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첨복재단, 새로운 신장암 치료제 소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DGMIF)은 지난 주 열린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및 투자포럼 2017'에서 새로 개발한 신장암 치료제를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한 신장암 치료제는 첨복재단 신약센터 송민수 박사팀이 국립암센터 김수열 박사팀과 공동개발한 것으로, TG2(transglutaminase 2) 효소를 타깃으로 한다. 첨복재단은 TG2 치료제의 경우 신장암세포만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키나아제((kinase, 인산화 효소) 저해제를 이용하는 기존 치료제의 경우 나타날 수 있는 구토, 탈모, 설사 등의 부작용이 적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향후 사업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신장암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며 4기 신장암은 생존율이 8%에 불과하다. 세계적으로 연간 27만 명이 진단되는 신장암의 치료제 시장은 2020년 약 5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07.11
분당차, 폐식도센터 심포지움 개최
차의대 분당차병원 폐식도센터는 15일 '제4회 폐식도센터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다한증과 흉곽기형을 주제로 국내외 다한증, 오목가슴 질환의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다양한 임상경험과 치료 방향, 최신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두연 폐식도센터장은 "분당차병원 폐식도센터는 폐와 식도 질환의 조기진단 및 치료, 예방에 관한 학술활동을 통해 치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포지엄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분당차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7.11
체외진단기기 국제심포지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2일 '제9회 체외진단기기 국제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정보를 공유 및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산업의 현주소 ▲바이오 시장과 진단 기술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최신 기술 동향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규제 문제를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식품안전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인간개발연구원, SK텔레콤 신사업자문단, 히타치화학진단 등 국내외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흥만 센터장은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로 세계 바이오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 관련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17.07.11
식약처 의료기기 규제전문가 세미나
식약처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의료기기 규제전문가 세미나'를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HJ컨벤션 센터에서 11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브라질, 인도 등 해당 수출국의 규제 동향과 인·허가 절차에 대해 다룬다.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통합정보 BANK'에 대한 설명 ▲브라질, 인도, 일본의 의료기기 인·허가제도 ▲3등급 제품의 미국 인·허가(PMA) 제도 등이다. 2017.07.11
설명의무법 고민을 덜다
[기획] ICT 융합 의료를 대비하다 메디게이트뉴스는 'ICT 융합 의료를 대비하다'를 주제로 바이오 업계가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소개한다. 맞춤형 의료를 위한 유전체 분석을 핵심 사업으로 하는 기업,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투자기업(VC), 정부 출연기관, ICT 융합의료에 활발한 연구중심병원 등은 미래 먹거리를 위해 어떤 구상을 하고 있을까? (1편) 바이오산업의 핵심은 '협업' - 신테카바이오 경영총괄대표 김태순 사장 (2편) 바이오 투자 더 늘릴 계획 - 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상무 (3편) 유전자 기반으로 패러다임 바뀐다 - EDGC 이민섭 CTO및 신상철 CEO (4편) 초기 기업 투자에 집중 – 인터베스트 문여정 이사 (5편) 혼밥, 혼숙에 이어 “혼톡” – 헬스케어 챗봇 김민열 대표 (6편) 20년 뒤 토종 글로벌제약사 기대 -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NOV) 박영환 단장 (7편) 설명의무법 고민을 덜다 - 헬스브리즈 정희두 대표 [메디게이트뉴스 2017.07.07
비뇨기과 로봇수술 3천 례 달성
