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마이웨이' 제아·치타 "피임약 복용은 나를 위한 선택"
가수 제아와 치타의 거침없는 고민 상담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SBS 모비딕의 웹 예능 프로그램 '쎈마이웨이'가 '섹스는 좋은데 임신이 너무 무서워요' 편을 통해 경구피임약 복용의 가치와 여성 주도적인 피임 실천의 중요성을 전했다. 제보자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쎈마이웨이'의 이번 편은 프로그램의 주 시청층이자 피임에 대한 고민이 많은 2030 여성을 대상으로 경구피임약의 올바른 이해를 도와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효과 높은 피임법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제 사연을 소재로 진행됐다. 남자친구와 관계 후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걱정이 심해져 고민된다는 여성의 사연에 제아와 치타 두 MC는 같은 여성으로서 공감하며 여성 스스로 피임을 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제아는 "100% 성공률의 피임은 없으므로 같은 여자로서 불안감이 이해된다"며 공감을 표하는 반면 '피임약을 먹으면 나중에 임신이 어려울까봐 고민'이라는 사연자의 이야기 2019.05.03
연세의료원 주관 사업단, 'AI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 선정
연세의료원 CONNECT-AI 사업단(사업단장 장혁재 교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주한 '5G-인공지능(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에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5G+ 전략'의 핵심서비스로 사업단은 국가로부터 3년 간 180억 원을 지원받아 국민의 안전을 위한 AI 기술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과 적용에 나선다. 사업단은 연세의료원을 주관 기관으로 의료기관, 기업, 대학 연구소, 정부출연연, 공공기관 등 20개가 넘는 기관들로 구성돼 있다. 응급 상황에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개발해 환자를 중증도를 신속하고 정확히 분류하고 적절한 응급 처치를 제공해 최적의 의료기관으로 이송,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일차적 목표다. 심혈관질환‧뇌혈관질환‧중증외상‧심정지 등 4대 중증 질환 관련 응급 상황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5G통신망을 기반으로 소방청-중앙응급의료센터-119구급대-의료기관의 전산 시스템을 연결해 AI 2019.05.03
BD 코리아, 정맥관리 치료 시 감염 및 의약품 오류 위험 예방 위한 'PRIME 프로그램' 론칭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벡톤디킨슨의 한국법인 BD코리아는 지난달 22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외 감염관리 관련 의료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RIME 프로그램(Preventing Risks of Infections and Medication Errors in IV Therapy)'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맥관리 치료에서 감염 및 의약품 오류 위험의 예방을 목적으로 국제의료기관 평가 인증 기관인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와 함께 환자의 안전과 인증평가의 체계와 역할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는 벡톤디킨슨의 임상디렉터(Clinical Associate Director)인 Jayant Giri가 PRIME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진행했다. 이어 JCI의 Jeannell Masur 주 컨설턴트가 PRIME의 체계와 역할, 환자안전과 JCI 기준과의 연계, 평가도구 등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설명했다 2019.05.02
A형간염 환자 급증,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A형 간염 환자와 관련해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307건이던 A형 간염 발병 건수는 2015년 1804건, 2017년에는 419건으로 두 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436건으로 줄었으나 올해 다시 급증하면서 지금까지 이미 지난해 수준을 훌쩍 넘긴 3579건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현재 지역별 환자 수는 경기도가 1100명으로 가장 많았다. A형간염이란? A형 간염은 발열, 황달, 식욕부진, 구역 등의 증상을 동반한 급성 감염성 질환이다. 6세 이전에 감염은 무증상 또는 경증으로 나타나서 감기처럼 쉽게 지나가지만 6세 이상에서는 감기처럼 시작해 식욕이 떨어지고 기력이 떨어지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 전격간염으로 진행되며 간 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기존의 간 질환자에서 더 흔하게 나타나나 만성간염으 2019.05.02
최대집 "의협 총선기획단 구성하고 수가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
대한의사협회가 2020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선거과정에서 의협의 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총선기획단을 구성한다. 또한 올해 2020년 의원급 수가 협상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수가 인상률을 얻어내고, 대정부 투쟁 국면에서도 선별적으로 정부와의 논의기구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총선기획단 구성, 각 정당에 보건의료 정책 선제적 제시 의협 최대집 회장은 지난해 5월 1일 출범한지 만 1년이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달 중 의협 제21대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고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총선기획단은 총선에서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선거과정에 의협의 정책을 제시해 명실상부한 정책단체로서의 위상 정립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총선기획단의 역할은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각 정당에 전달하고 각 정당별 보건의료공약을 비교 분석한다. 총선과 관련한 각종 홍보는 물론 회원 및 가족,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총선 투표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 총선기획단장은 이필수 대 2019.05.02
