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의 핵심은 '협업'
[기획] ICT 융합 의료를 대비하다 메디게이트뉴스는 'ICT 융합 의료를 대비하다'를 주제로 바이오 업계가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소개한다. 맞춤형 의료를 위한 유전체 분석을 핵심 사업으로 하는 기업,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투자기업(VC), 정부 출연기관, ICT 융합의료에 활발한 연구중심병원 등은 미래 먹거리를 위해 어떤 구상을 하고 있을까? (1편) 바이오산업의 핵심은 '협업' - 신테카바이오 경영총괄대표 김태순 사장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ICT 융합의 미래 의료는 개인별 맞춤형 치료인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밀의학 혹은 정밀의료는 유전체 분석이 그 토대가 된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세계 정밀의료 시장은 2015년 미화 390억에서 2016년부터 연간 10.5%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3년까지 877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한다. 신테카 2017.06.02
대구첨복단지 시제품 제작 지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우수한 기술력의 중소 가공업체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업과 공동 제작 지원을 추진해 시제품 제작에서부터 연구개발, 공인시험검사까지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2017.06.01
EDGC, DNA 앱으로 중국시장 공략
유전체 분석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CES Asia 2017’에 참가해 아시아 소비자를 공략할 DNA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DNA 앱은 'MIT 테크놀로지 리뷰 2016'에서 꼽은 10가지 획기적인 테크놀로지 중 하나로, 총 30억 쌍의 염기서열로 이루어진 개인의 유전체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 EDGC의 DNA 앱은 파트너사인 '마이지놈박스(mygenomebox)*'의 유전체 기반 공유경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 CES 아시아 2017에서는 중국 인구의 12%를 차지하며 새로운 소비주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알파컨슈머 ‘지우링허우’의 취향을 저격한다. EDGC는 이들을 위해 피부 타입과 영양(Nutrition)에 관한 유전 정보를 분석하는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앱을 이용하면 유전적으로 건조한 피부인지 색소 침착에 취약한 피부인지 혹은 비타민C 등 특정 영양소를 유전적으로 잘 흡수할 수 있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EDGC 관계자는 2017.06.01
삶의 질에서 가장 중요한 건 '건강'
서울의대 윤영호 교수는 '국민 삶의 질(웰빙) 지수 개발 및 활용에 대한 정책 토론회'에서 '일반 국민의 주관적 삶의 질(웰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의대 스마트건강경영전략연구실 윤영호 교수팀이 월드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신개념 웰빙, 삶의 질 지표 개발'을 위한 주제로 전국 방문설문 형태로 진행됐다.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반영해 삶의 질 14개 항목에 대해 중요도 평가(0:전혀 중요하지 않음 ~ 10:최고로 중요)를 조사한 결과, 국민들은 건강(9.2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족 및 가정(8.9점), 안전(8.6점), 소득(8.5점), 삶의 만족도(8.5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중요도와 본인 상태의 격차는 소득(1.77점)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고, 그 다음으로 직장(1.54점), 건강(1.51점), 일과 삶의 균형(1.32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 14개 항목에 대한 자신의 상태 평가(0:최악 ~ 10:최상)에서는 가족/가정(7.9점) 2017.06.01
바이넥스, 칭화동방과 협력 개시
바이오의약품 CDMO(의약품 개발 제조 수탁 기업)인 바이넥스는 칭화동방그룹(清华同方股份有限公司, Tsinghua Tongfang Co., Ltd.)의 의료·바이오 계열사 베이징화쿵캉타이(北京华控康泰医疗健康管理有限公司, Beijing Huakong Kangtai Healthcare Management Co., Ltd.)와의 중국 내 합작법인 설립(지분율: 칭화동방 51%, 바이넥스 49%)을 발표했다. 바이넥스와 칭화동방그룹의 중국 합작법인은 바이오 의약품 대량생산 공장과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바이오 신약, 바이오시밀러 포함)을 동시에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 후 우선 바이넥스의 주도 하에 중국 내 대규모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설립하고, 중국 내 독보적인 칭화 브랜드와 자금을 활용해 다국적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의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선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칭화동방그룹은 중국 내 대규모 종합병원 7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종합 2017.06.01
2017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 개최
