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블록-오라클의원 MOU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정보 관련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블록은 20일 오라클 피부과 성형외과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메디블록 플랫폼을 오라클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모든 의료기록 서비스와 연동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오라클의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피부과·성형외과 관련 서비스는 메디토큰(MED)으로 지급이 가능할 예정이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한 의료정보 통합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으로, 현재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발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관련 산·학·연·관과 협력해 여러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오라클의원은 한국에 42개의 지점을 설립하고, 2010년 대련점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등에도 총 25개 지점을 둬 77개 이상의 글로벌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2017.11.20
건대병원, 최신형 PET/CT 20일부터 가동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건국대병원이 필립스의 최신형 PET/CT '인지니티(Ingenuity TF 128 PET/CT)'를 도입하고 20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인지니티(Ingenuity) TF 128 PET/CT'는 기존보다 방사선량은 30% 낮추면서 해상도는 30%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2mm 단위의 작은 병소까지 정밀하게 영상화 할 수 있다. 병변을 읽어내는 감도도 이전과 비교해 5배 높아져 환자 몸에 주입하는 방사성의약품의 양도 줄었고, 스캔할 수 있는 길이가 190cm까지 늘면서 그동안 여러 번 나눠찍던 전신 검사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장비 자체의 인터페이스가 빨라지면서 검사 시간이 단축됐다. 건국대병원 핵의학과 정현우 교수는 "최소한의 방사선량으로 높은 해상도의 PET/CT 영상을 얻는 것은 정확한 진단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며 "최신형 장비를 통해 보다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7.11.20
삼성, 프리미엄 초음파 'RS85'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삼성메디슨은 영상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5'를 20일 출시했다. RS85는 전세계 500병상 이상의 대형병원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연구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엠브이 플로우(MV-Flow™)와 에스 쉬어웨이브 이미징(S-Shearwave Imaging™)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엠브이 플로우(MV-Flow™)는 기존의 도플러 초음파 검사로 측정하지 못했던 미세혈관 조직의 혈류 흐름까지 보여줘 병변 확인에 도움을 주며, 에스 쉬어웨이브 이미징(S-Shearwave Imaging™)은 초음파 횡파 탄성을 이용해 인체 조직의 탄성도를 정량화한 임상진단 지표를 만들어 간경화나 종양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기존 모델인 RS80A 보다 업그레이드 된 RS85는 조영제 영상으로 혈류 흐름이나 병변을 진단하는 시이유에스 플러스(CEUS+)로 진단할 수 있는 범위를 간, 유방 외에 소아 진단까지 확장했고, MRI, 2017.11.20
현미경 사진 전시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고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가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청운동 소재 갤러리 류가헌에서 현미경 사진 전시회 '노마드 인 어 스몰 월드(Nomad in a small world)'를 연다. 이번 사진전은 병리 진단을 위해 4마이크론의 얇은 두께로 잘라낸 환부 조직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봤을 때 나타나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형태를 세상에 투영화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노마드 인 스몰 월드’는 격정적이고 열정적이었던 그가 받아들였던 실재(實在)의 세상이 현미경에 투영돼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그것이 하나의 이야기로 재탄생한 것이다. 마치 이데아(idea)와 현상세계처럼 현미경 속 작은 환부에는 인간의 세상이 오밀조밀하게 재현(mimesis; 미메시스)돼 있다. 김한겸 교수는 36년 동안 병리의사로서 바라봐온 현미경 너머의 세상을 소재로 작품화 했는데, 노쇠하고 병들어 생명의 귀퉁이에서 떨어져 나온 조직에 또 다른 세상을 발견하는 생(生)과 2017.11.20
메디컬 코리아 2017 개막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17'가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COEX)에서 열린다. 올해 8회 차를 맞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는 전 세계 의료 및 의료관광산업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로, 이번 행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향한 통찰'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 정부 간 면담, 채용 박람회, 전시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는 보건의료산업,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 해외진출 분야별로 구성된 총 18개의 세션에 국내외 120여 명의 보건산업 및 의료관광 전문가가 연자로 참여한다. 국제 의료관광 시장의 동향,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된 의료기술 등을 다루며,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 등 의료관광 특화 지역의 외국인 환자 유치 사례와 성장전략, 그리고 유라시아, 중동, 중국 사례를 통해 해외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내년 2017.11.20
