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모니터링 패치 아이디어
과학기술 기업 머크가 청년 창업자 육성을 위해 설립한 디스플레잉 퓨처스 어워드(Displaying Futures Award)의 2회 수상팀이 지난 23일 독일 담스타트에서 발표됐다. '플렉시블 하이브리드 전자 응용 기술'을 주제로 22개국에서 응모한 총 69건 중에서 3가지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는데, 여기에는 웨어러블 바이오 모니터링 기기에 대한 아이디어도 포함됐다. 수상작 중 하나인 캐나다 KE2 테크놀러지스의 '플로패치(FloPatch)'는 초음파 기술을 이용해 혈류를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일회용 웨어러블 패치로, 센서를 통해 심폐소생술 압박이나 체액 반응성 등 응급 처치의 효과를 수 초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수상작인 캐나다의 '텍사비(Texavie)'는 패치 또는 스마트 섬유 형태로 사용되는 전자 피부를 위한 나노 섬유 센서 기술로, 웨어러블 건강 모니터링과 소프트 로봇을 가능하게 한다. 머크 디스플레잉 퓨처스 어워드의 참가 자격은 대 2017.06.29
의료교육용 애니메이션 '헬스브리즈'
[메디게이트뉴스 의대생 인턴기자 최현지] 헬스브리즈가 설명처방 전자차트 연동 서비스(헬스브리즈 API)를 29일 대구 곽병원에 첫 오픈한다. 헬스브리즈는 의료교육용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출판하는 회사로, 병원에서 의사가 문자를 통해 환자에게 질환이나 수술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하는 애니메이션을 전송하거나 병원 내 설치된 TV를 통해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브리즈 애니메이션 설명처방 시스템은 국내 14개 업체의 전자차트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 중 현재 4개 회사(브레인컨설팅, 자인컴, 네오소프트, 비트컴퓨터)의 전자차트와는 이미 개발이 완료돼 서비스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전자차트와는 별개의 사이트에서 해당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전자차트에서 바로 의료 애니메이션을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동의서 전자서명과 같은 기능을 추가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헬스 브리즈의 정희두 대표는 "이를 시작으로 2017.06.29
암 조기 진단 위한 액체생검 연구 활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최근 암 조직 검사(tissue biopsy)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혈액으로 조기에 암을 진단하는 '액체생검(liquid biopsy)'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액체생검은 혈액과 같은 체액을 이용해 그 속에 존재하는 암 세포 DNA 조각을 분석, 암을 진단하는 방법인데, 암 환자 맞춤치료를 위한 동반진단 액체생검과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액체생검으로 나뉜다. 조직 검사에 비해 간편하고 종양 자체의 변이를 분석하기 때문에 장점이 있는 반면, 조기 진단을 위한 액체생검의 경우 암이 아닌 노화가 원인이 돼 나타나는 변이와의 구분 등 정확도에 있어서는 아직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존의 암 검진으로 발견되지 않는, 혹은 증상이 발현되기도 전에 혈액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진단하는 이상적인 이 검사법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경쟁적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국내 바이오 산업 전문가들이 모이는 네트워크 모임 '혁신신약살롱 판교'는 2 2017.06.28
모바일 혈당관리 '닥터 다이어리'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가 모바일 혈당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닥터 다이터리(Dr. Diary)'에 시드 투자와 함께 엑셀러레이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닥터다이어리의 엑셀러레이팅은 내분비내과 전문의 김태호 파트너와 가정의학과 전문의 신재원 파트너가 6개월 동안 전담한다. 닥터다이어리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혈당 관리 솔루션과 당뇨 전문 컨텐츠를 제공하고 커뮤니티, 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당뇨병 전문 모바일 플랫폼이다. 지난 해 11월 창업해 출시 2개월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마켓 당뇨 어플 1위를 기록하고,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4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닥터다이어리가 단기간에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중3 때부터 당뇨병을 앓은 송제윤 대표와 본인 혹은 가족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직원들의 당뇨병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이 어플 개발에 반영된 덕분이라고 풀이하기도 한다. 당뇨병은 전세계적으로 19명 중 2017.06.28
루트로닉 '라셈드' 미 FDA 허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루트로닉은 27일 레이저 의료기기 '라셈드'가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 받은 제품은 지난해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출시한 '라셈드 프로(LASEMD PRO)'와 동일한 모델로,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미국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루트로닉 관계자는 밝혔다. 라셈드 레이저는 전문의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으로, 지난 2015년 국내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 지역에 출시했다. 2017.06.27
네이버 클라우드 플래폼 헬스케어 진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기록을 외부 시설에 저장할 수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이 지난 5월 30일 마련되면서 의료에서도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하는데 대한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헬스케어 IT 기업 티플러스는 네이버의 자회사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 NAVER Cloud Platform)'의 파트너(MSP: Management Service Provider)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티플러스는 NCP의 헬스케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담당하며,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함께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티플러스는, 'NCP(NAVER Cloud Platform)'라 불리는 네이버클라우드솔루션은 공공기관의 정보화 사업에 참여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제품이며, 올해 초 국제 클라우드 표준 인증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과 같은 보안등급인 'CSA STAR 2017.06.26
심평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란?
