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수면무호흡증 치료기 FDA허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미국 FDA는 중등도 및 중증 중추수면무호흡증(CSA: central sleep apnea)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이식형 신경자극기를 지난 6일 허가했다. 이번에 허가 받은 레스피카디아Respicardia)의 이식형 신경자극기 '리메드(Remedē) 시스템'은 환자의 수면 중 호흡 신호를 모니터링하며 횡경막으로의 신호 전송을 관장하는 흉부에 위치한 신경을 자극해 정상적인 호흡을 회복하도록 돕는 장치다. 리메드 시스템(Remedē System)은 윗가슴 피부 아래 이식하는 배터리 팩과 호흡을 자극하는 (횡경막) 신경 근처의 흉부 혈관에 삽입하는 작고 얇은 와이어로 구성된다. 중추수면무호흡증은 뇌가 호흡을 위한 신호를 횡경막으로 보내지 못해 수면 중에 호흡이 일시적으로 10초 이상 멈추는 장애를 말하며, 미국 국립수면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Sleep Disorders Research)에 따르면, 중추수면무호흡증 2017.10.19
임상영상 가이드라인 연구 발표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대한영상의학회와 근거기반 임상영상 가이드라인 연구의 공개 발표회를 오는 24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영상의학회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임상영상 가이드라인 내용을 발표하고, 권고문 합의 및 권고등급결정 등 최종안 도출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NECA는 대한영상의학회와 함께 의료피폭에 대한 안전 관리를 위해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줄이고, 영상진단 검사의 적절한 시행을 위한 한국형 가이드라인을 개발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양 기관은 2013년부터 가이드라인 개발 준비를 시작해 2015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근거기반 임상영상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되는 내용은 '환자촬영종류별 영상진단 정당성 가이드라인 마련'이라는 질병관리본부 정책용역 과제로, 2015년부터 2016년에 수행한 2017.10.18
한국 고령화 인구 증가 지표로 나타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의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음을 암시하는 지표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유엔인구기금(UNFPA)과 함께 발간한 '2017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성장률은 0.4%로 작년보다 0.1% 하락했으며, 세계 평균(1.2%) 보다 크게 낮아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은 1.3명으로 전체의 평균인 2.5명보다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이며, 우리보다 출산율이 낮은 국가는 포르투갈, 몰도바 2개국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고령화 인구 증가가 이제 발등에 떨어진 불인 만큼, 보건의료 비용 급증을 대비하는 전략과 더불어 출산률 상승을 위한 고민과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2017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포함된 인구통계학지수를 살펴보면, 올해 세계총인구는 75억 5천만 명으로 지난해 보다 1억 1천 7백만 명이 증가했다. 전 세계 인구는 중국(1 2017.10.18
고대안암-신테카바이오 MOU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고대 안암병원과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지난 17일 전략적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의료정보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 개발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질병예측 연구와 환자계층화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고대 안암병원은 이번 MOU를 통해서 유전체 빅데이터 통합 및 분석전문 회사인 신테카바이오의 유전체맵(PMAP)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융합 연구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정밀의료 연구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고대의료원이 최근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사업에 선정되면서, 고대 안암병원은 정밀의료기반의 암 진단·치료법과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개방형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는 약물환자 계층화, 바이오마커개발 등 정밀의료를 구현하는 밑거름이 될 뿐만 아니 2017.10.18
첨복재단 재생의학 국제 심포지엄 성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지난 14일 개최한 '2017년도 인체유래 바이오 소재 및 줄기세포 재생의학 국제심포지엄'은 100여 명의 재생의학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방 줄기세포 및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들을 환자 맞춤형 재생의학 치료 및 암 치료를 목적으로 임상시험용으로 연구하는 내용들이 소개돼, 지방 줄기세포 연구가 기존의 미용 분야만이 아닌 재생의학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두바이의 보건 및 질병예방 부처(Ministry of Health & Prevention) 관계자도 지방조직을 활용한 재생의학에 큰 관심을 보였다.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생체적합성평가팀 정봉수 팀장은 "올해의 성공적 반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지방조직을 활용한 재생의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의 지원으로 구축하고 2017.10.17
