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 '2025 한국보건산업진흥원-암젠 골든티켓' 참가 기업 모집
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보산진-암젠 골든티켓(Golden Ticket)’의 온라인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 신청은 4월 16일까지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는 ▲차세대 기술 신약(Next-generation therapeutics) ▲종양, 염증 질환, 심혈관 질환, 희귀질환 대상 새로운 표적 발굴(Novel targets and biology)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술(Artificial intelligence (AI) and data science enabled drug discovery) 등 총 3가지 암젠의 관심 분야를 연구 중인 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바이오코리아 2025 기간 중 진행되는 '골든티켓 피칭 이벤트(Pitching event)'에서 암젠 글로벌 임원에게 직접 기술을 발표하게 된다. 우승 2025.03.25
인투셀, 증권신고서 제출…5월 코스닥 상장 목표
인투셀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플랫폼 신기술 R&D 역량 강화 ▲주요 파이프라인 고도화 및 인프라 구축 관련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인투셀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연구개발 기업으로, 리가켐바이오의 공동 창업자이자 핵심 플랫폼 기술 콘쥬올(ConjuALL) 발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박태교 대표가 창업했다. 지난 10년간 ▲오파스(OHPAS) ▲PMT ▲다양한 작용기전(MOA)을 가진 고유의 약물 등의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왔다. ADC는 항체, 약물, 링커로 구성된 차세대 항암제로, 표적하는 암세포만 공격해 약효를 높이고 부작용을 감소시켜 최근 항암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ADC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항체와 약물 외에도 둘을 연결하는 링커 기술이 중요한데, 기술의 난이도가 매우 높다. 인투셀 관계자는 "인투셀은 쉽고 분명한 길을 가기보다는 어려운 기술을 2025.03.25
다임바이오, 12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항암제·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
다임바이오가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메리츠증권,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중소기업은행, 메디톡스벤처투자,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미리어드생명과학이 참여했다. 다임바이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주력 파이프라인인 차세대 표적 항암제 'DM5167'의 임상1상 완료에 집중하고,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DM3159'의 비임상 독성시험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DM5167는 PARP-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2세대 표적 항암제로, 기존 1세대 PARP 저해제의 주요 한계였던 혈액독성을 효과적으로 극복했다. 특히 우수한 뇌전이 투과성으로 BRCA 변이를 동반한 전이성 뇌종양 환자 치료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가신약개발사업(KDDF)에서 1상 지원 기업으로 선정돼 연구 개발비를 지원받았다. 현재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에서 1상을 진행 중이다. 파트 1에서는 2025.03.25
아밀로이드 표적 치매약 등장했지만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는 어떤 약제 써야할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아두카누맙부터 레카네맙, 도나네맙까지 아밀로이드 베타를 표적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 받으면서 치매 치료제 시장이 크게 변화했다. 특히 레카네맙과 도나네맙은 질병조절 약물로 임상 증상을 개선시켜준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며, 그 중 레카네맙은 올해 1월부터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고가의 주사제라는 점과 출혈 부작용,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MCI) 또는 경증의 알츠하이머병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신약을 사용하기 어려운 MCI 환자에서 어떤 약제를 처방할 수 있을까.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과 양영순 교수는 2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건강검진학회 제9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인지 장애의 치료'를 주제로 발표하고, 은행잎 추출물과 인지 기능 개선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양 교수에 따르면 고전적으로 알츠하이머병 환자 뇌는 아세틸콜린 함량이 감소돼 있기 때문에 2025.03.24
EMA, MASH 신약 개발 가속화할 AI 기반 중증도 평가 도구 첫 승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임상시험에서 대사기능장애 관련 지방간염(MASH)의 중증도를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도구 사용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정확하고 일관된 평가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MASH 임상시험에서 조직학 등록 및 평가변수 평가에 사용할 수 있는 AI 기반 병리 평가 도구로 패스AI(PathAI)가 개발한 'AIM-MASH AI Assist' 사용을 허가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AIM-MASH는 대규모 임상시험 9개에서 5000건 이상 간 생감을 평가한 병리학자 59명이 작성한 10만건 이상의 주석에 대해 훈련된 기계 학슴 모델을 사용하는 AI 기반 시스템이다. 기본적으로 잠금돼 있어 기계 학습 모델을 수정하거나 교체할 수 없다. 이 도구는 단일 중앙 병리학자가 MASH의 2상 및 3상 임상시험에 포함시킬 환자를 평가하 2025.03.22
