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메디슨 HS40 초음파 출시
삼성메디슨이 핵심 과제로 삼은 '진료과 다변화'를 위해 개발한 초음파 진단기기 'HS40'을 출시했다. 'HS40'은 고급형 제품에만 적용하던 디스플레이와 영상기술을 적용하면서도 중소병원이나 클리닉을 위해 경제성에 초점을 맞춰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순환기내과, 근골격계 등 다양한 분야를 타깃으로 한다. 편의성을 높인 인터페이스로 검사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조직의 단단한 정도를 측정하는 탄성 영상 기능, 난임이나 태아의 조기 진단과 심근 진단 등의 기능을 갖췄다. 삼성메디슨은 이번 'HS40' 출시를 계기로 보급형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양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삼성메디슨 전동수 대표는 "삼성메디슨은 프리미엄급의 WS80/RS80, 고급형의 HS70/60, 중급형의 HS50, 보급형의 HS40으로 다양한 초음파 진단기기를 모두 갖추게 됐다"며 "접근성, 정확성, 효율성을 계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04.17
장미대선과 보건의료공약
5월에 치러져 장미대선이라 불리는 조기 대선의 대진표가 확정되고 각 당을 대표하는 후보들의 공약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사회, 문화, 복지, 경제, 교육, 국방 등 주요 국가 정책과 함께 보건의료 부문 정책도 각 당의 전문가들의 손을 통해 다듬어져 국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약들이 이번 조기 대선의 이름같이 장밋빛 일색이고 인기영합적이다. 특히 대부분의 후보들이 건강보험 비급여의 급여 전환,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소아입원진료 본인부담 제로 공약 등 보장성 강화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고령화 등으로 인한 건강보험의 재정 압박과 파탄 가능성에 대한 문제점은 애써 외면하려 하는 느낌이다. 즉 적정 부담, 적정 진료를 위한 국민 부담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설득하는 후보가 없다. 물론 표심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후보로서는 증세나 건보료 인상 등을 거론하는 것이 힘들 것이라는 입장은 이해한다. 하지만 건강보험 재정과 관련이 큰 보장성 강화를 공약으로 발표하면 2017.04.17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투자 전문가
우리나라 1호 의사 출신 벤처캐피탈리스트가 되고 일년쯤 지난 인터베스트의 문여정 이사를 메디게이트뉴스에서 만나봤다. 유망한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그는, 지난 해 5월 결성된 370억짜리 펀드를 6개월 만에 300억 이상 소진했다. 보통 300억짜리 펀드를 한 회사에 10억에서 20억 원씩 투자해 3년에서 5년에 걸쳐 소진하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룰인데 이례적인 기록이다. 지난 1년 동안 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분야의 스타트업 8곳을 대상으로 약 130억 원을 투자한 결과다. 그는 산부인과 전공, 전임의 2년, 기초학(약리학)교실에서 3년간의 박사과정을 마치고 검진센터에서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며 연구하는 교수가 되기를 꿈꾸던 의사였다. 그런데 지금은 '나를 믿고 투자하는 회사가 더 늘었으면 좋겠고, 또 내 투자를 받아 성공했다는 소식, 내가 투자한 곳이라면 믿고 투자하겠다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이다'는 포부를 가진 VC가 됐다. 기초의학과 벤처캐피탈리스트. 무엇이 2017.04.14
인공지능 의사
지난 해 3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이 한국의 이세돌 프로바둑 기사와의 대국은 깊고도 넓은 파장을 남기었다. 세계 최고 수준급의 기사인 이세돌 9단과의 5번기 공개 대국에서 예상을 깨고 최종 전적 4승 1패로 승리해 현존 최고 인공지능으로 등극하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 대국을 통해 인공지능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바둑계는 기존의 통념을 깨뜨리는 창의적인 수와 대세관으로 수 천년 동안 이어진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전망까지 쏟아졌다. 한국기원은 알파고가 정상의 프로기사 실력인 '입신(入神)'의 경지에 올랐다고 인정하고 프로 명예 단증(9단)을 수여할 정도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이란 인간의 지능으로 할 수 있는 사고, 학습, 자기계발 등을 컴퓨터가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컴퓨터 공학 및 정보기술의 한 분야로서,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즉, 2017.04.14
미래 의료는 의학 아닌 '정보과학'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17'에서 열린 컨퍼런스 중 12일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트랙에서는 ICT와 헬스케어의 융합으로 빠르게 진보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가져올 변화를 조명했다. 첫째 세션에서 호주 CSIRO 이헬스 연구소의 데이비드 한센 대표는 국립 임상 용어 서비스(National Clinical Terminology Service)와 임상에서 입증한 스마트폰 기반의 심장 재활 앱 등을 소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연구부원장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결합한 미래 의료환경 변화를 예측했다. 백롱민 연구부원장은 "공통의 목표는 디지털 테크놀로지, 데이터 분석뿐 아니라 스마트폰 기기, 미디어가 헬스케어와 융합해 비용을 대폭 절감하면서 의료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1년 인체의 모든 유전체를 해독하면서 맞춤형·개인형 치료라는 새로운 헬스케어 시장이 열렸고, 2014년 영국 국립보건원(NHS)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언하면서 널리 유행했는데 203 2017.04.13
