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의사수 늘리기 비대위 발족? 젊은 의사 착취 생각 말고 수가투쟁 전념하라"
전국의사총연합은 8일 성명을 통해 "의사수 늘리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한 대한병원협회는 젊은 의사들을 착취할 생각을 하지 말고 강력히 수가투쟁에 전념하라. 해당 비대위를 발족시킨 병협 임영진 회장은 당장 책임지고 사퇴하라"라고 지적했다. 전의총은 "지난 7일 병협 상임이사회 토의에서 의사 수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한다고 한다. 전공의법 시행으로 인한 의료 인력의 공백과 최근 의사들의 과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의 대책으로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것을 본격적으로 논의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의총은 "병협은 그동안 불법 진료보조인력(PA)을 합법화하려는 시도를 계속해 왔고, 전공의들의 노동력을 싼값에 이용하며 저수가로 인한 의료계의 어려움은 안중에도 없이 대형 병원의 이익만을 앞세워 왔다"라며 "전공의법 시행과 더불어 병동전담의를 고용하는 것에 대한 비용적 부담과 중소병원들의 의사 고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의사 수를 늘려 의사들의 급여를 낮추게 2019.03.08
유비케어, 병∙의원 무인접수 '키오스크'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가 병∙의원 무인접수 키오스크(KIOSK)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환자들이 직접 접수 및 수납, 처방전 발급을 할 수 있도록 한 무인기기로 유비케어는 하반기 중 진료비 영수증 등의 제증명발급 기능까지 탑재해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특히 유비케어의 무인접수 키오스크 제품은 렌탈상품(운용리스)으로 이용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낮추고 렌탈료 손비(비용)처리를 통한 절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렌탈기간(36개월) 동안 무상으로 A/S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유비케어는 현재 관계사인 비브로스와 협력해 지난부터 병∙의원에 무인접수 태블릿을 제공하고 있고, 올해에는 키오스크 제품을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LG CNS와의 제휴를 통해 상반기까지 LG CNS의 로봇 서비스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무인접수로봇 상품을 상용화하는 등 무인접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유비케어는 지난 4일 L 2019.03.08
병협 "의료인력난 해결 위한 비대위 구성은 사실, 의사수 확대는 아냐"
대한병원협회는 8일 의사수 확대가 아닌 의료인력난 해결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라고 분명히 했다. 앞서 7일 '의사수 확대에 비중을 두고 비대위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인 것이다. 병협은 "그동안 고질적인 의료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병원계 차원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인력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는 계획안을 지난 7일 상임이사회 토의안건으로 상정해 의결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병협은 "현재 병원계가 처한 의료인력난은 어느 특정 직종만이 아닌 의사를 비롯, 간호사, 약사 등 병원내 핵심적인 의료인력 전반에 걸친 문제다. 이에 병협은 의료인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더욱 심각해질 경우 환자진료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국민건강을 위협할 우려가 있어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병협은 "비대위에서 의사인력 규모의 적정성과 임상지원 전문인력 업무범위, 간호인력 수급개선을 우선 논의 의제로 정했다. 특정 직종에 비중을 2019.03.08
비트컴퓨터, KIMES전시회서 '콜라보' 주제 신제품 전시
비트컴퓨터는 오는 14일~1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전시회(국제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에 참석해 'Hospital Collaboration'을 주제로 다양한 의료정보 및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병원급 의료기관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클레머', 중소병원 및 전문병원을 위한 통합솔루션 '비트닉스HIB', 요양병원을 위한 통합솔루션 '비트닉스실버'를 비롯해 적정청구유도서비스 '메디전트프로', 의약품 처방 최적화 서비스 '드럭인포플러스' 등 다양한 의료정보솔루션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솔루션으로는 한 층 업그레이드된 전자차트 프로그램 '비트U차트'와 '비트PEN차트'를 비롯해 의료영상종합관리솔루션, 환자관리마케팅솔루션, 환자대기실 디지털방송시스템, 실시간 모바일 예약서비스 등을 출품한다. 또 클라우드 기반 의료인간 원격협진서비스 '비트케어플러스 (BITCare Plus)', 만성질환 모니터링 서비스 '비트 2019.03.08
PA 초청 혈관초음파 워크숍, 병의협 지적으로 전면 취소
PA들을 대거 초청한 서울 모대형병원 혈관초음파 워크숍이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의 지적으로 전면 취소됐다. 8일 병의협에 따르면 서울 소재 모 대형병원에서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에 걸쳐 혈관초음파 워크숍이 진행되는데, 이 워크숍이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나 기타 초음파를 담당하는 PA들까지 교육 대상자로 선정했다. 교육을 직접 진행하는 강사진에도 RVT(Registered Vascular Technologist, 미국 등에서 혈관 초음파 담당하는 소노그라퍼의 일종)가 배정돼 있었다. 병의협은 "해당 워크숍에서 교육하는 술기는 PICC(Peripherally Inserted Central Catheter)와 혈관초음파였다. PICC는 말초혈관을 통해서 카테터를 우심방까지 삽입하는 시술로, 반복적인 말초혈관 천자로 인한 정맥염의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액로 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병의협은 “중심정맥관 삽입술에 비해서 시술관련 위험도가 적은 시술이라고 볼 수도 있 2019.03.08
"20년간 진행된 맘모톰 유방종양 절제술, 신의료기술 인정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법으로 몰다니"