바이오 전자코 기술의 의료 응용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환자의 날숨만으로 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가스센서의 개발을 포함해 인간의 후각 기능을 모사한 바이오센서의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질병 조기진단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바이오 전자코 센싱기술은 의료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의 응용이 예상되는데, 서울대 박태현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융합연구정책센터의 ‘융합연구리뷰’ 2017년 7월호(vol.3, no.7)를 통해 ‘스마트한 센싱 시스템을 위한 바이오전자코 기술’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박태현 교수는 해당 보고서를 통해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물질은 많은 질병의 중요한 표지자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구강, 겨드랑이, 발, 두피, 피부 그리고 날숨 등 인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물질은 신체의 감염, 정신적인 스트레스, 몸의 면역상태, 질병의 유무 등과 같은 인간의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특히 환자의 날숨으 2017.11.20
취업정보 서비스만족도 조사결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4개 취업정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 종합만족도는 평균 3.53점이었고, 사람인, 커리어 순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조사시점 이전 6개월 이내에 사람인, 인크루트, 잡코리아, 커리어의 취업정보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성인 1200명(업체별 300명씩)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실시했다. 조사 결과, '채용정보 유용성'에 대한 만족도(3.73점)는 높은 반면, 회원 간 정보공유나 이력서 편집·인적성 검사 등을 제공하는 '부가정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3.45점)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취업정보 서비스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채용정보의 다양성'(31.4%), '채용정보의 정확성'(26.4%), '정보 검색의 편리성'(16.5%), '사이트 인지도'(13.7%), '이력서·지원 2017.11.20
중국, 첨단의료장비로 한국 공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중국의 최대 의료기기 회사로 알려진 '유나이티드 이미징 헬스케어(UIH: United Imaging Healthcare, 이하 유나이트 이미징)'가 국내에 '비앤비 헬스케어'와의 합작회사인 '유나이티드 이미징 헬스케어 코리아(UIHK)를 설립하는 기념식을 17일 가졌다. 유나이티드 이미징은 중국 상해에 2011년 설립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디지털 엑스레이(DR), CT, MRI 뿐만 아니라 PET-CT, PET-MR, 더 나아가 LINAC 장비까지 개발·생산하며 영상의학뿐 아니라, 핵의학, 방사선종양학 분야에 이르는 총 42종(소프트웨어 10종 포함)의 제품을 지난해 중국시장에 선보였다. 이 외에 초음파 진단기도 출시 계획에 있다. 유나이티드 이미징은 2014년 제품을 양산 및 판매하기 시작해 2016년 매출만 20억 위안(한화 약 3천 3백억 원)에 달한다. 지금까지 중국 내 총 230개 병원에 약 3천 대를 설치했는데, 2017.11.20
디지털헬스케어 창업 촉진 행사 열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창업 촉진을 위한 제3차 인베스트 페어'가 17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헬스케어 융복합 기술 발전에 따른 다양한 기술을 공유하고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창업과 투자를 활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하는 '2017년 보건산업 기술사업화 혁신·창업 성과교류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이미 올해 2차례의 인베스트 페어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바이오코리아 행사와 연계해 열렸고, 9월에는 한국신약개발조합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인베스트페어는 전문가와 창업기업가들이 디지털 헬스케어의 투자현황과 창업지원 정책사업 및 창업 성공과 실패후 재기 사례 등을 발표한다. LSK인베스트먼트 김명기 대표와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연구소장이 헬스케어 신분야의 산업 및 투자현황과 창업을 위한 조언을 주제로 발표하며, 팁스(TIPS)의 창업보육 프로그램 사업과 모 2017.11.17
차세대 암 세포 모델, 오가노이드와 PDX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서울대 암병원은 암 환자를 위한 정밀의료 실현을 목표로 16일 ‘암 정밀의학의 차세대 기술’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은 환자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비롯해 생활습관 등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분석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치료하는 ‘개인 맞춤형 의료’의 개념을 말한다. 최근 유전체 분석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관련 사업에 대한 정부 투자가 함께 이뤄지면서 정밀의료를 위한 연구개발 역시 활발하다. 정밀의학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따른 약물반응을 예측하기 위해 개별 환자의 바이오마커(biomarker) 보유 여부를 진단하는 기술은 물론,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 궁극적으로는 임상데이터와 라이프로그 데이터 등을 연결해 통합적으로 분석해내는 기술 등이 필요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 중에 암 유전체 특성에 따른 항암치료제에 대한 약물반응을 측정하는데 필요한 전임상(preclinical) 암 모델의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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