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신생아 및 영아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출시
사노피 한국법인이 모든 신생아 및 영아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인 베이포투스(Beyfortus, 성분명: 니르세비맙)를 국내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베이포투스는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으며, 올해 2월 5일부터 국내 처방권에 진입했다. 현재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RSV는 2세 이하 영유아 90%가 감염되는 전염력 높은 바이러스로 영유아가 RSV에 감염될 경우 경미한 감기 증상에서 모세기관지염 및 폐렴으로 증상이 악화돼 입원치료를 요할 수 있다. 실제 RSV는 모세기관지염과 소아 폐렴의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이며 특히 세기관의 지름이 작은 영유아에서 더욱 심한 증상을 유발한다. 더욱이 RSV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으로, RSV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돼 왔다. 첫 번째 RSV 계절에 RSV 관련하기도 질환으로 인해 병원에 방문한 영아 중 78%가 기저질환이 없는 2025.02.06
드림씨아이에스, 셀락바이오와 글로벌 의약품·의료기기 개발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드림씨아이에스가 최근 셀락바이오와 글로벌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셀락바이오 문경엽 학술자문과 이재혁 대표,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이사, 셀락바이오 투자사 하이라이트캐피탈 이윤섭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셀락바이오는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 자연스러운 콜라겐 재생성을 추구하는 HMPS(Hollow Macro Porous Structure) 조직공학 기술을 이용해 최고 품질의 미용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의약품·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개발 전략 단계부터 전임상 컨설팅, 인허가 컨설팅, 임상시험 등 전주기 서비스 노하우에 대한 의견교환 및 협력 ▲해외 임상시험 및 해외 진출에 대한 상호 협력 ▲상용화에 대한 개발전략 및 해외 진출에 대한 협력방안 도모 등 기타 양 당사자의 협의를 통해 상호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항 등에 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2025.02.05
링크드인 공동창립자, AI 신약개발에 뛰어들었다…2460만달러 시드펀딩 유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링크드인(LinkedIn) 공동 창립자이자 벤처캐피탈리스트인 리드 호프만(Reid Hoffman)이 인공지능(AI) 신약개발에 뛰어들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프만은 미국 컬럼비아대학(Columbia University) 종양학 교수인 싯다르타 무케르지(Siddhartha Mukherjee) 박사와 최근 AI 신약개발 스타트업 마나스 AI(Manas AI)를 출범했다. 시드 펀딩으로 제너럴 카탈리스트(General Catalyst), 그레이록(Greylock) 등으로부터 2460만 달러를 유치했다. 마나스의 과학자문위원회에는 ▲아지오스 파마(Agios Pharma)의 과학 창립자이자 PI3K와 PTEN을 발견한 미국 하버드대 루이스 C. 캔틀리(Lewis Cantley) 교수 ▲MSD의 글로벌 항암제 프랜차이즈 총괄을 역임한 프레드허친슨 암센터의 개리 길리랜드(Gary Gilliland) 박사 ▲RNA 간섭의 공동 발견자이자 2006년 노벨생리의학 2025.02.05
퓨쳐켐, 2024년도 매출액 173억 원 기록…전년 比 24% 성장
퓨쳐켐이 4일 ‘매출액·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4년도 잠정실적을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2024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7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을 견인한 주요인으로는 방사성 의약품 판매 증가가 꼽혔다. 반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적자폭을 유지했다. 감소의 주된 요인은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전립선암 진단제 FC303과 전립선암 치료제 FC705 의약품 개발 인력 확대 및 임상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퓨쳐켐 관계자는 "현재 FC705 국내 임상 2상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 3상 신청을 준비중이다"며 "또한 FC303의 임상 3상을 1분기 내 최종 마무리하고 상반기 내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제품의 영업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흑자 전환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04
백스다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신속개발 4자 협력 MOU 체결
백스다임(VAXDIGM)이 H5N1형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의 신속 개발을 위해 연세의대 최성일 교수팀, 한국백신, 충북의대 육성수 교수팀과 4자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을 위해 네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4개 기관은 백신 기술 및 플랫폼 개발, 비임상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과 품질 검증, 비임상 동물 모델에서의 안전성·효능·품질 평가, 임상시험 승인 및 수행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백스다임 김성재 대표이사는 "최근 H5N1형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포유류에 전파되며 미국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미 철새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진 상황에서 코로나19에 이은 또 다른 팬데믹으로 조류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면서 "최근의 신약 개발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학·연·병 간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 필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하여 2025.02.04
