물이나 혈액이 망막과 황반의 구조적 변화와 손상을 일으키는 습성 황반변성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번 허가에 따르면 루센비에스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치료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의 치료 ▲증식성 당뇨성 망막병증의 치료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에 의한 2022.10.21
GC녹십자,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로제텔핀’ 출시
GC녹십자는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로제텔핀’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로제텔핀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 텔미사르탄, 암로디핀과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 성분을 한 알에 담은 전문의약품이다. GC녹십자는 지난 5월에 출시된 3제 복합제(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 텔미사르탄) ‘로제텔’에 이어 암로디핀 성분이 추가된 4제 복합제 ‘로제텔핀’을 출시, 고혈압·고지혈증 환자들의 다양한 치료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 2020년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국내 환자 약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제텔핀의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임상 결과, 로제텔핀은 대조군 대비 혈관수축기혈압(msSBP)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조절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고혈압 환자는 50% 이상이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있어 개별 약을 복용해야 하는 불편이 크다"며 "4가지 성분을 한 알로 편리하게 복용해 환자 삶의 질 2022.10.21
중증 간경변 산정특례 적용·C형간염 국가건강검진 포함…간학회 숙원사업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간암 못지않게 큰 사회경제적 부담과 고통이 수반되며 사망 위험도가 더 높은 중증 간경변증 환자를 대상으로 산정특례를 적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간학회 신현필 의료정책위원(경희의대 교수)은 지난 20일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가 '침묵의 장기 간(肝)편하게 지키기'를 주제로 공동 개최한 제23회 간의날 기념식 및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들에게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제공하고자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지정했으며, 올해로 23회를 맞이했다. 이날 신 교수는 중증질환 산정특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대상성 간경변증(말기 간경화)에 대해 보장성 강화와 간질환의 특성을 반영한 의료급여 체계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대상성 간경변증 환자들이 높은 의료비 부담과 높은 사망 위험 신 교수는 "지난해 간학회가 출간한 간질환 백서에 따르면 암 환자보다 간경변증 환자의 사망 위험도가 더 2022.10.21
제약바이오협회, 연구개발 활동 촉진 '오픈이노베이션' 장 마련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과 바이오의약품 등 산업계 전반의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을 잇달아 마련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일환으로 제약협회는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경기 용인 GC녹십자 목암타운에서 바이오의약품위원회 주관으로 ‘제1회 바이오 상생교류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제약바이오기업 대표들과 연구개발 책임자 등 150여명이 참석, 바이오의약품 개발 관련 주제발표와 네트워킹 행사를 저녁 늦게까지 진행했다. 원희목 회장은 환영사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은 기초 연구부터 고도의 기술 분야까지 복잡한 밸류체인이 관여되는 특성을 가진 산업"이라며 "산·학·연 경계를 허무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여는 이번 바이오 상생교류회는 기업과 연구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상업화를 앞당기는 촉진제 2022.10.20
대한내분비학회, 40주년 기념 인류 건강 향상에 공헌하는 학회로 도약 의지 밝혀
대한내분비학회는 지난 19일 학회 창립 40주년과 공식 학술지(Endocrinology and Metabolism, EnM)의 국제학술지 도약 10주년,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SICEM) 10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권혁상 총무이사(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지난 10년간 세계적인 학회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SICEM)’을 개최해왔고, 더불어 국제적인 인지도를 가진 학술지 EnM을 발간해왔다"면서 "2022년은 학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고 의미 있는 해이며, 더해 SICEM개최 10주년, EnM국제학술지로의 도약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유순집 이사장(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당뇨병센터 내분비내과)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학회는 더 큰 도약을 위해 ‘인류 건강 향상에 공헌하는 대한내분 2022.10.20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K-CAB), 미국 임상 3상 돌입
HK이노엔(HK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에서 임상 3상 시험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소화기의약품 전문 제약기업인 세벨라(Sebela US Inc.)의 자회사이자 현지 파트너사인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Braintree Laboratories)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테고프라잔의 임상 3상시험 계획을(IND)을 승인받고, 최종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및 치료효과 유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테고프라잔과 PPI계열간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2건의 임상시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HK이노엔은 지난해 12월 미국∙캐나다에 케이캡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4월 미국 임상 1상 시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미국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4조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미국 시장의 첫 번째 P-CAB계열 2022.10.20
종근당,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주' 국내 품목허가 승인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종근당은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MFDS)부터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주 10밀리그램/밀리리터(라니비주맙)에 대한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7월 28일 종근당은 식약처에 루센비에스주(개발명 CKD-701)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종근당은 지난 2018년 9월 13일부터 2021년 3월 17일까지 신생 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임상시험의 1차 목적은 CKD-701과 루센티스의 유효성이 동등함을 입증하고, 2차 목적은 CKD-701과 루센티스의 안전성, 약동학 특성, 면역원성을 비교·평가하는 것이다. 이는 무작위 배정 후 12개월 간 임상약 투여를 진행했으며, 첫 3개월은 한 달에 한 번씩(monthly), 이후 9개월간은 사전에 설정된 투여 기준에 따라 필요시(PRN) 투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1차 유효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기저치 대비 3개월 시점의 최대 교정시력(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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