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진스웰 BCT, 타사 유전자 검사 대비 향상된 예후 예측력 입증
젠큐릭스가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진스웰 BCT(Breast Cancer Test)와 타사 유전자검사와의 예후 예측력 비교 결과에 대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Oncology에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타사 유전자 검사로는 재발 예측 성능이 불분명한 환자군에서도 명확한 예후 결과를 제시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유방암 예후 진단 검사간 예후 성능을 비교 평가를 한 연구로 국내 다기관 코호트 연구를 통해 총 759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환자군에서 타사 유전자 검사 대비 우월한 예후 성능을 나타냈을 뿐 아니라 타사 검사에서 재발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에서도 진스웰 BCT의 위험군 분류에 따라 재발 위험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성능적 우위성은 타사 검사로는 검사의 의미가 불명확한 중간 재발 위험의 50세 이하의 젊은 유방암 환자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타사의 유방암 예후 예측 점수가 낮 2025.04.15
베르티스, 코스맥스와 '피부 프로테오믹스 분석 연구 협력' MOU 체결
베르티스가 코스맥스와 피부 프로테오믹스 분석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베르티스와 코스맥스는 이번 MOU를 통해 ▲피부 단백체 분석 기술 관련 학술 교류 ▲피부 바이오마커 패널 공동 개발 ▲화장품 소재 및 제형 개발, 생산 및 상용화 등 공동 사업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이용한 피부 분석은 피부 조직 또는 세포에서 발현되는 단백질을 정밀하게 분석해 피부의 생리적 변화나 외부 자극에 따른 생체 반응을 규명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피부 노화, 손상, 재생, 트러블 등과 관련된 단백질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개인 피부 진단과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1위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으로서 업계 최고 수준의 생물 자원 활용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세계 최초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상용화하는 등 항노화 화장품 분야를 선도해 오고 있다. 양사는 피 2025.04.15
테라펙스, AACR 2025서 '표적단백질 분해제 항체접합체' 연구결과 발표
테라펙스가 25일~3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포스터 세션을 통해 표적단백질 분해제 항체접합체(DAC)인 ‘TRX-214-1002’의 연구 결과를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TRX-214-1002는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거나 약물 반응성이 낮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을 타깃으로 한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지난해 7월부터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이다. 테라펙스는 자사의 분해제 페이로드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페이로드를 발굴하고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DAC 약물이 효능면에서 기존 ADC 치료제에 비해 현저히 개선된 결과를 발표한다. 테라펙스 이구 대표는 "이번 AACR 2025에서 테라펙스의 차별화된 페이로드 발굴 역량과 다양한 기전 연구를 통해 확보한 경쟁력 있는 DAC 데이터를 공개할 수 2025.04.15
온코크로스, 췌장암 신약 후보 'OC212e' 전임상 성과 AACR 2025서 첫 공개
온코크로스가 항암 파이프라인인 OC212e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25~3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포스터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OC212e는 온코크로스의 독자적인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RAPTOR AI’를 통해 도출된 병용 치료 파이프라인으로, 각기 다른 기전으로 암의 전이를 억제하는 두 가지 후보 약물의 병합 효과를 기반으로 한다. 국소진행성 절제 불가능/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지난달 말 계획대로 임상 시험 종료 후 현재 데이터 분석을 위한 센터별 데이터 취합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온코크로스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하는 OC212e의 비임상 연구 결과는 RAPTOR AI가 도출한 항암 파이프라인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AACR 2025에서 연구 성과를 공개함으로써 OC212e 파이프라인뿐만 아니라 이를 발 2025.04.15
퍼스트바이오, 파킨슨병 신약 연구 글로벌 컨소시엄 참여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가 세계적인 파킨슨병 연구 재단인 마이클 J. 폭스 재단(Michael J. Fox Foundation, MJFF)이 운영하는 LITE(LRRK2 Investigate Therapeutics Exchange)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MJFF는 파킨슨병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 재단으로 2000년 설립 이후 약 20억 달러의 자금으로 전 세계 1800개 이상의 연구 협력을 주도해왔다. 지난해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도 약 6400만 달러를 기부해 MJFF의 연구에 힘을 보탰다. LITE는 현재 주목받고 있는 LRRK2 유전자를 중심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및 바이오마커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LRRK2 연구의 권위자인 영국 던디 대학(University of Dundee) 다리오 알레시(Dario Alessi) 교수가 이끌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12개 이상의 기업과 30 2025.04.15