미중갈등 심화…중국 정부, 미국 일루미나 블랙리스트로 지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이 4일부터 중국에 부과한 10% 관세에 대응해 중국 정부가 일부 미국산 제품에 대해 10~15%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미국 일루미나(Illumina)와 PVH 그룹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으로 공고했다. PVH 그룹은 캘빈클라인 브랜드 등을 보유한 의류 기업이고, 일루미나는 세계 1위 유전체분석장비 제조 회사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4일 중국 상무부는 일루미나 등 2개 기업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으로 지정한다고 공고했다. 이는 공포일부터 바로 시행된다. 공고문에서는 "국가 주권, 안보 및 개발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중화인민공화국 대외무역법,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보안법, 중화인민공화국 반외국 제재법 및 기타 관련 법률에 따라, 그리고 신뢰할 수 없는 단체 목록 조항의 관련 조항에 따라 두 기업을 신뢰할 수 없는 목록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고 명시했다. 또한 "두 기업이 정상적인 시장 거래 원칙을 위반하고 중국 기업과의 정상 2025.02.04
애브비, 휴미라 미국 독점권만료 2년만에 매출 최고치 상회 전망…외부혁신도 적극 나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애브비(AbbVie)가 미국에서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독점권을 상실한지 2년 만에 매출이 과거 최고치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휴미라의 매출은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으로 크게 줄었으나 스카이리치(Skyrizi, 성분명 리산키주맙)와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의 매출이 예상치를 계속 웃돌고 있고 신경과학 포트폴리오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성장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재정적 여력이 충분한 만큼 향후 10년 동안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에 초점을 맞춰 외부 혁신을 지속해서 추구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카이리치·린버크 연매출 50% 이상 증가…2027년 310억달러 이상 매출 기대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브비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3.7% 증가한 563억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을 시 2025.02.04
'진행성 췌장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화순전남대병원과 박셀바이오가 함께 진행
화순전남대병원이 박셀바이오가 제공한 VCB-1102(NK세포 기반 치료제)를 사용해 진행성 췌장암에 대해 진행할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정부 승인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3일 열린 2025년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진행성 췌장암에 대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승인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박셀바이오의 VCB-1102 치료제로 진행하는 첨단재생의료 연구는 소세포폐암 임상연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췌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 상위 3위에 속하며, 5년 생존율이 10% 이하로 모든 암 중 가장 낮고 10년 암 관찰 생존율도 9.4%로 최하위에 속한다.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단 시 환자의 약 80%가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상태로 나타난다. 표준치료법으로 사용되는 화학요법도 한계가 명확하며, 환자의 생존 기간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큰 어려움이 따른다. 이번 연구는 기존 표준치료법인 mFOLFIRINOX 화학요법과 VCB-1102(Vax-NK 2025.02.03
인벤티지랩, 큐라티스 경영권 인수…GMP 확보 및 사업역량 강화
인벤티지랩이 백신개발 및 CDMO 전문 기업인 큐라티스의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큐라티스의 전환사채 인수 및 보통주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3월까지 25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물량을 포함할 경우 큐라티스 지분의 약 40%를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큐라티스의 경영권 인수를 통해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내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제조설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장기적인 성장기반과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인벤티지랩은 앞서 자체 GMP 확보를 위해 최근 538억원의 대규모 펀딩을 추진했다. 큐라티스의 오송바이오플랜트는 cGMP, EU-GMP 등 글로벌 수준의 GMP 제조시설을 갖춘 사이트로서, 이미 큐라티스가 개발중인 mRNA 백신의 글로벌 임상샘플 제조에 대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약물전달기술 및 제조 플랫폼 기술인 IVL-DrugFluidic을 오송바이오플랜트 공장에 적용함 2025.02.03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골수부전심포지엄서 '보이데야 부가요법' 임상적 가치 발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아시아 골수부전 심포지엄(Asian Bone Marrow Failure Syndromes Symposium, ABFS 2025)'에 참석해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환자에서 C5억제제의 치료 효과와 일부 환자에서 나타나는 혈관 외 용혈(EVH) 증상 개선을 위한 ‘보이데야(성분명 다니코판)’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2008년 설립 이후 골수부전 증후군과 희귀 혈액질환 연구를 선도해 온 대한혈액학회 재생불량빈혈연구회가 주최하는 '제1회 아시아 골수부전 심포지엄(ABFS 2025)'은 재생불량성빈혈 및 PNH를 비롯한 골수부전 증후군의 최신 치료 지견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아시아 학문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홍콩 등 총 7개국에서 100여명의 골수 부전 및 혈액 질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오사카대 의학대학원 혈액종양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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