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화이자의학상' 수상 후보자 공모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이 7월 31일까지 제23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권위있는 순수의학상으로, 의학 발전 및 인류건강복지에 기여한 의학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기업시민으로서 국내 의학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창립 30주년인 1999년부터 현재까지 55명의 의과학자에게 상금을 전달했다. 제23회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기초의학상’ 및 ‘임상의학상’ 수상자는 각 부문 논문의 연구자 중에서 선정되며, ‘중개의학상’ 수상자는 기초 의학 분야의 연구 내용을 임상 연구에 접목했거나 혹은 그 연구 결과가 임상 응용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연구 논문의 저자가 선정된다. 기초의학상 부문 수상자는 기초의학교실 소속 의과학자로 하며, 임 2025.06.02
한국페링제약, 레코벨 최신 리얼월드 연구결과 발표
한국페링제약이 1일 열린 2025 대한생식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난임질환 치료제 '레코벨(성분명 폴리트로핀 델타)'의 최신 독일 리얼월드(Real- World)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발표는 아이오라여성병원 문경용 원장이 '폴리트로핀 델타의 최신 업데이트: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임상 적용까지(Recent update on folitropin delta : from RWE to clinical use)'를 주제로 진행했다. 발표에 활용된 연구는 2017~2022년까지의 독일 IVF 레지스트리(D·I·R, Deutsches IVF-Register)에 기반해 24~45세 여성에서 취합된 총 11만3936건의 사례를 분석, 폴리트로핀 델타(hrFSH)와 폴리트로핀 알파/베타(rFSH)의 효과를 비교한 후향적 다기관 리얼월드 연구다. 연구 결과 폴리트로핀 델타를 사용한 여성들(57.4%)이 폴리트로핀 알파/베타를 사용한 여성들(50.7%)에 비해 누적 출생률(LBR)에서 유의미한 2025.06.02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2025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 개최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2025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을 개최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국내 유망 바이오 및 합성 신약 스타트업이 직면한 과제를 이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랩허브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대한민국에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접수는 6월 2일~ 8월 14일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공모전 지원 링크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별도의 메일로 제출하고, 웹사이트 내 지원하기 버튼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참가 기업들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바이오 공정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게 되며, 기술의 다차원적 영향, 연구 혁신성 및 개발 단계, 도전 과제 해결 가능성 등 기준을 중심으로 2025.06.02
싸이젠코리아, 혈액암 치료제 싸이시맙 건강보험 급여 기준 적용
싸이젠코리아가 혈액암 치료제 싸이시맙(성분명 리툭시맙)이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고 2일 밝혔다. 싸이시맙은 ▲비호지킨 림프종(NHL)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류마티스 관절염(RA) ▲베게너 육아종증(GPA) 및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PA) 적응증을 보유한 리툭시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유효성·안전성 동등성을 입증해 2023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급여가 적용되면서 싸이시맙은 림프종 및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게 암환자 요양급여 기준에 따라 투여 시 급여가 인정된다. 이와 함께 중등도 이상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기존 TNF-α 억제제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경우 DAS28 평가에 따라 교체 투여 시 급여가 적용된다. 항호중구세포질항체(ANCA) 양성인 베거너 육아종증 및 현미경적 다발혈관염 환자 역시 표준치료에 불응하거나 재발했거나 주요 장기를 침범한 경우 2025.06.02
보행 분석으로 근감소증 환자 구별…'뉴로게이트' 스마트 인솔과 자세 추정 AI 결합해 정확도↑
솔티드 AI 보행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 솔티드(Salted)가 개발한 '뉴로게이트(Neurogait)'는 보행분석 AI 솔루션이다. 스마트 깔창인 뉴로게이트 인솔을 사용해 보행 주기, 지면 접촉 시간, 압력 중심 이동 패턴, 분당 걸음 수 등 보행 정보를 수치화해 환자 맞춤형 분석을 할 수 있다. 특히 '동적족저압 측정 '기능 검사료로 법정 비급여로 등재돼 있으며, 간단 신체 수행 능력 검사(Short Physical Performance Battery, SPPB)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고가 장비 도입이나 공간 제한 없이도 디지털로 보행분석을 할 수 있다. ①환자가 스마트 깔창 신발 신고 매트에서 걸으면 AI 분석, 전문의 판독 ②보행 분석으로 근감소증 환자 구별…스마트 인솔과 자세 추정 AI 결합해 정확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근감소증은 나이가 많아지면서 근육의 양과 근력, 근 기능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노인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이동성 감소, 낙상, 골절 위험 증가 2025.06.02
