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상위 빅파마들, 2024년 성장 전략과 중장기 목표·집중 분야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이밸류에이트(Evaluat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로슈(Roche)가 전문의약품 매출 1위 기업으로 순위가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1위를 차지했던 화이자(Pfizer)는 백신과 항바이러스제 매출 하락으로 5위로 내려가고, 비만 치료제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GSK를 제치며 10위권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보 노디스크는 2023년 대비 2024년 가장 많은 신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로 꼽혔으며, 릴리(Eli Lilly and Company)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그 뒤를 이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최근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예상 매출 상위권에 속하는 빅파마의 주요 성과 2024.01.17
파로스아이바이오, 인트로바이오파마와 PHI-501 임상 완제의약품 CDMO 계약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임상 진입 준비를 위해 인트로바이오파마와 완제의약품 위탁개발생산계약(CDMO)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트로바이오파마는 PHI-501 임상 시험을 위한 완제의약품 수탁제조와 품질관리를 담당한다. 인트로바이오파마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의 GMP 적합 인증 시설을 갖춰 글로벌 임상 준비에도 최적화돼 있다. PHI-501은 BRAF, KRAS, NRAS 등 난치성 고형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를 표적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악성 흑색종, 난치성 대장암 등 여러 질환의 적응증을 확보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올해 3분기 중 전임상 연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국내 또는 글로벌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다. 임상 진입 제반 작업으로 지난해 대웅바이오와 임상 시험용 원료 CDMO 계약을 맺었고, 비임상·임상시험수탁기관(CRO 2024.01.16
메디스팬, 면역조절 기반 항노화 효과 입증 논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게재
메디스팬이 점막면역 TLR5 활성화를 통한 건강수명 조절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메디스팬 연구팀은 인간 나이 60세 이상의 노령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톨유사수용체5(TLR5)를 자극하는 플라젤린의 면역 자극이 수명 연장과 다양한 노화 관련 질병 치료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TLR5는 면역 활성화 물질로, 세균 편모의 단위 단백질 ‘플라젤린’에 의해 활성화된다. 메디스팬은 TLR5의 점막 면역 활성을 통해 다양한 면역 반응이 유도돼 조직내 축적된 염증이 억제되고, 조직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다양한 항노화 효과를 유도할 수 있음을 파악했다. 이는 탈모, 백내장, 골다공증, 흉선 기능 퇴화 등 다양한 노화 증상의 개선 효과와 함께 폐 섬유화증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서도 유의미한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는 미국 바이오 기업 알토스랩의 마누엘 세라노 박사와 이철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이준행 전남대 의대 교수 2024.01.16
"다양한 암종에서 변화를 이끈 키트루다, 위암 치료도 이끌어가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13년 만에 새로운 HER2 양성 위암 1차 치료제로 허가된 가운데,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바이오마커 동반진단 검사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MSD가 16일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GEJ) 선암 1차 치료 적응증 국내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HER2 양성 위암 1차 치료에서 키트루다 병용요법 허가 의의와 임상적 혜택, 효과적인 치료 옵션 선택을 위한 바이오마커 진단 검사의 중요성에 대한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12월 19일 PD-L1 발현 양성(CPS ≥서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위 또는 GEJ 선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트라스투주맙과 플루오로피리미딘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연세암병 2024.01.16
알지노믹스,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임상시험 착수 가시화
알지노믹스가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RZ-004’의 1상 임상시험을 위해 호주 유전기술규제처인 OGTR(Office of the Gene Technology Regulator)로부터 심의를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호주에서 유전자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실시하려면 임상계획승인 사전단계로 유전기술규제처로부터 심의를 받아야 한다. 이번 심의 승인으로 RZ-004의 안전성과 환경위해성 평가가 완료됐다. 망막색소변성증은 시각세포가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점 좁아져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이다. 망막에 색소가 쌓이면서 망막 기능이 사라지는데, 유전성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잘 알려져있다. 전 세계적으로 3500~4000명 당 1명꼴로 발생한다. RZ-004는 알지노믹스가 보유한 RNA 교정 플랫폼기술인 Trans-splicing ribozyme 기술을 이용해 돌연변이가 발생된 로돕신(Rhodopsin) 리보핵산(RNA)을 제거하고 정상 로돕신 유전자로 치환해 시력손상 억제 및 시 2024.01.16
