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등장 이후 비만 치료 패러다임, 체중 감량 넘어 전반적인 건강 관리로 진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노보 노디스크는 다양한 대사 질환과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성 질환으로 비만을 인식하고, 20년 이상 비만에 대해 연구를 지속해 왔습니다. 노보 노디스크에게 있어 환자의 안전은 최우선의 가치로, 초기 연구단계부터 우리의 목표는 체중 관리를 넘어 비만 환자들의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었습니다. 세마글루티드 2.4㎎은 광범위한 임상 개발 프로그램과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잘 확립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단일 치료 옵션으로 체중 관리와 주요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를 모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의 전반적인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노보 노디스크는 앞으로도 체중 관리를 넘어 비만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에 노력할 것이며, 의료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만 치료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줄리 브로에 오노레(Julie 2025.01.21
한국로슈-HK이노엔, '아바스틴' 공동 프로모션 협약 체결
한국로슈와 HK이노엔이 20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HK이노엔은 대장암과 부인암 분야에서 아바스틴 마케팅 및 영업을 담당하고, 한국로슈는 아바스틴의 임상적 가치 향상을 위한 전문적 연구 및 임상 진행과 더불어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과의 병용요법으로써 환자 혜택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바스틴은 '암을 굶겨 죽인다'는 이론을 처음으로 구현한 최초의 신생혈관생성 억제제로, 200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뒤 약 20년 간 전세계 420만 명 이상의 암 환자에게 처방됐으며, 매년 34만 명의 환자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해왔다. 한국에서는 2005년 전이성 직결장암에 대해 최초로 허가 받은 후 점차 영역을 넓혀 현재 비소세포폐암, 신세포암, 상피성 난소암, 자궁경부암, 교모세포종 등 총 7개 암종에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바시주맙으로서 티쎈트릭과의 2025.01.21
셀프리 사이언스와 칼리시, 혁신적인 신약 개발 및 치료제 연구 위한 MOU 체결
미국과 한국에 본사를 둔 단백질 구조 기반 AI 신약 개발(SBDD) 기업 칼리시(Calici)와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밀 배아 무세포 단백질 발현 기술과 MaZiQ array 시스템(변성되지 않은 인간 유전체 단백질 bead 배열 시스템)으로 잘 알려진 셀프리사이언스(CellFree Sciences, CFS)가 혁신 신약 개발 및 치료제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칼리시의 AI 모델링 및 약물 후보물질 최적화 전문성과 CFS의 분자 간 상호작용 분석 및 프로테오믹스 프로파일링 서비스를 결합한다. 인실리코(in silico)및 실험적 단백질 상호작용 연구, 타깃 검증 및 비타깃 분석, 작용기전 연구를 통해 감염병, 대사 장애, 암 치료 개발 등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는 것이 목표다. 또한 양사는 서로의 서비스에 대해 한국과 일본에서 상호 에이전시 역할을 하며, 협업을 촉진하고 고객의 접근성을 원활히 제공할 예정이다. CFS 오자와 사토시 최고경영자( 2025.01.21
신테카바이오, AI 언어모델 기반 'LM-VS' SaaS 정식 론칭
신테카바이오가 인공지능(AI) 언어모델 기반 버츄얼 스크리닝(Language Model Virtual Screening, LM-VS)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정식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LM-VS는 신테카바이오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타겟 단백질 1개를 선택해 1회 버추얼 스크리닝을 하면 130억개 이상의 화합물 라이브러리와 구글 알파폴드가 예측한 단백질 구조 2억개 및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3차원 구조은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효물질을 무한 반복 생성할 수 있다. 1회 탐색에서 1000개의 유효물질을 스크리닝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최소 50회, 더 나아가서는 100회, 200회까지도 돌리는 것도 일반적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주요 사용자는 신약개발에 관계된 연구자들이다. LM-VS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다면 사용자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2025.01.21
박셀바이오, ALB 인수합병…첨단기술 융합 및 시장성 강화 기대
박셀바이오가 이중항체 플랫폼과 DDS 혁신 기술을 보유한 에이엘바이오텍(ALB)을 인수합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박셀바이오는 양사의 첨단 신약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혁신적인 항암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더욱 다각화하고, 수익창출의 새로운 채널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혈액암과 고형암을 타깃하는 NK세포 치료제와 CAR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ALB는 ALiTE(Advanced Light bispecific T cell Engager) 이중항체 플랫폼과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 신약 및 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ALB에 따르면, ALiTE 이중항체 플랫폼은 독창적인 미생물 기반 이중항체절편 기술을 AI 의약품 개발 기술과 접목시켜 항암치료제 개발 비용을 낮추면서도 성공 확률을 높인 혁신적인 기술이다. DDS는 주사제형을 경구제형으로 전환하거나 의약품 흡수방식을 바꿔 혁신 의약품의 시장성을 극대화한 약물 전달 기술이다. 2025.01.21
