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클루사, 치료 종료 후 4주 시점의 바이러스 반응으로 최대 99.7% 완치 예측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31일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엡클루사(성분명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 SOF/VEL) 치료 환자에서 ‘치료 종료 4주 시점의 바이러스 반응(SVR4)’만으로 치료 성공 지표인 ‘치료 종료 12주 시점의 바이러스 반응(SVR12)’을 최대 99.7%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Viruses에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환자 추적 관리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 접근성이 낮거나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어려운 환자군에서도 치료 성공 여부를 보다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형간염은 엡클루사와 같은 직접작용항바이러스제(DAA)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치료 종료 후 12주 시점에서 혈중 C형간염 바이러스(HCV RNA)가 정량검사 하한치(15 IU/mL) 미만으로 검출되는 상태인 SVR12를 기준으로 치료 성공 여부를 평가한다. 다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치료 종료 후 12주 간 환자를 추적 관찰하는 과정에서 일부 2026.03.31
티씨노, 나무ICT와 AI 기반 표적 분자접착제 설계 플랫폼 공동연구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가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 기업 나무아이씨티(나무ICT)와 AI 기반 표적 분자접착제 설계 플랫폼 구축 및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티씨노가 보유한 합성신약 발굴 및 최적화 역량과 나무ICT의 AI 기반 데이터 학습 및 모델 고도화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분자접착제 설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정 표적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설계하고, 높은 표적 특이성과 우수한 약물성을 동시에 갖춘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추진한다. 분자접착제는 두 개의 단백질을 인위적으로 결합시켜 특정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해하거나 기능을 조절하는 방식의 신약 개발 전략으로, 기존 약물로 공략이 어려웠던 ‘미개척 표적(undruggable target)’을 겨냥할 수 있는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후보물질에 대해 공동으로 2026.03.31
한국GSK, '백신체크인 심포지엄' 성료…성인 예방접종 이력 확인·점검 강조
한국GSK가 3월 약 한 달간 전국 4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 인천)에서 내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 개원의 약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백신체크인(Vaccine CHECK-in)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신체크인 심포지엄은 비행기 탑승 전 체크인 절차처럼 백신 접종 여정에서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필요한 접종을 점검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초고령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국내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성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50대 이상 성인을 중심으로 예방접종 이력 확인과 접종 점검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개원가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예방접종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5년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50년에는 4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년기는 면역 체계 기능이 저하되면서 감염병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이러한 감염으로 인한 사망 2026.03.31
젠큐릭스, 간암 재발 예측 액체생검 연구 발표…표준 검사 대비 위험비 5배 차이 확인
젠큐릭스가 간담췌외과 분야 국제학회 HBP Surgery Week 2026에서 간암 환자의 재발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액체생검 기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왕희정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수행됐다. 간암 특이적 메틸화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미세잔존질환(MRD)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젠큐릭스의 혈액 기반 ctDNA 간암 조기진단 검사 ‘헤파이디엑스(HEPA eDX)’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한 것이다. 총 33명의 간 절제술 등 치료를 받은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후 전향적으로 추적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무재발 생존기간(RFS)과 영상학적 검사 대비 ctDNA 검사의 재발 검출 시점을 분석하여, 치료 후 재발 발생과의 연관성, 표준 검사 대비 조기 예측 가능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치료 후 1~3개월 시점에서 재발 위험비가 12.8로 나타나, 헤파이디엑스 양성으로 판정된 환자군이 음성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재발률을 보였다. 2026.03.31
고바이오랩, 카카오헬스케어 주관 초거대 의료AI 사업 참여
고바이오랩이 카카오헬스케어가 주관하는 국책과제 ‘소아청소년을 위한 초거대 AI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 및 생태계 조성’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소아 알레르기 분야 연구를 수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초거대 AI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초거대 인공지능과 의료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소아청소년 대상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개발하고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총 32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고바이오랩은 2026년부터 참여기업으로 합류해 소아 건강 상담 서비스 ‘닥터라이크(Dr.LIKE)의 주요 서비스 중 맞춤 소아 질병 예측 영역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간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분석 역량과 자체 플랫폼 ‘Smartiome 2.0’을 2026.03.31