심평원이 2013년 착수해서 2015년 완성해 공개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홍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심평원은 매일경제가 주최한 '스마트테크쇼 2017'에서도 세미나를 마련해 지난 23일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이를 활용한 창업 사례 등을 공유했다. 심평원은 내부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진료내역, 의약품, 의료자원 정보 등에 관한 3조 건(약 200TB)에 달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축한 개방 데이터베이스(DB)를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여기에 분석 DB를 비롯해 최근에는 타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와도 연계해 환자거주지, 기후·황사정보 등 융합 DB도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평원의 빅데이터부 김록영 연구원은 "의료데이터는 개인정보이자 민감정보이기 때문에 비식별화된 통계정보를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데이터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간 오픈 API도 개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심 2017.06.24
"초기 기업 투자에 집중"
[기획] ICT 융합 의료를 대비하다 메디게이트뉴스는 'ICT 융합 의료를 대비하다'를 주제로 바이오 업계가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소개한다. 맞춤형 의료를 위한 유전체 분석을 핵심 사업으로 하는 기업,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투자기업(VC), 정부 출연기관, ICT 융합의료에 활발한 연구중심병원 등은 미래 먹거리를 위해 어떤 구상을 하고 있을까? (1편) 바이오산업의 핵심은 '협업' - 신테카바이오 경영총괄대표 김태순 사장 (2편) 바이오 투자 더 늘릴 계획 - 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상무 (3편) 유전자 기반으로 패러다임 바뀐다 - EDGC 이민섭 CTO및 신상철 CEO (4편) 초기 기업 투자에 집중 – 인터베스트 문여정 이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바이오 투자 업계의 ICT 융합 의료 전망 및 이에 따른 투자 계획을 더 들어보기 위해 의사 출신 1호 VC로 잘 알려진 인터베스트의 문여정 이사를 만났다. 교수 창업 혹은 병원 내 창업에 여전히 관심 2017.06.23
외국인환자 유치 요건 강화 1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외국인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 해외진출법)'이 시행 1주년을 맞았다. 이 법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의 등록요건을 강화한 법으로, 기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에 대해 진료과별 전문의 1인 이상 배치 요건에 더해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의원·병원 1억 원 이상, 종합병원 2억 원 이상 연간 배상한도)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등록을 갱신하도록 했다. 그 결과, 지난 해 기준 외국인 환자 36만 4천 명을 유치해 연간 약 8천 600억 원의 진료수입을 거뒀다. 이는 전년도(2015년) 대비 실환자 기준 23% 증가, 진료수입 기준 29% 증가한 수치로, 2009년 이후 누적액으로 3조 원(누적인원 156만 명)을 달성했다. 이 중 국적별로는 중국이 128천 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35.0%)을 차지했으며, 미국(49천 명), 일본(27천 명), 러시아(26천 명), 2017.06.22
원자력병원, 암 진단 검사비 지원
원자력병원이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암 진단 검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원구, 중랑구, 성북구에 거주하는 주민 중에 암이 의심돼 검사가 필요함에도 검사비 마련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저소득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에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이 되는 주민이 주소지가 속한 주민센터를 방문해 복지 담당자와 상담한 후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병원은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대상자를 자체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한다. 원자력병원 노우철 병원장은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해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은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2014년부터 시작해 48명의 환자에게 총 4030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암 진단 검사비로 2500만 원의 지원비를 책정하고 있다.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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