대한개원의협의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맘모톰(진공흡입유방생검)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진행한 유방 양성종양 절제술이지만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지 못해 보험사로부터 해당 시술을 한 의료기관이 불법 의료행위로 몰려 집단 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 대개협은 "의술의 발전은 학문적인 모티브만 가지고 성장할 수 없다. 질병을 이기는 과정에서 발전해왔다. 여기에는 진단 과정도 있고 이에 따른 치료 과정도 있다. 그런데 의료에는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어떤 경우에는 치료와 진단을 구분할 수 없다. 또한 의술이 속해 있는 사회 환경과 제도에 따라 의술의 발전은 발목을 잡히기도 하고 날개를 달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의학적 치료 목적을 달성하는 치료법이 여러 가지라면 치료를 받는 입장에서는 과연 어떤 방법을 택할까"라고 되물었다. 대개협은 "비수술적 치료를 표방해 환자의 관심을 끄는 병원들이 있다. 과거에는 수술이 치료의 기본이었던 여러 2019.03.07
모바일로만 환자 접수 받는 소아과 개원의, "대기시간 줄이고 시간별 환자 골고루 배치 효과"
강원도의 한 소아청소년과 개원의가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이용해 모든 환자들의 접수를 모바일로만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모바일 접수의 장점으로 접수 및 순번 관리 등 진료외 업무에 대한 인건비가 절감된다고 밝혔다.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여러 환자들의 접촉을 줄여 감염 예방의 효과도 있다고 했다. 특정 시간대에 지나치게 환자가 몰리는 것을 막거나, 매시간 일정 수준의 환자 유치 효과의 장점도 있었다. 다음은 모바일 접수를 전면 도입한 소아청소년과 개원의와의 일문일답. 해당 개원의의 요청으로 익명으로 담았다. 한편, 똑닥은 전국 3만여 병의원 중 1만여곳과 제휴했다. 똑닥은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19(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에서 국내 대표 전자차트 기업인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포인트닉스 등의 각 부스에서 서비스 무료 제휴를 신청 받는다. 특히 유비케어와 비트컴퓨터 부스에선 무인 진료 접수대인 키오스크도 선 2019.03.07
전라남도의사회 "유효성‧안정성 입증 안 된 한방 난임치료 사업 즉각 중단해야"
전라남도의사회는 6일 성명을 통해 "전라남도는 유효성과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한방 난임치료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전라남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방 난임치료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시행한 난임 시술사업의 낮은 임신 성공률(34%)이 임신 환경에 최적화된 건강 상태에 못 미치는 등 의학적 원인에 더해 거듭되는 시술로 체력 소모가 심하고 심신이 지쳐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남한의사회와 협력해 여성의 건강상태를 보강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등 임신에 적합하도록 한방적 치료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지방자치단체의 '한방 난임 치료비지원 사업'은 2014년 부산시에서 시작됐다. 부산시는 2016년 '부산광역시모자보건조례'를 통과시키며 의료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지속했다. 이후 여러 지자체들이 너도 나도 경쟁적으로 따라하는 형태이며 전라남도에 2019.03.06
병의협 "PA들까지 초대한 모병원 혈관초음파 워크숍, 의협은 연수평점 12점 부여?"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6일 성명을 통해 "불법 PA 의료행위를 양성화 하려는 혈관초음파 워크숍을 즉각 중단하고 해당 워크숍 연수평점을 부여한 대한의사협회는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의협에 따르면 서울 모대형병원이 PA들을 초대해 혈관초음파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의협은 이를 보고도 연수평점 12점을 부여했다. 병의협, PA 불법 의료행위 검찰 고발 등 이슈화에도 사라지지 않아 병의협은 "지난해 인증제를 통해서 PA에 의한 심장초음파 불법 대리진단 행위를 양성화 하려는 심초음파학회의 어이없는 행보로 인해서 PA에 의한 불법 의료행위 문제가 이슈화 됐다. 이 문제는 당시 무자격자에 의한 대리수술 문제와 결부되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고, 대한병원의사협의회를 비롯한 많은 의료계 단체들에서 불법 PA 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성명까지 발표하면서 의료계 내부적으로도 PA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라고 말했다. 병의협은 "하지만 당시 불법 PA 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와 2019.03.06
유럽 최신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제품 한 자리에
한국에서 유럽의 최신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전시상담회'가 오는 12일~1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 28개 유럽연합(EU) 회원국의 기업들과 한국 기업간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을 주도하는 서유럽을 포함, EU 회원국의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기업 49개사가 방한해 국내 업계 관계자들에게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유럽은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미주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유럽 인구 비중(세계 인구의 8%) 고려 시 의료기기 시장은 큰 편으로, 1인당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기업들은 장기간의 임상 기록을 통해 안전성을 갖추고 각종 헬스분야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기술 및 역량 부분에서 유럽연합(EU)의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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