리가켐바이오, 파트너사 익수다 테라퓨틱스에 경영참여 위한 지분투자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가 파트너사인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에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한 25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익수다가 보유하고 있는 ADC파이프라인들의 임상개발을 가속화하여 글로벌 사업화 시점을 앞당긴다. 특히, 제3자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HER2-ADC의 기술이전 가속화 및 가치 상승을 위해 시판된 경쟁 ADC약물의 내성환자만을 대상으로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추가로 확장해 진행할 예정이다.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지분투자와 더불어 익수다의 기존 주요 투자자들의 지분매입 권리 확보를 통해 최대주주 지위 및 익수다 보유 파이프라인들의 실질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투자 금액 중 1차에 해당하는 1500만달러는 지난해 4분기 투자가 완료됐으며, 추가 1000만달러는 2025년 중순 진행될 예정으로 투자 완료 후 리가켐바이오는 익수다의 지분 26.6%를 확보하게 된다. 리가켐바이오는 익수다의 기존 주요 2025.03.21
마크로젠, 파로스아이바이오와 글로벌 신약 동반진단 개발 MOU 체결
마크로젠이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정밀의료 혁신을 위한 동반진단(CDx)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반진단은 특정 치료제의 효과를 예측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술로,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크로젠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 임상 1상 과정에 순환종양핵산 분석기술을 제공하고, 정밀의료 기반 신약 동반진단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글로벌 신약 동반진단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관련 인력 및 신약 개발 정보 교류 ▲연구 사업 공동 발굴 및 수행 ▲상대 기관 연구 사업 참여 및 위탁 연구 활성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마크로젠 김창훈 대표는 "마크로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독보적인 유전체 분석 기술과 글로벌 인증 기반의 고품질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신약 동반진단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파로스아이 2025.03.21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글로벌 진출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한국이앤엑스-메디게이트뉴스 공동 KIMES 2025 미리보기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5(KIMES 2025)’가 오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열린다. ‘키메스 2025(KIMES 2025)’는 급변하는 글로벌 의료산업 트렌드를 선보이고, 국산 의료기기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올해 ‘키메스 2025(KIMES 2025)’는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더플라츠(The Platz), 로비에서 4만3500㎡로 개최된다. 국내·외 14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 2025.03.21
티움바이오 파트너 한소제약, 메리골릭스의 보조생식술 IND 승인으로 적응증 확장
티움바이오가 파트너사인 중국 한소제약(Hansoh Pharma)이 메리골릭스(Merigolix, HS-10518)의 보조생식술(ART)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으며 개발 적응증을 확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조생식술은 시험관아기시술(IVF), 난자/배아 냉동보존술 등 인공적 생식과정 유도 시술을 의미하며 난임 및 불임 등 치료방법으로 쓰인다. 메리골릭스 경구 복용 단계는 보조생식술 진행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난자 채취 전 단계에서 다수 난포의 성숙을 위해 LH(황체형성호르몬)의 조기 상승을 예방하고 배란을 억제해 임신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현재 성선자극호르몬(GnRH) 제품들은 주사제형으로만 제공되고 있어 투약에 따른 통증과 높은 치료비용이 한계점으로 작용하는데, 메리골릭스는 경구용 치료제로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는 "한소제약이 메리골릭스의 신규 적응증으로 선택한 ART는 중요한 적응증이다. ART는 다른 적응증 대비 투약 기간이 짧아 2025.03.20
퍼스트인클래스 신약, 미국 FDA가 EMA보다 더 유연하고 신속하게 심사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기존 치료법에 없던 새로운 작용 기전을 도입한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약물은 혁신적이지만 임상에서 사용해본 적이 없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높다. 그런데 똑같이 개발해 허가신청서를 제출해도 유럽보다 미국에서 더 유연하고 신속하게 심사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Harvard University) 및 브리검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한지혜 박사팀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승인한 퍼스트인클래스 약물을 조사한 결과를 헬스어페이즈(Health Affair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퍼스트인클래스 약물 186개(2013~2023년)에 대한 FDA 승인 데이터와 121개 (2013~2022년)에 대한 EMA 승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심사 기간과 신속 프로그램 사용 여부, 해당 약물의 승인 배경이 된 중추적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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