연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최영득 교수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비뇨기과 로봇 수술 3천 례를 달성했다. 최영득 교수는 지난 2005년 8월 첫 수술 이후 2012년 5월 천 례, 그리고 5년 여만에 2천 례를 더했다. 3천 례 중 약 85%는 전립선암 수술(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이 차지하는데, 이는 로봇 수술의 장점이 분명한 덕분이다. 로봇 수술의 경우 골반 뼈 안쪽까지 카메라가 들어가 전립선암 발생 부위를 10배 확대해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등 수술 후 합병증과 직장, 요관 등의 인접 부위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그가 집도한 전립선암 로봇 수술 환자의 약 50%는 고위험 환자군으로, 이 중 3분의 2 정도는 3기 이상이었다. 최영득 교수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지난 5일 열린 3천 례 기념식에서 "함께해 온 의료진들 덕분에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다"면서 "후배들이 로봇 수술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7.06
방사선비상진료네트워크(WHO-REMPAN) 총회 2020년 한국 개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방사선비상진료네트워크(REMPAN: Radiation Emergency Medical Preparedness and Assistance Network)의 제16차 총회가 2020년 한국에서 개최된다. 이는 3년마다 개최되는 회의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린 제15차 REMPAN 총회에서 차기 회의의 한국 개최가 결정됐다 WHO-REMPAN은 1987년 설립된 기구로, 세계 40여 개국의 의료·연구기관이 참여해 방사선비상 관련 응급의료, 혈액학, 종양학, 화상 및 외상치료, 독성학, 핵의학 등 전문분야의 의료자문과 생물학적 선량평가 네트워크 운영, 피폭환자 정보 데이터 관리 등에 대해 협력한다. 2020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16차 REMPAN 총회는 국제방사선방호협회(IRPA) 제15차 국제학술회의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2017.07.06
세계이식인체육대회 배드민턴 금메달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스페인에서 개최된 '세계이식인체육대회(WTG 2017: World transplantation Game)'에서 한국이 배드민턴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주인공은 1994년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황재찬(남, 56세) 선수와 2008년 서울대병원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정대영(남, 51세) 선수로, 남자 50대 그룹 배드민턴 복식 부문에서 3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해 태국 대표팀을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WTG 위원(council member) 선거에서 조원현 한국장기기증원 이사장이 재선됐다. 한국팀 단장으로 대회에 함께 참가한 김순일 생명잇기 이사장(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은 "이식의료진으로서의 보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매우 감격스러운 기회였다"며 "한국에서도 '이식 후 한 가지 운동은 꼭 하자'라는 캠페인을 시작하고 빠른 시일 내에 WTG를 개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WTG 다음 대회는 2019년 영국의 뉴캐슬 게이 2017.07.06
양성자치료, 간암 치료에 효과적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양성자치료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한 지 1년 만에 치료환자수 5백 명, 연간 치료건수 9천 건을 넘어섰다. 삼성서울병원은 지금까지 동병원에서 양성자치료로 가장 많이 치료한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양성자로 치료하고 3개월을 추적관찰한 78명의 간세포암 환자 중 70%에서 종양이 완전히 소멸됐고, 지난 1년 간 재발율(종양이 다시 커진 경우)은 10%에 불과했다. 90%의 국소종양 제어 효과는 기존 엑스레이 방사선치료의 국소제어율 70%에 비해 높은 수치다. 또한, 기존 엑스선 방사선치료로는 다루기 어려운 10센티가 넘는 종양 치료도 포함한 결과다. 종양변화 소멸 크기 감소 변화 없음 종양 크기 증가 환자수 (%) 54 명 (70%) 14 명 (18%) 8 명 (10%) 2 명 (2%) [표 1] 양성자 치료 후 3개월 차 치료 범위 내 종양 반응 평가 결과(총 78명 대상) (삼성서울병원 제공) 양성자치료는 주변 정상 조직에 2017.07.05
“빅데이터 분석 때 통계 오류 주의해야”
'의료 분야의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주제로 4일 진행된 디지털병원(KOHEA) 세미나에서는 의료 데이터의 활용사례 외에도 데이터를 분석할 때 유의해야 하는 점에 대해서 들어볼 수 있었다. 연대 보건대학원 박소희 교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함과 더불어, 통계는 어떻게 분석하느냐에 따라 오류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사례로는, 건강보험공단의 문진자료와 중앙암등록본부의 암등록자료를 활용해 개발한 '개인별 폐암 위험 예측모형', 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의 전수자료를 활용한 '이상지질혈증 국가건강검진의 비용-효과 분석', 심평원 자료만을 이용한 '염증창자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및 크론병 환자에 대한 연구'를 소개했다. 박 교수는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보건의료 데이터는 사실상 2차 자료이기 때문에 간혹 중요한 위험요소(risk factor)가 결여되어 있다는 한계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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