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설립 추진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사안을 감정하는 전문가 중심의 (가칭)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설립을 추진한다. 17일 의협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칭)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설립준비 TFT 구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주제발표는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설립 추진방안(정성균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독일의료분쟁조정제도와 감정위원회 운영 (김기영 고려대학교 좋은의사연구소 연구교수) 순으로 마련된다. 패널토의는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유석희 심사위원장, 동아일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 대한의사협회 김해영 법제이사, 대검찰청 박대환 연구관, 대한의사협회 민양기 의무이사, 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정용욱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의협은 “환자의 권리보호와 의료인의 정당한 진료권 보장을 위해 국내 의료감정을 선도하는 의료전문가 단체로서 역할을 하겠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바람직한 의료감정기구의 설립 추진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달 (가칭 2018.12.17
서울시 고혈압·당뇨병 '찾아가는 마을의사' 서비스 시작
서울특별시의사회가 내년부터 서울시, 서울시의회와 함께 ‘찾아가는 마을의사’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예산 확보 과정이며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해 세 기관 '삼각축'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 등 임원진은 1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서울시의사회 연수교육 기간 중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박홍준 회장은 “서울시의사회의 포지셔닝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의료계 내에서는 맏형 역할을 한다. 의협에서 추진하는 방향을 긴밀히 상의하고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두 번째는 서울시 차원으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의료 정책에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의회와 적극적인 공조관계를 갖춰 서울시의사회의 역할과 영향력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찾아가는 마을의사 서비스' 예산 확보 단계 박홍준 회장은 “서울시 찾아가는 마을의사 시범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공의대 설립 같은 정책이 아니 2018.12.17
"문재인 케어·만성질환 관리제·전문가평가제 결사 반대 외치던 최대집 회장은 어디에"
대한평의사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의 만성질환 관리제는 경만호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때 시도됐을 때부터 반대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집행부는 복지부의 만관제 시범사업 발표와 동시에 전격적인 찬성 입장을 표명했고 회원들은 매우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평의사회는 “만관제 시범사업을 마치 복지부와 의협이 짜맞춘 듯이 사전 예고도 없이 갑자기 실행한다고 발표했다. 회원들과 각종 의사회는 그간의 논의과정과 상세한 내용을 알지 못해 혼란스럽다”라고 했다. 이어 “의협은 회원들에게 명령만 내리는 상명하복조직인가.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섬기는 조직인가”라고 지적했다. 평의사회는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을 거쳐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면 만성질환의 주치의제가 된다. 이는 젊은 후배의사들이 개원할 때 진입장벽이 되는 만성질환관리 주치의제가 된다”고 했다. 또한 만관제의 인력 준수규정과 의사 인건비 책정 수준이 터무니 없다고 비판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간호조무사는 교육에 참여할 수 없 2018.12.15
의협, 투쟁보다 협상에 무게중심 이동했나…"총파업에 앞서 내부 동력 모으는 중"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만성질환관리, 경향심사 등 각종 정부 정책에 협조하면서 투쟁보단 협상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듯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실리를 위해 투쟁과 협상을 병행하고 있으며, 협상을 하면서도 투쟁을 위해 조직화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의협 박종혁 홍보이사 겸 대변인과의 일문일답이다. -총파업의 구체적인 계획은 언제 나오나. 투쟁보다 협상에 무게를 두고 있어 보인다. "투쟁과 협상을 병행해야 한다. 투쟁 준비를 하면서 협상을 아예 끊어버리는 것은 아니다. 협상으로 의료계 요구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투쟁을 통해 실리를 찾아야 한다. 일단 의정협상에서 12월 말까지 진찰료 30% 인상과 처방료 부활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복지부도 저수가의 문제를 잘 알고 있다. 다만 실제로 저수가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를 묻고자 한다. 투쟁의 가장 기본은 조직화다. 투쟁을 해본 사람들은 투쟁의 동력, 에너지를 2018.12.15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 레드클로스 프렌즈 클럽 대구 1호 약정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 민복기 회장(대구시의사회 부회장)은 1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송준기 회장에게 ‘레드크로스 프렌즈 클럽 대구 1호’로 1000만원 약정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교육청, 경찰청 등으로부터 의뢰받은 청소년들에 문신을 제거해주는 '사랑의 지우개'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메디시티 대구 해외의료봉사에 참여해 올해는 베트남과 러시아에서 진료 봉사활동을 했다.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는 대구 시내 신애보육원, 호동원 등에서 '대경피부사랑나눔회' 봉사활동으로 환아들을 무료로 치료하고 있다. 