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넥스,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소부장 전문기업’ 인증
레모넥스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소부장 전문기업 확인서'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소부장 전문기업 확인제도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개발 및 제조 기업 중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곳을 전문기업으로 확인하는 제도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원부자재의 92% 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 상위 5개 기업(미국 써모피셔∙싸이티바, 독일 머크∙싸토리우스 등)이 전체 시장의 75%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후 산자부는 후속조치로 mRNA 등 차세대 백신 원부자재를 포함해 바이오소부장 지원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2024년 4월 정부는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해 2033년까지 바이오 소부장 80개 품목에 단계적 R&D 개발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4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레모넥스 원철희 대표는 "최근 레모넥스는 국제재단 전염병예비혁신연합(CEPI)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mRNA 백신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4.07.25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 출시 20주년 기념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 분야 새 도약 선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5일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 칼슘) 국내 출시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크레스토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뉴 유니버스 비긴(New Universe Begins)'을 주제로, 세계 57개국 6만70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임상 연구인 갤럭시(GALAXY) 프로그램을 포함해 20년 간 쌓아온 크레스토의 임상적 효과와 환자에게 제공해온 치료 혜택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더욱 강화된 대웅제약과의 공동 프로모션 등 크레스토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2004년 국내 출시된 크레스토는 스타틴 제제 중 용량 대비 가장 강력한 LDL-C 강하 효과를 가진 오리지널 로수바스타틴 단일제제다.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치료에 허가를 받아 ▲고콜레스테롤혈증 관리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적응증을 보유한 3관왕 2024.07.25
상반기 주요 글로벌 제약사 면역학 거래로 본 관심 질병과 표적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이 최근 몇 년간 항체약물접합체(ADC)를 포함해 종양학 분야에서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기 위해 크게 투자해왔다. 마찬가지로 주목한 분야는 면역학인데, 올해 상반기에는 종양학보다 면역학 분야에 대한 투자가 더 두드러졌다. 애브비(AbbVie)는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특허 만료와 함께 면역학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고,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역시 20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투자했다. 대형 제약사는 아니지만 버텍스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는 면역학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2024년 상반기 면역학 분야에서 주요 거래를 바탕으로 제약사들이 어떤 표적 또는 질병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확인했다. 애브비, 5개 기업과 인수·라이선스·협업 계약 체결…가장 많은 후보물질 확보 애브비는 가장 다양하게 2024.07.25
큐리옥스, 신제품 판매 본격화 위한 선제적 자금유치 결정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가 신제품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글로벌 판매 촉진을 위해 상장 후 처음으로 200억 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CB) 발행과 1:1 무상증자 등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큐리옥스는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신제품 연속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마케팅에 집중함으로써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핵심역량 강화와 제품 마진 등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소프트웨어 기술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대로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시장 내 독보적 입지를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번 자금조달은 회사의 설립 초기부터 큐리옥스의 사업 방향과 비전에 적극 공감한 재무적 파트너인 IMM 인베스트먼트와 쿼드자산운용, 루하프라이빗에쿼티 등의 기존 주주와 상장 주관을 담당했던 키움증권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도했다. 큐리옥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는 당사의 성장 가능성과 기업 가치 상승에 무게를 둔 재무적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으로 고금리 2024.07.24
마크로젠–삼성전자, 파트너십 체결…젠톡 유전자검사 서비스 갤럭시에 탑재
마크로젠이 삼성전자와 유전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마크로젠의 유전자/미생물검사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을 삼성 헬스에 탑재, 일상생활 라이프로그와 유전자검사 분석 데이터를 연동해 갤럭시 사용자에게 통합적인 개인 맞춤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젠톡은 유전자검사와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검사 기반의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비만, 탈모, 영양소, 식습관, 운동, 수면 패턴, 피부 특성 등 국내 최대 129가지 검사항목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챗봇 젠톡AI를 탑재해 개인별 유전자 결과 맞춤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월 전 세계 6400만 명이 이용하는 삼성 헬스는 수면, 운동, 식이 등 건강 지표를 모니터링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건강 솔루션이다. 2024.07.24