최대집 의협회장·최혁용 한의협회장 '의료일원화 대토론회'에서 격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의료일원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윤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서 이원화된 의료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국민들이 보다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원화된 의료환경 구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이 직접 참석한다. 윤 의원실은 "지금까지 의료일원화에 관한 토론회는 간헐적으로 열렸으나, 양 협회가 모두 참석하는 자리는 없었다. 이번 토론회가 의료일원화를 향한 첫걸음으로 기대되는 이유"라고 했다. 이번 행사는 윤일규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 후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주제발표에서는 의료리더십포럼 임기영 회장이 '의료면허일원화의 조건'에 대해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병희 교수가 '의료일원화의 가능성과 과제'에 대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센터 윤강재 센 2019.05.02
낙태죄 헌법 불합치, 피임교육과 실천은 더욱 중요해져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11일 발표된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30일 밝혔다. 우리나라 형법은 예외 사유 없이 낙태를 전면 금지해 왔으며 낙태 허용 사유도 매우 제한적이었다. 따라서 낙태죄 관련 법 조항은 여성의 건강권을 침범하는 것은 물론, 불가피한 선택을 하는 여성을 도운 의사에게도 과중한 처벌을 해 왔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이번 헌법 불합치 결정에 따라 정부가 인공임신중절을 비도덕적 진료 행위로 규정한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법령을 폐기하고, 여성의 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합리적인 후속 입법도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헌법재판소는 낙태죄 관련 규정이 형법에 제정된 후 66년 만에 7대 2로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다만 낙태죄 규정을 곧바로 폐지해 낙태를 전면 허용할 경우 사회적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고 보고 일정 기간 유예를 두어 관련 법 조항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따라서 연말까지는 낙태죄로 처벌하는 형법이 유효하지만 12 2019.05.02
"실손보험 간소화, 당연지정제 폐지하자는 것…환자·보험사 계약→환자·보험사·의료기관 3자 계약"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현재의 보험사와 환자와의 계약이 아닌 보험사와 환자, 의료기관 등 3자간 계약 방식에서 논의해야 할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결국 제2건강보험과 의료민영화 논란을 낳을 수 있고 의료계 외에 시민단체가 적극적으로 반대할 사안이라는 것이다. 대한의원협회 윤용선 전 회장은 지난달 29일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에 출연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의 부당함을 설명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인터뷰를 통해 의료계 외에 국민들까지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관심을 가질 필요성을 자세히 들어봤다. 그는 “보험회사들은 2000년도 초반부터 환자 편의를 명분으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는 보험회사가 의료기관에 책임을 떠넘기고 보험회사의 이익이라는 의도를 숨기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하려면 청구서식을 표준화하고 보험회사가 환자로부터 정보를 직접 받으면 된다. 하지만 현재 보 2019.05.02
힘찬병원, 러시아에 '사할린 힘찬병원' 개원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이 지난 29일 한국 병원 최초로 러시아 사할린 지역에 '사할린 힘찬병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은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이지영 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 조현준 국제의료협력팀 본부장 등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유르코바 옐리나 사할린시 부시장, 쿨레시바 나탈리야 알레세엡나 사회복지부 차관 및 현지 언론사 등 총 50여 명이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 힘찬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돌아간 러시아 환자들을 초청해 힘찬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개원식 당일 오전에는 평소 척추질환이 있는 러시아 환자 3명을 초청, 척추 비수술 주사치료(블록주사치료)를 성공적으로 시연했으며 한국 힘찬병원에서 수술받은 현지 환자들도 초대해 한국 주치의와 원격 화상진료를 통해 수술 후 회복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러시아는 의료기술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해외로 나가 치료받는 사례가 많다. 특히 한국 의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에이전시를 2019.05.01
주신구 신임 회장 "병원의사협의회 봉직의 회원 1만명 임박, 권익 보호 앞장서겠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봉직의 회원이 9000명을 넘어 1만명 가까이 되고 있다. 봉직의는 의사들 중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직역이지만 의료계 내부 관심이나 정책에서 소외돼있다. 봉직의들이 직접적으로 정책에 참여하고 투쟁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 주신구 신임 회장은 취임 각오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주 회장은 지난달 27일 정영기 전 회장의 사임에 따라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주 회장은 “그동안 소외된 봉직의 회원들의 권익은 침해당해 왔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마땅히 도움을 청할 곳도 없었다. 병의협은 바로 이러한 봉직의들의 절박함에서 비롯해 만들어진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주 회장은 “병의협은 대한의사협회 공식 산하직역단체로서 봉직의사들의 권익을 지켜내고, 올바른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00년에 탄생했다”라며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들로 인해서 조직이 빠르게 성장하지 못했지만, 이제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고 단체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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