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프랑스 대형 검사센터연합에 100억 원 규모 제품 공급
씨젠은 프랑스 3대 대형검사센터 연합 중 하나인 'Biogroup-LCD'에 성 매개 감염성 질환, 여성 질환 및 소화기 감염증 검사제품 등 약 10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씨젠은 'Biogroup-LCD'의 주요 검사에 대해 계약 기간 중 약 100만건 이상의 PCR 테스트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한화로 약 1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소화기감염증은 증상은 비슷하지만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의 다양한 원인을 한 번에 검사하기가 어렵다. 또한 각각의 검사 방법 간 차이로 인해 실험 공간까지 분리돼 운영되고 있다. 반면 씨젠의 소화기감염증 검사 제품은 한 번의 검사로 거의 모든 원인 병원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검사 시간과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Biogroup-LCD' 스테판 아이머 대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맞춤형 의학과 시장의 새로운 요구에 발맞춰 의사와 환자 모두를 충족시 2018.12.18
복지부 장관은 환자단체의 대변인인가…아쉬움이 남는 국민청원 답변
[메디게이트뉴스 김재연 칼럼니스트]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을 통해 경남 양산시 산부인과 의료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환자 입장에서 의료사고가 나면 내용조차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정보의 비대칭성과 의료행위의 전문성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정부 입장에서 의료사고의 진실을 객관적으로 접근하려는 노력이 아닌, 의료인의 잘못된 과실로 발생하는 것을 전제로 한 발언이라고 본다. 이런 발언은 의사와 환자 사이의 불신만 초래할 뿐이다. 좋지 않은 결과만으로 의료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 의료사고란 보건의료인이 환자에 대해 실시하는 진단, 검사치료, 의약품의 처방 및 조제 등의 행위로 사람의 생명과 신체, 재산 등에 대해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에 반해 의료과실이란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면서 업무상 요구되는 주의의무를 게을리 해서 사망, 상해, 치료 지연 등 환자의 생명과 신체의 안정성을 침해한 결과를 일으키게 한 경우를 말한다. 2018.12.18
정부 '2019년 경제정책방향' 원격진료·건강관리서비스 포함
정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투자 활성화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노동시장 체질개선과 산업 구조개혁으로 미래를 준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9년 경제정책방향은 ▲전방위적 경제활력 제고 ▲경제 체질개선 및 구조개혁 ▲우리 경제·사회의 포용성 강화 ▲미래 대비 투자 및 준비 등 4대 영역에서 내년 상반기 중 성과를 낼 16대 중점 과제로 구성 됐다.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의료 분야에서 원격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가 검토된다. 정부는 의료취약지를 시작으로 동네 의원 등 일차 의료기관에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 질환자를 원격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성 질환자 원격 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도 마련된다. 또한 정부는 의료계, 소비자단체와 논의를 거쳐 비의료기관의 건강관리 서비스도 검토한다. 현행 의료법상 의료 행위와 비의료행위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한계를 해소하고, 병원 외 2018.12.18
포낙 보청기, 신제품 론칭 세미나 개최
포낙(Phonak) 보청기는 신제품 '오데오(Audeo) M' 출시를 앞두고 전국 80여 곳의 전문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론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총 3일 동안 3개 지역에서 열린다. 17일 광주를 시작으로 18일 서울, 19일 부산에서 진행된다. 12월 말 출시 예정인 '오데오 M'의 영업전략과 제품 이해도를 위한 교육 세미나를 진행한다. '오데오 M'은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TV와 직접 연결이 가능한 '오데오 B-D'와 업계 최초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 배터리 교체의 어려움과 교체시간을 절약한 충전식 보청기 '오데오 B-R'의 주요 장점들을 계승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인 제품이다. 신제품의 새로운 기능과 주요 특장점에 대한 발표 뒤에는 제품 시연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각 전문센터에 신제품 홍보에 도움을 주고자 본사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캠페인 및 운영 계획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소노바코리 2018.12.17
"국민들에게 의학·한의학 건강보험을 선택하게 하자. 그리고 건보료 인하 금액을 알려주자"
[메디게이트뉴스 김효상 칼럼니스트] 한의학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적용 결정과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 고려에 대한 논의들이 나오면서 의료계와 사회 각층에서 찬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추나요법의 의학적 효용성이나 근거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의학과 한의학의 근본적인 선택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몇 년전 헌법재판소는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국민건강보험에 강제 가입하게 한 법 조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당시 헌재는 “건강보험 강제가입은 경제적 약자에게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득재분배 및 위험분산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적합하고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다. 청구인의 행복추구권 및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필자는 국민건강보험에서 한의학 진료를 받으려는 의향이 없는 사람들을 한의학 진료를 받을 것으로 가정, 건강보험에 일괄적으로 가입시키고 건강보험료를 징수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묻고 싶다. 경제적 약자에게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 2018.12.17
유비케어, 병∙의원 고객관리 솔루션 '플러스CRM 모바일 버전' 출시
유비케어는 최근 병∙의원 고객관리 솔루션 '플러스CRM'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플러스CRM'은 환자의 예약 내역, 문자 발송, 발신번호표시 등의 관리를 지원하는 병∙의원 환자 진료 분야에 특화된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이다. 유비케어의 전자차트(EMR) 프로그램 '의사랑'과의 양방향 연동을 통해 병∙의원의 업무 효율을 높였다. 고객 관계 관리가 필요한 피부과, 성형외과 등의 비급여 중심 진료과에서 중점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정형외과나 산부인과처럼 세분화된 예약 항목 관리가 필요한 병∙의원에서도 활용된다. 이번 모바일 버전 출시를 통해 '플러스CRM'은 기존에 병∙의원에서 수기로 관리하던 종이차트, 동의서, 문진표를 태블릿 PC와 같은 이동형 모바일 기기로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개선됐다. 특히 '플러스CRM 모바일 버전'은 ▲문진표 및 동의서 작성 기능 ▲펜차트 기능 ▲시술 항목 별 PDF 파일 첨부 기능 등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상담 시 원내에서 사용하는 2018.12.17
경향심사로 비용효율적인 진료만 인정?