바이오 코리아 2017 개막
오늘(12일) 개막한 바이오 코리아 2017(BIO KOREA 2017)에서는 콘퍼런스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에 필요한 3가지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 앞서서는 3가지 혁신에 해당하는 규제혁신, 기술혁신, 자본혁신에 대해 각 세션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째로, 규제혁신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한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해당하는 것이다. 울산의대 이동호 교수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앞서 진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규제가 거의 없는 국내 환경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규제보다는 국내에서 허가받은 제품이 유럽이나 미국에서 그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국제화(globalization)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교수는 "이제 글로벌 시장 진입에 성공한 만큼 오리지널 제약사들이 바이오 베터(바이오 오리지널의 약리 작용을 늘리는 것), 직접 바이 2017.04.13
정부 "의료 3D 프린팅 활성화"
황교안 권한대행이 지난 11일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의료 분야 3D 프린팅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 및 연구진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첨단 의료 분야의 핵심인 3D 프린팅 기술개발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 정부와 연구진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황 권한대행은 "전통적 의료기술에 첨단기술을 결합한 초정밀·맞춤형 의료의 비약적 발전이 향후 질병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앞으로도 정부와 의료계, 의료기기 업계 및 연구기관 등이 지속적으로 소통해 첨단 의료분야 발전의 걸림돌을 함께 없애 나가자"고 당부하며 범 정부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정부는 3D 프린팅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삼차원 프린팅산업 진흥법을 제정하고, 지난 해 삼차원프린팅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2017.04.12
로봇수술 기업 서울시와 협력
로봇수술 기업으로 알려진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로봇수술 교육서비스 사업 및 로봇수술 기법 개발을 위한 수술혁신센터 설립에 앞으로 3년 동안 100억 원 규모의 증액투자를 이행하기로 서울시와 양해각서(MOU)를 지난 10일 체결했다. 이번 센터설립을 통해 서울시는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올해 하반기 서울시의 공유재산인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첨단산업센터에 입주해 향후 십 년 동안 서울시로부터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제공 받는다. 수술혁신센터에 설치되는 다빈치 수술로봇 7대는 국내외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로봇수술장비를 이용한 최소 침습수술기법을 개발 및 교육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데이브 로사(Dave Rosa) 수석 부사장과 서울특별시의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2017.04.12
차세대의료기기 개발 2단계 사업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신시장 창조 차세대의료기기 개발 2단계 사업 성과발표 및 기술전시회'를 바이오코리아(BioKorea)에서 12일 개최한다.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 개발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원천기술이 확보된 신개발 의료기기의 연구개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2단계 사업 성과발표에서는 시제품제작 완료 사항 및 시험검사단계 성과 등에 대한 연구진척도를 보고한다. 또 6개의 참여 연구기관 혹은 기업의 기술도 소개하는데, 여기에는 ㈜아이센스(신체부착형 연속혈당측정기), (주)힐세리온(handheld 초음파진단기), 지에스엠(GSM)코리아(초미세 연성내시경), 알피니언메디칼(주)(초음파 융합치료기), (주)셀루메드(기능성 전기자극 의료기기), 우영메디칼(외부조종 캡슐내시경)가 포함된다. 2017.04.12
바이오 코리아 12일 개최
충청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보건산업 전문 컨벤션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17'이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혁신'을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50개국에서 600개 이상의 기업과 2만 5천여 명이 참가한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규제혁신을 비롯해 투자전략, 유전자 기술 혁신,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비롯해 해외 바이어 초청 1:1 현장 미팅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포럼, 주요 제약사가 참가하는 전시회 등이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는 지난해 천 건이 넘는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약 3 천억 원에 가까운 수출 거래 및 투자 상담이 이뤄졌었다.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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