이밖에 아토피 환아 지원 교육 사업인 '아토피피부염 학교', 네팔사랑피부과의사 봉사단체 지원, 저소득계층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 보험료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2018.12.14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 회의 참석 요청…국가가 전액 부담하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산부인과 관련 단체에 공문을 보내 17일 오전 7시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와 관련한 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거듭 강조하지만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분담금 전액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12일 공문을 통해 의료사고 보상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주요현안 논의 및 운영실적 공유 등을 위해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의료분쟁조정법)’ 제정 당시부터 보건복지부 및 의료분쟁조정원에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바와 같이 불가항력 의료사고 분담금은 국가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라며 “현행 의료분쟁조정법은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재원의 30%를 보건의료기관 개설자 중 분만 실적이 있는 자에게 분담시키고 있다”라고 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는 보건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과실로 인한 것이 아니다. 이에 2018.12.14
'Dementia & Technology' 융합 컨퍼런스 개최
신문 청년의사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암병원 지하3층 서암강당에서 'Dementia & Technology' 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치매는 고령화로 인해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치매국가책임제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여전히 뚜렷한 예방이나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난치병이다. 최근에는 치매의 예방, 조기진단, 치료, 재활은 물론 일상적인 돌봄의 수준이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기술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주최 측은 "이번 컨퍼런스에는 의사와 공학자, 기업과 대학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신기술을 활용한 치매 극복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지훈 교수가 '치매 극복을 위한 신기술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며 일본 국제전기통신기초기술연구소(Advance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 International, ATR) 니시오 슈이치 2018.12.14
대한약사회장에 김대업 후보 당선…"방문 약료 서비스 등 국민과 함께"
제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김대업(54) 후보가 선출됐다. 약사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8시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대한약사회장 선거 개표에서 총투표수 3만1785표 중 1만9286명이 투표에 참가해 60.67%의 투표율을 보였다. 김대업 당선자는 자체 유효투표 1만9103명 중 1만1132표(58.3%)를 차지해 7971표를 받은 최광훈 후보를 3161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하고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정보통신위원장, 약학정보원장을 역임했다. 김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국민과 함께, 국민 건강을 따뜻한 마음으로 챙기는 약사 직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령층에 대한 건강 돌봄이 주요 국정과제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해 약사 직능을 활용한 방문 약료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도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헬스바이오산업의 주역으로 약사직능이 재탄생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 2018.12.14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일차의료 가산하거나 의료기관 종별 총점 고정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2021년부터 적용되는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이 일차의료와 의료전달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차의료기관의 진찰료 상대가치점수를 높이고 상급종합병원의 진찰료 상대가치점수를 낮출 수 있다. 또는 의료기관 종별로 총점을 고정해 쏠림 현상을 막거나, 종별 가산 없이 종별에 따른 진찰료를 같게 책정할 수도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은 13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주최로 열린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방향‘ 주제의 월례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의 연구를 맡고 있다. 수가는 상대가치점수와 환산지수로 이뤄진다. 여기에 의료기관 종별가산율을 곱하면 최종 가격이 나온다. 상대가치점수(Resource-Based Relative Value Scale)는 일선 의료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의료 행위들 간 상대적인 가치의 순위를 매기는 것을 말한다. 환산지수는 상대가치점수당 단가이며 매년 유형별 수가협상에 2018.12.14
"PA 불법 의료행위, 전국 대학병원으로 검찰 수사 확대해야"
대한평의사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검찰은 무면허 의료행위로 고발된 대학병원의 불법 PA 관련자를 엄정히 처벌해야 한다. 무면허 PA에 의한 불법적 의료행위의 근절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11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불법 대리시술, 대리진단, 대리 수술이 이뤄지는 대학병원 중 불법성이 가장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빅5병원 중 2군데 대학병원에 대한 검찰 고발을 했다. 평의사회는 “올바른 의료제도와 국민건강수호를 위한 병의협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라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평의사회는 “최근 모두 710여 회에 걸쳐 제왕절개와 복강경 수술시 봉합을 하고 요실금 수술을 한 간호조무사가 구속됐다. 또 수백건 이상의 정형외과 무면허 대리 수술을 한 의료기 업자와 정형외과 병원장이 구속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의료기관에 갈 때 마다 내가 대리수술이나 대리시술을 받지 않았는지 심각한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평의사회는 “가장 믿을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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