MSD, HER3 ADC 폐암 허가신청 철회…3세대 EGFR TKI 후 치료서 OS 개선 실패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MSD가 2023년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로부터 거액에 확보한 HER3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의 허가 신청을 철회해 향후 개발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SD와 다이이찌산쿄는 EGFR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던 파트리투맙 데룩스테칸(patritumab deruxtecan, HER3-DXd)의 허가신청서(BLA)를 자진 철회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허가 신청은 이전에 2가지 이상 전신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상 임상시험 HERTHENA-Lung01 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확인 3상 임상시험인 HERTHENA-Lung02의 전체 생존(OS) 결과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철회를 결정하게 됐다. MSD와 다이이찌산쿄는 이번 결정이 지난해 6월 수신된 완전응답서한(CRL)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당시 FDA는 2025.06.01
"의약품은 국가안보와 무관, 수입규제 조치서 제외해야"…美에 정부·기업 등 의견 제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상무부가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개 의견을 요청한 결과 900개가 넘는 의견이 제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측에서는 한국 정부를 비롯해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무역협회,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GC녹십자, SK팜테코에서 의견을 제출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30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 규칙 제정 포털에 제출된 의견은 총 966개로 이 중 311개가 28일(현지시간)자로 공개됐으며, 해외 정부를 비롯해 개인, 기업, 학회, 단체 등에서 제출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 유럽연합(EU), 캐나다, 스위스, 일본, 중국 등에서 정부 차원으로 의견을 제출했다. 중국 정부는 "미국 정부가 2017년 이래로 국가안보라는 컨셉을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에 지속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번 의약품 조사는 232조 조사 개시에 대한 통지도 없이 진행됐고, 세계무역기 2025.05.30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오가논 '하드리마', 美FDA 상호교환성 지정 승인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와 오가논(Organon & Co)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하드리마(HADLIMA, 성분명 아달리무맙) 고농도 및 저농도(40㎎/0.4㎖, 40㎎/0.8㎖) 오토인젝터와 고농도 프리필드 시린지를 휴미라(Humira)의 상호교환 가능한 바이오시밀러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6월 하드리마 저농도 프리필드 시린지 및 1회 투여용 바이알에 대한 상호교환성 지정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상호교환성 지정을 받으며, 하드리마는 이제 참조 제품의 모든 제형과 상호교환할 수 있게 됐다. 상호교환성 지정은 주 약사법에 따라 약사가 처방의와 상의할 필요 없이 참조 제품을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오가논의 바이오시밀러 및 기존 브랜드 부문 미국 커머셜 책임자인 존 마틴(Jon Martin)은 "바이오시밀러 사용 증가는 생물의약품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미국 의료 시스템의 잠재적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의약품 2025.05.30
에이비엘바이오, 월드 ADC 아시아 2025서 차세대 ADC 개발 전략 소개
에이비엘바이오가 제4회 월드 ADC 아시아 서밋(4th World ADC Asia Summit)에 참석해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전략을 소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월드 ADC 아시아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ADC 관련 행사로, ADC에 관심 있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 ADC 개발 전략과 새로운 기술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 ABL206의 발굴 및 비임상 개발’을 주제로 이중항체 ADC의 장점과 비임상 개발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ABL206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 중인 비임상 단계의 이중항체 ADC로, 발표는 6월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DC 전문기업 시나픽스(Synaffix), 인투셀(IntoCell)과 링커-페이로드(Linker-Payload)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차세대 ADC 개발에 집중하 2025.05.30
대한골대사학회, "골절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갈수록 증가...초위험군 골형성치료제 급여개선 시급"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국내외 최신 골다공증 진료 가이드라인에서 골절 초고위험군 환자에게 골형성치료제(골형성촉진제)를 우선 투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건강보험 급여 기준은 이에 부합하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하고 골절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하는 만큼 골형성치료제를 우선 사용하는 것이 골밀도 개선 및 골절 방지에 보다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학회에서도 급여 기준 개선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한골대사학회가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맞아 3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골절 초고위험군을 위한 골(骨)든 타임: 골형성촉진제 급여기준 개선'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골형성치료제는 뼈를 형성하는 골모세포를 자극함으로써 뼈의 형성을 촉진하고 뼈의 밀도를 높이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테리파라타이드(제품명 포스테오)와 로모소주맙(제품명 이베니티)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골형성치료제의 보험 급여 기준은 뼈를 분해,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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