희귀질환 진단, 기술 발전했지만 접근성은 한계…"기술력 갖춰도 국내선 성장 어려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희귀질환은 80% 이상이 유전질환으로, 증상이 다양하고 희소해 진단이 어렵다. 때문에 많은 환자가 정확한 병명을 찾지 못해 길게는 수년 동안 여러 병원을 전전하곤 한다. 하지만 최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과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진단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전장 엑솜 시퀀싱(WES)과 전장 유전체 검사(WGS)는 희귀질환 환자 진단 기간을 기존 평균 5~6년에서 1달 이내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기술 수준은 이미 글로벌 상위권에 속한다. 대표적으로 쓰리빌리언(3billion)은 AI 유전변이 해석 기술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그 결과 유전변이 해석 정확도 99% 이상, 진단 변이 발굴 탑5 정확도 99% 이상으로 글로벌 경쟁사들 대비 30%를 앞서는 기술적 우위를 구축했다. 현재 연간 희귀질환 환자 2만여명에 대한 WES/WGS 검사를 제공한다. GC지놈(GC Genome) 역 2026.03.31
알지노믹스-인하대, 'in vivo CAR-T' 적용 위한 원형 RNA 전달 기술 연구 성과 발표
알지노믹스가 인하대학교 김현진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체내 면역세포를 직접 표적할 수 있는 RNA 전달 전략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생체의학·재료 분야 국제학술지인 '미국 화학회 생체재료과학 및 공학(ACS Biomaterials Science & Engineering)'에 27일 온라인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알지노믹스의 독자적인 원형(circular) RNA 기술과 인하대의 폴리아미노산 기반 고분자 전달체를 결합해, 단순 정맥주사만으로 면역세포가 풍부한 비장 조직으로 원형 RNA를 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평가했다. 기존 CAR-T 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체외에서 유전적으로 재설계한 뒤 다시 체내로 넣어주는 방식으로 혈액암 치료에 획기적인 성과를 보여왔지만 복잡한 제조 공정 및 투여과정과 높은 비용이 극복해야 할 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최근 CAR 유전자를 체내 면역세포에 직접 전달하는 in vivo CAR-T 접근법이 공정 2026.03.30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KAIST에 '머크 케미스트리 허브' 오픈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KAIST에 ‘머크 케미스트리 허브(Merck Chemistry Hub)’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화학과에 개소한 '머크 케미스트리 허브'는 화학 연구의 전 과정을 핵심 워크 플로우(합성 경로 설계-합성-분석)에 따라 연구자들이 직접 설계하고 실행해 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합성 경로 설계 과정(Synthetic Pathway)에서 연구자들은 신시아(SYNTHIA) 및 에디슨(AIDDISON) 등과 같은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적의 합성 경로를 시뮬레이션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합성 단계(Synthesis)에서는 PennPhD, SynLED, Synple 등 머크의 합성 장비들을 데모 형태로 이용하며 실제 연구 적용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분석(Analysis) 과정에서는 HPLC 컬럼, TLC 익스플로러 등 분석 기기 데모와 함께 화합물의 확인과 정량 분석을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하는 디지털 분석 플랫폼인 케미스트윈(ChemisTwin) 2026.03.30
한국로슈, 안과 최초 이중특이항체 바비스모 프리필드시린지 4월부로 급여 출시
한국로슈가 안과 질환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의 사전충전형 주사기,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 제형이 4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승인받아 국내 출시된다고 30일 밝혔다. 바비스모는 안과질환에서 승인된 최초의 이중특이항체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가 표적으로 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와 더불어 망막 혈관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유발하는 안지오포이에틴-2(Angiopoietin-2, Ang-2)까지 동시에 이중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에 의한 시력 손상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RVO)에 의한 시력 손상 등 총 3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바비스모 PFS 보험급여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기존 제형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돼 투여 제형을 변경하더라도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그대로 유지될 2026.03.30
중국, 2026년 1분기 바이오제약 기술수출 600억 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
중국의 2026년 1분기 바이오제약 해외 기술수출 계약이 역대 최대인 60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최근 올해 1분기 바이오제약 기술수출 계약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60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작년 전체 계약 금액의 약 44%에 달하는 규모다. 2025년 중국 기업과 해외 파트너 간 총 157건 1357억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아웃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됐으며, 2024년에는 94건 519억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이 이뤄졌다. 기술수출 계약은 일반적으로 회사가 다른 회사에 약물이 임상시험에 진입한 후 독점적으로 개발, 제조 및 상용화할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포함하며, 그 대가로 선불 지급, 마일스톤 수수료, 향후 판매에 대한 로열티를 받는 구조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의 중국 헬스케어 리서치 책임자인 첸첸(Chen Chen)은 중국의 혁신 신약은 202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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