신테카바이오, 질병청 신종 감염병 대상 후보물질 발굴 용역 사업 수주
신테카바이오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신규 과제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질병청이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국산 치료제를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추진하는 연구사업이다. 질병청은 2023년 5월 국가 위기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 바이러스 8종(SFTS, 인플루엔자, 코로나19, MERS, RSV, 라싸, 뎅기, 니파)을 선정해 감염병을 조기에 제어할 수 있는 치료제를 신속개발 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구축한 AI 플랫폼 딥매처와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신종 감염병 대상 합성신약 후보물질 및 유도체 활성 개선 물질의 최적화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후 질병관리청은 AI 플랫폼을 활용해 도출한 화합물에 대해 유효성 검증 및 평가를 진행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팬데믹을 유발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이사는 2024.07.24
엔젠바이오, 유쾌한프로젝트와 'DTC 유전자검사' 공급계약 체결
엔젠바이오가 참여형 멘탈케어 플랫폼 클라이피(Clify) 운영 기업 유쾌한프로젝트와 의료기관 방문 없이 고객이 직접 받을 수 있는 ‘DTC 유전자검사’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쾌한프로젝트는 두나무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국내 최초의 참여형 멘탈케어 브랜드 클라이피를 출시,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심리상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유쾌한프로젝트는 엔젠바이오가 공급하는 소비자 직접 의뢰(DTC) 유전자검사 규모를 1년간 최소 1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유쾌한프로젝트 홍주열 대표는 "DTC 유전자 분석은 클라이피의 차세대 심리상담 전략의 일환인 동시에 초개인화된 스마트 멘탈케어 서비스의 시작점이다"면서 "국내 DTC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 신뢰받고 있는 엔젠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이피가 유전자 데이터 기반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전국의 ‘유쾌한 동맹센터’들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는 "정확하고 2024.07.23
삼성바이오에피스,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 미국서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의 치료제로 FDA로부터 승인받았다. 솔리리스는 미국에서 PNH와 aHUS 치료를 위한 연평균 투약 금액이 약 60만 달러(약 7억8000만원)에 이르는, 환자의 치료 접근성 확대가 절실한 대표적인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허가로 미국 시장에서 총 8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승인받았으며, 이를 통해 미국에서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 안과질환 치료제에 이어 혈액·신장질환 치료제 분야까지 치료 영역을 확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미국에서도 희귀질환 치료제를 승인받아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에피스클 2024.07.23
로슈 바비스모,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 지속성 및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 확인
한국로슈가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를 대상으로 한 RHONE-X 연장 연구의 4년 장기 데이터가 17일 발표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 허가 임상연구인 YOSEMITE 및 RHINE에 참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면서 바비스모는 최장 4년 간 치료를 받은 당뇨병성 황반변성 환자에서 양호한 내약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장기 연구에서 확보된 탐색적 연구결과를 통해 바비스모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에서 일관된 시력 유지 효과, 시력 손상을 유발하는 망막액의 소실 효과, 치료 간격 연장 효과를 보였다. 이번 데이터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미국망막학회(American Society of Retina Specialists, ASRS) 2024년 연례회의 세션을 통해 공개됐다. RHONE-X 연구는 당뇨병 환자의 시력 손실을 야기하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분야에서 진행된 최대 규모의 장기 연장 연구다. 모 2024.07.22
와이바이오로직스-지아이셀, 고형암 표적 CAR-NK 세포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MOU 체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지아이셀과 동종유래(allogeneic) CAR-NK를 이용한 항암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발굴 플랫폼 기술과 나노바디 라이브러리를 통해 항체를 발굴하고, 이를 지아이셀의 CAR-NK 세포 개발 및 대량 배양 기술을 융합해 고형암 표적 CAR-NK 세포치료제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신규 타깃 발굴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 종양미세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pH-감응항체 발굴 기술’ 등을 포함하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과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ALiCE’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Ymax-ABL을 기반으로 한 완전 인간항체 나노바디 라이브러리인 Ymax-NANO 구축에도 성공해 이번 지아이셀과의 CAR-NK 협력을 시작으로 CAR-T, 항암바이러스 등과 같은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 이중항체, AD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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