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움사이언스, 한국비엠아이와 바이오의약품 원스톱 CDAMO 계약 체결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분석(CDAO) 전문기업 프로티움사이언스가 한국비엠아이와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원스톱 CDAMO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4년 양사 간 체결한 전략적 업무 협력의 첫 사례로, 프로티움사이언스와 한국비엠아이는 본 계약을 통해 효율적인 원스톱 CDA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탁개발 및 위탁생산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계약은 양사간 협력 모델로 기획한 투자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 사가 보유한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운용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사에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고객사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배양, 정제, 분석 및 독성시험을 위한 물질 생산 등 공정개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비엠아이는 임상물질의 GMP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및 완제 생산에 이 2025.04.09
넥스세라, 습성 황반변성 점안제 'NT-101' 미국 임상 첫 환자등록 완료
넥스세라(NexThera)가 개발 중인 습성황반변성(wet AMD) 점안형 치료제 후보물질 'NT-101'의 미국 임상 1/2a상 첫 환자 등록이 진행됐다고 9일 밝혔다. NT-101은 넥스세라의 점안 전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첫 번째 신약 후보 물질이다. 점안 전달 플랫폼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망막 조직까지 약물 유효 성분을 전달하는 기술로, 기존의 안구 내 주사 방식 대신 안전하고 편리한 점안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 주요 성분은 내재성 펩타이드와 전달체 단백질로 이뤄져 있으며, 동물실험에서 기존 항체(또는 유사 항체) 치료제와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더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 특히, 전달체의 작용으로 약물 유효 성분이 안구 표면에서 더욱 잘 유지되며 망막 조직으로의 전달 능력이 월등히 뛰어나다. 기존 치료제인 항-VEGF 주사제는 고가의 약물로, 2~3개월 간격으로 안구 내 주사를 받아야 하는 경제적 부담과 불편감을 동반한다. 또한, 치료 효과의 지속성 문제와 2025.04.09
중국 바이오텍, 지난해 미국·유럽 기술수출로 받은 선불·단기지급금 12조원 달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중국 바이오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자료에 따르면 업계 전체 임상 파이프라인에서 최소 5분의 1은 중국 기업이 개발한 프로그램이며, 글로벌 임상시험 건수에서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주요 제약사들이 혁신 파이프라인 자산의 31%를 중국에서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과학잡지 네이처(Nature)가 최근 중국에서 미국, 유럽으로의 라이선싱 거래에 대한 포괄적인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에 진행된 선급금, 단기 마일스톤, 지분 투자 가치 등이 공개된 거래 48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거래 48건의 선지급금, 단기 마일스톤, 지분 투자의 합산 가치는 84억 달러(약 12조4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24년 중국 기반 생명공학 회사들이 사모 시장에서 조달한 총 금액인 42억 달러를 크게 초과한다. 거래의 71%와 선급금의 77%는 전 2025.04.09
엔제이지, 캐스자임·빌뉴스대와 범용 CRISPR 진단 플랫폼 개발 착수
엔세이지(nSAGE)가 리투아니아 유전자 편집 전문 기업 캐스자임(Caszyme), 빌뉴스대(Vilnius University)와 범용 CRISPR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는 'UNCOVER(Universal CRISPR-based Detection Platform for Versatile and Rapid Diagnostics)'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UNCOVER 프로젝트는 감염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범용 CRISPR 기반의 차세대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36개월간 진행된다.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이 플랫폼은 간편하고 프로그래밍이 쉬우며, 다양한 병원체 및 바이오마커를 타깃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급 생물정보학과 단백질 공학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Cas 단백질을 발굴하고 기존 시스템을 최적화함으로써, 진단 민감도와 특이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환자 샘플을 통한 실제 검증 과정을 2025.04.08
큐라클, AAIC 2025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CU71' 전임상 데이터 발표
큐라클이 7월 27~3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 2025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CU71'의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발표될 데이터에는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5xFAD)에서 CU71이 혈액뇌장벽(BBB) 기능장애, 신경염증 반응,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 등 주요 병리적 원인을 완화함으로써, 인지 기능 저하를 개선하는 전임상 효능 결과가 포함될 예정이다. CU71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EDB) 계열의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로, BBB 기능장애와 신경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기존 치료제들과 차별화된 접근법을 가진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신약으로,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큐라클 관계자는 "이번 AAIC 발표는 큐라클의 신약 개발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CU71의 퍼스트인클래스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글로 2025.04.08