신의료기술 평가 개정 고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2017년 제8차 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복지부 고시 제2017-186호, 2017.10.16). 이번에 새롭게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총 7가지로, 다수의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와 더불어 전립선 건강 지수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비소세포성 폐암환자 중 검체를 채취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에서 채취한 혈장을 이용해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유전자 돌연변이를 확인하는 핵산증폭법 검사와 해당 검사를 시행해 치료약제(erlotinib 또는 osimertinib) 투여 환자를 선별하는데 도움을 주는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표적치료제에 대한 치료 반응이 낮고 예후가 좋지 않은 BRAF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대장직장암 환 2017.10.17
PET/MR 뇌영상 PET/CT와 동등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뇌 질환을 비롯해 최근 전립선암 분야에서도 MR의 진단적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PET/MR의 유용성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도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PET/MR 영상 진단의 정확도가 PET/CT와 비교해 동동하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소아 영상의학회지에 발표됐다.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텍사스어린이병원의 마이클 팔디노(Michael J. Paldino) 교수 연구팀은 국소 간질(localization-related epilepsy) 어린이의 경련 초점을 확인하는데 방사성동위원소(FDG)를 사용한 PET/MR과 PET/CT 뇌 검사의 진단의 정확성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국소 간질 진단을 위해 텍사스어린이병원에서 FDG-PET/CT 뇌 검사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PET / MR 시스템을 이용해 추가적인 FDG-PET 영상을 획득해 비교하는 전향적(prospective) 연구를 실시했다. PET/MR과 PET/CT에서 얻은 감쇠를 보정한(attenuation-c 2017.10.17
가치 기반 의료시스템으로의 개혁 논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오는 26일 '가치 기반 의료시스템으로의 전환 과제와 성과 측정'에 관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의료비 급증을 대비해 공적 의료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제로 비용대비 가치를 높이는 혁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일본의 가치 기반 의료시스템 개혁 경험에 대한 발표와 더불어, 한국 의료시스템의 개혁 평가 방향과 과제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017.10.17
'의학생체나이 측정시스템' 특허 무효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특허법원은 최근 메디에이지 생체나이 기술관련 특허인 '의학생체나이 시스템 및 단말기' 특허에 대해 무효로 판단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메디에이지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정지 소송을 제기해 의학생체나이 측정시스템 등 5개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상 이용중지 및 프로그램 폐기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이오에이지는 '장기생체나이 측정시스템'의 대법원 무효 판결 확정에 이어 이번 특허관련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바이오에이지는 대한생체나이의학연구소의 의료진을 중심으로 2002년 설립된 생체나이 측정시스템 회사로, "재판부가 '메디에이지 의학생체나이 특허는 일반적인 다중회귀분석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쉽게 도출할 수 있다'며 '진보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에이지 생체나이 의학연구소 연구팀장은 "생체나이 분석 기술의 핵심은 진보된 독특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확한 생체나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향후에도 이러한 기술력이 담보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2017.10.16
티플러스 '뷰바인' PACS, GS 인증 1등급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헬스케어 ICT 기업인 티플러스가 개발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인 ‘뷰바인(View Vine)'이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GS(Good Software) 인증 제도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ISO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일련의 테스트와 엄격한 심의를 거친 국내 우수 품질의 소프트웨어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뷰바인은 중소형 의료기관의 의료영상 사용 패턴과 도입 및 운영 비용 등을 반영한 제품으로, 티플러스는 이번 GS 인증 1등급 획득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아프리카, 서유럽, 동남아시아 등 중저가 PACS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티플러스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선진메디칼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월에는 탄자니아 내 지역 거점병원 1개소와 산하 7개의 협력 의료기관에 해당 시스템을을 구축한 바 있다. 2017.10.16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