텝메코, 국내 첫 MET 변이 폐암 급여 적용…희귀암 표적치료 환경에 새로운 장 열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MET 엑손 14 결손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성분명 테포티닙)가 치료 차수에 관계없이 급여 적용을 받게 돼 예후가 나쁜 암종의 표적 치료 환경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텝메코는 대표 임상에서 무진행 생존기간(PFS) 15.9개월, 전체 생존기간(OS) 29.7개월을 달성했으며,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 환자군에서도 일관된 효과를 보였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15일 텝메코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비소세포폐암 치료 환경의 변화와 텝메코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 텝메코는 MET 변이로 인해 암 증식 신호를 보내는 MET 수용체를 억제하도록 고안된 경구용 MET 억제제다. 2021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MET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로 허가를 받았으며, 4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한지연 교수가 연자로 나서 '국내 M 2025.04.15
1분기 라이선스 거래, GLP-1 비만 치료제로 상승중인 노보·릴리 적극 나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2025년 1분기 주요 다국적 제약사의 라이선스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종양학 분야에서의 거래가 여전히 가장 많이 이뤄졌고, 비만 치료제에 대한 거래도 다수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제약회사들이 활발하게 라인선스 인(license in) 활동을 벌이며 눈길을 끌었다. 14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마운자로(Mounjaro)/젭바운드(Zepbound)를 판매 중인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는 항암제와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해 5개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고, 오젬픽(Ozempic)/위고비(Wegovy)를 판매하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는 비만과 심혈관 대사,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4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릴리, 표적 치료제·방사성 의약품·분자 접착제 2025.04.15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BBT-877 2상 결과 유의미한 개선 효과 미확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글로벌 임상 2상 탑라인 데이터를 공개하며 일차 평가변수인 24주차 강제 폐활량(FVC) 변화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상은 IPF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 미국, 호주, 폴란드, 이스라엘 등 5개국에서 진행됐으며, 총 129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일차 평가 변수인 24주차 강제 폐활량의 변화가 약물군과 위약군 모두에서 관찰되었으나, 두 군 간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p=0.385). 회사는 최종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수령한 후 하위 그룹 분석, 바이오마커 결과 및 고해상도 CT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이번 결과를 포함한 개별 환자들의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 개발 및 사업 전략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점차 딱딱해지며 폐 기능 2025.04.14
큐로셀, AACR 2025서 ‘동종유래 CAR-T 치료제 비임상 연구 성과’ 발표
큐로셀이 25~3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T세포 유래 혈액암 대상 동종유래 CAR-T 치료제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 자가유래 CAR-T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희귀 난치성 혈액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T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T-ALL) 및 말초 T세포 림프종(PTCL)과 같은 T세포 유래 혈액암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재발률이 높아 새로운 치료 대안이 절실하다. 이에 CAR-T 치료제가 주목받고 있으나, 기존 자가유래 CAR-T 치료제는 환자의 T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동족살해(Fratricide) 현상이 발생하거나 종양세포 오염 위험이 있어 개발에 한계가 있다. 큐로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한 공여자로부터 유래한 세포를 활용한 동종유래 CAR-T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왔다. AACR 발표에 앞서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큐로셀은 2025.04.14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제9회 '머크 바이오 포럼 코리아 2025' 개최
한국 머크가 제9회 '머크 바이오 포럼 코리아2025'(Merck BioForum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5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25분까지 양재역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진행되며 사전 등록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Shaping the Future of Biomanufacturing From Capacity Expansion to Digital Trend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AI·디지털 기반의 제조 공정 혁신, 미래 시장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2026년 오픈 예정인 머크의 바이오프로세싱 생산 센터가 한국 및 아태지역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수행할 핵심 역할을 조망할 예정이다. 포럼은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머크의 업스트림 제조 네트워크 및 역량의 전략적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찬 웨버 박사(Dr. Christian Weber)가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및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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