오리온, 약 5500억원 투입해 레고켐바이오 최대주주 등극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15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매각을 통해 오리온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리온은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796만주를 기준가액의 5% 할증된 5만9000원에 21.88%를 약 4700억원에 그리고 창업자인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140만주를 할증 없는 기준가로 3.85%를 약787억원에 매입하며 총 5487억원을 투입 25.73%를 취득해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증자 및 구주매입자금 납입은 3월 29일 진행될 예정이다. 양사 합의에 따라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최대주주변경에도 김용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 경영진 및 운영시스템 등은 향후에도 변함없이 유지한다. 레고켐바이오의 김용주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의 배경으로 “향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이상의 지분을 갖는 최대주주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적합한 파트너를 찾아왔다”며 “오리온이 신약연구개발이라는 특수한 산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지난 18년 동안 회사를 2024.01.15
CES에서 소개된 미국 FDA 승인 또는 임상적 사용 가능한 헬스케어 제품은
메디게이트뉴스 CES 2024 헬스케어 제품 디렉토리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디지털 헬스, 웰니스, 뷰티 등의 카테고리에는 700여개의 헬스케어 관련 제품이 소개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이나 기술이 대다수를 이룬 가운데, 웨어러블기기, 의료로봇 등과 결합한 제품도 많았다. 대부분 웰니스 제품이나 임상 승인이 필요한 제품도 있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주제별로 100여개 헬스케어 제품을 추려봤다. ①미국 FDA 승인 또는 임상적 사용 가능한 헬스케어 제품 ②건강상태 측정하고 기분까지 알아주는 AI+헬스케어 ③착용만으로 건강 챙기는 웨어러블 기기들 ④'재활부터 간병·물류운송'까지 다양한 의료로봇 ⑤첨단 기술과 결합한 '뷰티테크' ⑥슬립테크, 수면상태 모니터링·수면건강 웰니스기기 꾸준한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Consume 2024.01.15
RSV·유방암·겸상적혈구증후군·크론병 치료제 등 2024년 블록버스터 예상 신약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올해 출시될 신약 중 고용량 아일리아(Eylea), 옴보(Omvoh), 탈베이(Talvey), 아키가(Akeega),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등 13가지 약물이 향후 5년 내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클래리베이트가 연례보고서인 블록버스터 신약(Drugs to Watch) 보고서를 10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분석가들은 이번 보고서에서 2024년에 출시되거나 주요 적응증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 들 중 2029년까지 블록버스터 급으로 성장하거나 전 세계 수백만명의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획기적인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을 식별했다. 보고서에 언급된 13개의 후기단계의 치료제들은 5년 이내 연간 매출이 10억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치료 영역은 유방암과 A형 혈우병, 겸상 적혈구 증후군,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RSV, 다발성 골수종 등 다양하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의 만성 질환 치료제 시장이 증가하고 2024.01.12
한국바이오협회, '제4회 글로벌 IR @JPM 2024'행사 성료
한국바이오협회가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IR @JPM 2024’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 바이오센츄리(BIOCENTURY)가 공동 주최하고 나스닥(NASDAQ),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바이오컴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의 후원으로 올해 4번째로 진행된 글로벌 IR @JPM은 국내외 유수의 바이오 스타트업 10개사 IR 발표와 다국적 투자 및 법률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으로 구성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인 기업 및 투자자 등 약 150여 명의 청중들이 자리한 가운데, 2023년 바이오 투자현황과 2024년도 투자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패널토론에서는 ‘국경을 뛰어넘는 투자 – 2024년 투자전망’을 주제로 바이오센츄리(Bio Century) 편집장 제프 크랜머(Jeff Cranmer), CBC Group 마이클 경(Michael Keyoung), LYFE Capital 펑밍고(Fong 2024.01.11
네오이뮨텍, 개발 부문 총괄 사장 영입
네오이뮨텍이 연구, 제조, 임상, 허가 등을 모두 포함한 개발 총괄 사장으로 오윤석 박사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오 박사는 캐나다 맥길대학교에서 신경 면역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에서 약 14년의 기간동안 Vertex Pharmaceuticals, Human Genome Sciences 등의 여러 글로벌 제약 기업에서 신약 개발과정을 주도했다.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규제기관의 신약 허가 및 승인 과정 경험을 축적했고,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임상 운영을 총괄했다. 네오이뮨텍 관계자는 "22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신약 개발, 임상 운영 그리고 FDA에서 최종 허가에 대한 경험까지 쌓아온 임원을 개발 총괄 사장으로 영입하게 된 것은 NT-I7의 개발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오윤석 사장은 앞으로 신약 개발을 총괄해 NT-I7을 시장에 가장 효과적이고 빠르게 출시할 방법을 찾아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제품 상용화 및 사업화를 더욱 활발히 진행할 것이다"고 2024.01.11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