고령친화산업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대응전략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2017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이 이번 달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서비스로봇 리서치팀 요시오 마츠모토 팀장의 '일본의 고령자 케어를 위한 로봇의 도입과 발전'에 관한 발표를 비롯해 타파크로스 김용학 대표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본 시니어 소비 트렌드의 변화',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김영선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직업: 고령친화산업 전문인력' 등의 발표와 함께 패널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고령친화산업 관련 정책입안, 연구․개발(R&D), 제조, 유통 등의 관리 및 실무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홈페이지(eseniorforum.plani.co.kr)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2017.06.01
세계이식인체육대회 열려
대한이식인연합회 배드민턴 선수들이 6월 25부터 7월 2일까지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2017 세계이식인 체육대회(WTG, World Transplant Game)'에 참석한다. 이번 대회에는 2016년 국내 이식인 체육대회에서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황재찬(56세, 남)선수와 동메달을 획득한 아주대병원 안영현(49세 남)선수가 배드민턴 대표 선수로, 서울대병원의 정대영(51세, 남)선수, 세브란스병원의 이식인 탁구동호회 소속 김전일(53세, 남) 선수가 탁구 대표 선수로 참석한다. WTG는 장기 기증 원칙과 이식 공여 장기의 세계적인 부족을 알리는 한편, 이식 관광은 윤리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어떠한 형태이든 사라져야 한다고 알리고 있다. 이번 대회 선수단 참가는 질병관리본부와 한국장기 기증 네트워크가 후원하며,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모임인 (사)생명잇기와 대한이식학회 등이 동행한다. (사)생명잇기 이사장인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김순일 교수는 "세계이 2017.06.01
GE, 시그나 PET/MR 선보여
GE헬스케어코리아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과 MR(자기공명영상장치)을 결합한 융합 영상의료기기 '시그나(SIGNATM) PET/MR 3.0T 출시를 알렸다. PET/MR은 한 번의 스캔으로 대사학(분자학)적 영상과 해부학적 영상을 동시에 구현하는 장비로, PET 민감도를 기존 대비 3배(21kcps/MBq)까지 끌어올림으로써 기존 융합기기에서 MR의 전자기장이 PET 검출기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했다는 것을 장점을 내세운다. MR은 해부학적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종양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지만, 그 속에서 종양이 있는 부위를 찾아내는 것이 쉽지 않은 단점이 있다. 반면, PET은 병소를 쉽게 보여주긴 하지만 그 위치가 정확히 어디인지를 알려주는데 한계가 있다. 이 두 가지의 장점을 결합한 장비가 바로 PET/MR이다. 기존에 보급된 PET/CT와 유사한 개념이지만 뇌 질환을 비롯해 최근 전립선암 분야에서도 MR의 진단적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PET/MR 2017.05.31
"공단 수가협상 태도 대단히 실망"
0.1%라도 수가를 올리려는 공급자단체와 한푼이라도 덜 주려는 건강보험공단과의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다. 수가협상이 한창인 최근 공급자단체들은 공단과 간극 차이가 심하다며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29일 공단과의 3차 수가협상을 마친 뒤 대단히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병협 수가협상단 박용주 단장(사진)은 "병협은 진지한 자세로 공단과의 합의에 임했지만 공단이 제시한 수치는 매우 실망스러웠다"면서 "병원이 국민을 위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힘쓴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박용주 단장은 "병원은 환자 안전이나 시설 등 각 분야의 투자로 인해 비용증가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공단은 이러한 희생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중소병원은 현재 고사 직전에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상에 나선 치과의사협회와 약사회, 한의사협회 역시 공단이 제시한 수치와 입장 차이가 커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자 대한개원의협 2017.05.30
ICT 융합시대, 제조업으로 살아남기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ICT 융합의 시대에는 왠지 모르게 제조업으로 살아남는다는 게 쉽지 않을 것만 같다. 복지부에서 의료기기 개발 사업 지원 계획에 대해 의견을 듣는 공청회 자리에서도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의 허가와 더불어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을 공략해 성공한 사례가 최근 식약처가 마련한 '의료기기 소통 포럼'을 통해 소개됐다. 성인 및 소아를 위한 게임 방식의 스마트 재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네오펙트(NEOFECT) 이야기다. 네오펙트의 제품은 CES 2017에서 디지털 의료기기부문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CNN이 선정한 탑 14 기술에 선정되는 등 해외 미디어의 주목을 끌면서 알려지게 됐다. 네오펙트는 한국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외국에 진출하는 방식이 아닌 제품 개발이나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준비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네오펙트의 홍승용 부사장은 "제조기업은 한국 시장만을 타겟으로 하기에는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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