바이오제약에서 중국 영향력↑…차세대 치료제서 두각, 기술수출 거래가치 큰폭으로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글로벌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기업 개발 프로그램이 전체 임상 파이프라인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차세대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에 글로벌 빅파마와 중국 기업 간 라이선스 계약이 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Evaluate)에 따르면 업계 전체 임상 파이프라인에서 최소 5분의 1은 중국 기업이 개발한 프로그램이 차지하고 있다.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특이항체,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임상 파이프라인의 절반 이상은 중국에서 시작됐거나 중국 기업과의 협력으로 개발됐다. 다국적 제약사와 중국 기업간 거래 지속 증가…2024년 중국 기술수출 339억 달러규모 ADC 분야만 놓고 봐도 최근 몇 년간 눈길을 끄는 라이선스 거래가 다수 진행됐다. 로슈(Roche)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바이오텍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 2025.01.21
큐라클, CP01-R01 반려견 만성신장질환 임상3상 계획 승인
큐라클 반려동물 만성신장질환(CKD) 치료제로 개발중인 ‘CP01-R01’ 임상3상 시험계획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CP01-R01은 노화, 만성질환, 감염 등으로 인해 손상되거나 비정상적인 혈관을 정상화해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로, 인의약품 ‘CU06’의 반려동물 의약품 확장 파이프라인이다. 큐라클은 인의약품 분야에서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를 망막질환,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큐라클은 2023년 안전성평가연구소와 기술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가과제로 CP01-R01의 개발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총 238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단’이 출범한 후 양측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의약품 공동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임상3상은 국내 30여 개 동물병원이 참여하며, 만성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견 60마리를 대상으로 12주간 CP01-R01과 위약을 각 2025.01.20
LSK Global PS, 리서치 씽크 탱크 신설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가 1월부로 ‘리서치 씽크 탱크(Research Think Tank, RTT)’를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RTT 신설을 통해 국내외 풍부한 임상시험 경험과 우수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전문가 중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RTT는 임상연구에 대한 최신 글로벌 트렌드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임상시험, 빅데이터를 포함한 임상연구의 글로벌 트렌드 또는 혁신 연구 방법론(advanced methodology)을 반영한 서비스 및 교육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 형성 및 자문을 제공한다. 도출된 인사이트는 국내외 발표 및 논문 게재 등을 통해 LSK Global PS의 학술적 전문성을 보다 강화한다. RTT는 태스크포스팀(TFT) 형태로 운영될 예정으로, 아카데믹 리서치 서비스(Academic Research Service, ARS) 본부의 김선우 본부장과 2025.01.20
카인사이언스, 기술성 평가 통과…코스닥 상장 절차 본격 돌입
카인사이언스가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A/BBB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필수 절차로,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의 핵심 기술력, 성장 가능성, 경영 전략 등을 면밀히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개의 전문 평가기관에서 각각 A 등급과 BBB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카인사이언스는 초소형 면역 펩타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자가면역질환 및 만성염증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대표 신약 후보물질인 KINE-101은 조절T세포(Treg)를 활성화해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기전으로, 만성염증성탈수초성다발신경병증(CIDP)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기존 스테로이드 및 면역글로불린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CIDP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저용량 코호트(120mg 투여군)에서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했으며 중간용량 코호트( 2025.01.20
VC 투자 100억원 이상 받은 국내 신약 바이오텍, 어떤 기술 가지고 있을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지난해 국내 신약 개발 바이오기업 가운데 15곳이 벤처캐피탈(VC)로부터 100억 원 이상 투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 본사를 둔 진에딧(GenEdit), 파인트리테라퓨틱스(Pinetree Therapeutics)는 물론 연세암병원 조병철 폐암센터장이 세운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DAAN Biotherapeutics), 박영환 전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이 설립한 아벨로스테라퓨틱스(Avelos Therapeutics)도 투자자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17일 메디게이트뉴스는 100억 원 이상 투자를 받은 바이오텍 목록을 살피고, 어떤 기술과 파이프라인으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지 알아봤다. 그 결과 치료 영역별로는 항암제 개발 기업이 가장 많았고,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와 RNA 치료제, 항체약물접합체(ADC), 단백질 분해제(TPD) 등 차세대 모달리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대형제약사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곳도 20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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