보장성을 강화하면 의료이용량이 급증하고 의료비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급여에 적용되고 진료비가 싸지면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보상심리가 작동하기 마련이다. 또한 가격이 싸지면 수요가 증가한다는 수요와 공급 곡선이 의료 현장에 나타날 수도 있다. 뇌·뇌혈관 MRI가 지난 10월 1일부터 급여화됐다. 서울의 모대학병원에서 2017월 10월 한 달, 그리고 올해 10월 한 달을 비교한 통계에 따르면, 최소 10% 검사건수가 늘어났다고 한다. 즉 검사 가격의 하락에 의해 최소 10%의 검사량이 증가한 것이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런 현상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추정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심사통계를 보면, 앞서 2013년 4대 중증질환에 초음파가 급여화된 이후 2014년과 2015년 2년에 걸쳐 초음파 검사 비용이 16.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정부는 의료이용량이 늘고 비용 증가에 뒤따르는 재정 대책을 위해 심사체계 개편을 필요로 할 것이다. 위 표는 올해 3월 2018.12.17
"의료계의 금과옥조, 정부의 당근책은 지불제도 개편과 재정 절감 목적일 뿐"
※이 글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이 각종 송년모임 등에서 이야기한 것을 직접 정리한 것입니다. 대의원회 단체 밴드와 카톡방에 올라온 글을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재구성했습니다. '금과옥조(金科玉條)'라는 고사가 있습니다. 금이나 옥처럼 귀중히 여겨 꼭 지켜야 할 법칙이나 규정을 말합니다. 한나라 양웅의 극진미신에서 유래한 말로, 영어 성경의 'Golden rule(황금률)'과 비슷한 뜻을 의미합니다. 우리 의사들에게도 몇 가지 금과옥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우선 정부가 의사들을 위해서 베풀어 주는 정책이라거나 선시행-후보완 해주겠다는 말, 그리고 재정이 없어서 수가를 현실화시켜주기 곤란하다는 말을 믿지 말아야 합니다. 한방사나 약사 등 파라메디칼이 의사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겠다거나 어디까지나 의사를 도와주는 역할일 뿐, 연구 목적일 뿐(연구할것도 없는데)이라는 말을 믿지 말아야 합니다. 국회의원들이 국민 모두와 의사들을 위한 법을 제정하겠다거나 추후 문제점이 발생하면 법 2018.12.15
대웅제약 '루피어데포', 동종 제형 시장 1위 수성
대웅제약은 '루피어데포'가 '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작용제(GnRH-a)' 1개월 지속 제형 시장에서 리딩제품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루피어데포'는 2014년 155억원에서 2017년 238억원을 기록하며 53%의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다(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2018년 누적매출은 올해 3분기까지 174억원을 기록했으며, 연매출 230억원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루피어데포는 류프로렐린(Leuprorelin) 제제의 전립선암, 폐경전 유방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의 항암치료제로 대웅제약이 2003년 ㈜펩트론과 기술도입계약과 원료공급약정을 체결해 2005년 출시했다. 최근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양사는 해당 기술도입계약과 원료공급약정을 종료하기로 합의했고, 대웅제약은 류프로렐린 서방형 주사제 사업화에 필요한 공유특허권자로서 사업을 지속하고 기존 원료제조처의 원료수급을 지속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전형배 루피어 PM은 "루피어데포의 상승세는 오리지 2018.12.14
동아제약, 5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동아제약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인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5회 연속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CCM인증은 기업이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동아제약은 2011년 CCM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모두 통과, 5회 연속 CCM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2016년에는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약사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동아제약은 제품기획에서부터 생산, 유통 전반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삼는 경영활동을 위해 고객의 소리(VOC)를 분석하고 개선해왔다. 특히 동아제약은 소비자 패널단을 운영, 소비자 패널단으로부터 제품개발, 마케팅 등에 대해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안 받고 이를 경영활동에 반영한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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