체외진단 의료기기 스타트업 올메이드, 빅뱅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올메이드가 빅뱅 하이테크 바이오 투자조합(업무집행조합원 빅뱅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올메이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퀀텀닷(Quantum Dot·양자점)의 발광 신호를 활용한 차세대 체외진단 플랫폼 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퀀텀닷은 수 나노미터에서 수십 나노미터(nm) 단위의 초미세 반도체 입자로, 입자 크기에 따라 다양한 색을 발광하는 특성을 지닌다. 올메이드는 이 퀀텀닷과 바이오 소재를 결합한 진단 기술과, 그 신호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감도 센싱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2023년에 설립된 올메이드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RnD) 디딤돌 사업’에 선정돼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5년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빅뱅벤처스 구태훈 대표는 “올메이드의 퀀텀닷 기반 고감도 진단 기술은 글로벌 동물용 체외진단 시장, 특히 축산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메이드 2025.04.08
퍼스트바이오-리가켐바이오,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옵션 계약 체결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와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가 항체-약물접합체(ADC)용 신규 페이로드, 면역항암제 및 저분자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3년내 차세대 ADC 페이로드를 비롯해 2~4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을 목표로 한다. 계약에 따라 리가켐바이오는 공동연구를 위한 초기 연구비를 투입하며,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로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과로 도출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옵션 권리를 확보하며 옵션 행사 후 제3자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경우 수익을 정해진 비율대로 나누게 된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차세대 페이로드가 적용된 ADC 개발 및 새로운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 왔으며, 협업 과정에서 양사 핵심역량을 활용한 기술적 시너지와 전략적 연구 방향성이 같음을 확인했다. 이번 협력으로 기존 ADC페이로드의 한계점을 극복한 신규기전의 페이로드와 차세대 면역항암제 등 저 2025.04.08
에이비엘바이오 파트너사 사노피, AD/PD 2025서 ABL301 비임상 데이터 발표
에이비엘바이오가 글로벌 파트너사 사노피가 AD/PD 2025(International Conference on Alzheimer’s and Parkinson’s Diseases and Related Neurological Disorders)에 참석해 ABL301(SAR446159)의 비임상 데이터를 구두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AD/PD 2025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비롯한 퇴행성뇌질환에 대한 진단과 예방, 약물 개발 및 임상시험 등을 논의하는 행사로, 올해는 4월 1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유럽 오스트리아 비엔나(Vienna)에서 개최됐다. ABL30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Grabody-B)’ 플랫폼 기술 적용으로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의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를 뇌 안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인 이중항체다. 그랩바디-B 플랫폼은 IGF1R(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 2025.04.08
엑셀세라퓨틱스, 中블루메이지와 'T세포 배지' 중국 독점 공급 계약 체결
엑셀세라퓨틱스가 중국의 바이오 원료 및 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Bloomage BioTechnology)와 T세포 배지(Media)의 중국 내 독점 유통 및 판매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T세포 배지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본 계약을 통해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엑셀세라퓨틱스 ‘셀커(CellCor) 배지’의 본격적인 판매 나선다. 계약기간은 내년 3월까지이며 세부내용은 양사의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비공개로 유지된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2025년 중국 배지 시장의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해남성 보아오(博鳌)에서 최종 심사를 통과한 줄기세포치료제의 정식 가격이 처음으로 공표되며 중국 내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CGT)의 대중화와 그 필수소재인 배지 산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양사는 배지 시 2025.04.08
장기 지속형 HIV 주사제 보카브리아+레캄비스, 국내 HIV 감염인에서도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기대
한국GSK가 3~4일 열린 2025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보카브리아주(카보테그라비르600mg)+레캄비스주사(릴피비린 900mg) 병용요법의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The Light’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최초의 장기 지속형 HIV 치료제 보카브리아주+레캄비스주사 병용요법이 환자의 일상에 빛이 되어 HIV 치료의 내일을 밝힌다는 의미의 ‘The Light’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유수 감염내과 전문의들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해, HIV 치료 환경 변화와 경구 치료제 대비 투약 횟수를 줄인 장기 지속형 HIV 치료제 보카브리아주+레캄비스주사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강의를 맡은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김정호 교수는 ‘HIV 치료의 새 시대 그리고 장기 지속형 HIV 주사제 치료로 인한 HIV 감염인의 새로운 삶’을 주제로, 기존 치료 환경에서의 미충족 수요와 함께 1일 1회 경구제 기준 연간 365일이던 투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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