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자회사 성신비에스티 사명 '휴온스네이처'로 변경
휴온스가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 8월 인수한 홍삼 및 천연물 관련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성신비에스티㈜'의 사명을 '㈜휴온스네이처(대표 천청운)'로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휴온스네이처는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휴온스 그룹과의 사업 연결성을 강화하고 휴온스 그룹의 정체성 및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에 대한 비전을 함께할 방침이다. 휴온스네이처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인수 직후부터 투자 유치 및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경영 안정화를 도모했다. 기존 홍삼 및 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개발 노하우와 독보적인 홍삼 분야 가공 및 제조 기술, 우수한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형과 맛의 신제품을 개발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기존 거래 업체들과 신규 품목 공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모기업인 휴온스의 해외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동남아시아, 중국 등 홍삼 기 2019.01.07
영진약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획득
영진약품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 37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에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조직 내 발생할 수 있는 부패위험에 대해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정책, 절차 및 통제시스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제표준이다. 영진약품은 지난 2016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 이후 준법경영을 회사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지난해 이사회에서 부패방지 준수책임자 선임과 부패방지방침을 승인을 비롯해 전 부문 대상으로 부패위험을 진단하고 평가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 구축을 위한 TF조직 가동, 10명의 내부심사원 육성 및 부패방지 목표 수립 등 6개월 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강도 높은 내부심사를 실시하는 등 'ISO 37001' 인증을 위해 준비해 왔다. 이와 더불어 영진약품은 정기적인 CP교육과 CP편람 발행을 통해 윤리경영 사례를 공유하며 준법 및 2019.01.07
GC녹십자, 영업∙마케팅 지식 공유의 장 'POA' 개최
GC녹십자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 임직원 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GC녹십자는 3~4일 경기도 수원시 라마다 호텔과 용인시 본사에서 국내 영업과 마케팅 부문 워크숍인 'Plan Of Action(POA)'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POA는 GC녹십자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다. 국내 영업과 마케팅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팀 별 핵심 전략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점이다. 특히 회사 측은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영업사원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워크숍 형식을 탈피해 영업사원이 전략의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통해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이원재 브랜드매니저는 "이렇게 전국의 영업사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협업이 업무 효율성 극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POA 행사를 2019.01.07
故 임세원 교수 가족이 드리는 서신, "우리 함께 살아보자는 뜻 잊지 않을게요’"
故 임세원 교수 가족이 드리는 서신 전문 삼가 인사를 드립니다. 평소 임세원 의사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어느 유가족 대표의 조문을 받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아~ 우리도 유가족이 되었구나. 우리는 이렇게 어느 순간 무언가가 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인의 죽음은 마음의 상처를 다루는 정신건강 의료진과 여러 의료진들의 안전 확보의 이유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위험이 있는 곳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살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평소 고인은 마음의 고통이 있는 모든 분들이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 없이, 누구나 쉽게, 정신적 치료와 사회적 지원을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고인의 이러한 뜻을 기리고자 많은 분들이 새해를 맞는 기쁨의 순간 바쁜 시간을 쪼개어 비통한 빈소를 직접 찾아주시거나 멀리서나마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고인이 평소 하시던 말처럼 저희 유족에게 ‘힘들어도 오늘을 견디어 보자고, 우리 함께 살아보자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어느 2019.01.06
"故 임세원 교수의 비극적인 사건, 이대로 쉽게 잊혀져서는 안 됩니다"
'故 임세원 교수님의 명복을 빕니다.' 필자는 고인과 일면식도 없지만 고인의 어처구니없는 죽음 앞에 마음을 다해 담담하게 명복을 빌고 있다. 대다수의 의사들 모두 그럴 것이다. 진료실 내 무자비한 폭력 앞에 허무하게 죽어서는 안 될 분이 그렇게 돌아가셨다. 어쩌면 그는 비극적인 죽음을 피할 수도 있었다.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예약도 없이 찾아온 환자를 안볼 수도 있었다. 환자가 칼로 위협하자 바로 옆 대피실로 피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간호사 등 직원들이 걱정돼 밖으로 나가" 빨리 피하라"고 소리치면서 환자를 제지하다 무자비한 폭력 앞에 그렇게 돌아가셨다. 이번 사건도 이전의 어느 사건처럼 곧 우리들의 머리에서 지워질 것이 뻔하기에 더욱 비통하고 안타깝다. 의료인은 물론이고 일반인 누구나 이런 어이없는 사고 앞에 정면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우리 사회의 후진적인 현실을 개탄하고 있다. 자신을 치료해주는 의료인을 증오심과 적개심으로 타도의 대상으로 삼는 사회에 무슨 2019.01.06
최대집 회장, "올해 가장 중요한 것은 수가정상화…초재진료 30% 인상·처방료 부활 확답달라"
[메디게이트뉴스 김민혜 인턴기자·영남의대 본3]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3일 의협 유튜브 방송에서 밝힌 2019년 신년사에서 "올해 의료계는 더욱 엄혹하고 난관의 시기를 겪게 될 것 같다”라며 “어느 때보다 서로 의견 차이를 극복하고 의견의 일치점을 부각시키면서 대동 단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해 가장 시급한 것은 수가 정상화라고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지난해 10월 25일 의정협의를 통해 총 3단계의 수가 정상화 계획을 밝혔다”라며 “첫 번째로 정부에 요구한 것은 수가 정상화의 진입단계인 제 1단계”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제1단계는 초진료와 재진료를 각각 30%씩 인상하고 원외처방료를 부활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라며 “정부는 관련된 예산,예비비 등을 활용하거나 그동안 국고 미지급금을 지급하는 등으로 최대한 빨리 예산을 확보하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최 회장은 “수가 정상화, 진료비 정상화는 그저 의사들이 잘 먹고 잘 살자는 2019.01.06
오송재단,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월28일까지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공모전은 재단 혁신 과정에 국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고유업무의 공공성 제고, 소득주도 일자리중심 경제 선도, 혁신성장 뒷받침, 맞춤형 서비스 총 4개 분야다. 접수된 제안 가운데 1,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50만원), 우수 2건(30만원), 장려 5건(10만원) 총 8건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향후 재단 혁신 추진과제로 적극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공모는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오송첨단의료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를 통해 첨단의료산업 이해관계자, 지역주민 등 국민의 참신한 의견을 수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1.04
병협, 1월 한 달 故임세원 교수 애도…근조리본 패용 당부
대한병원협회는 고(故) 임세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1월 한 달간 애도 기간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병협은 지난 2일 전국 회원병원 일동의 성명문을 발표해 고(故) 임세원 교수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보냈다. 정부와 국회에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병협은 강북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청원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지난해 12월31일에 시작된 국민청원은 4일 오후 12시 현재 5만5000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 동의방법은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들어가 로그인 후 강북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청원(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483805)에 동의하면 된다. 병협은 "지난해 12월31일 환자 진료 중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임 교수의 명복을 빈다"며 "전국 회원병원은 고인을 기리기 위해 1월 한 달간 애도 기간을 갖고 2019.01.04
산토리의 '건강경영'에 日의료계가 긴장하는 이유
[메디게이트뉴스 김웅철 칼럼니스트] 일본의 유명한 주류·음료 회사 ‘산토리’는 우리에게도 그리 낯설지 않다.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와 같은 맥주, ‘히비키’, ‘미야자키’ 등의 고급위스키는 한국 사람들도 꽤 좋아하는 술 가운데 하나다. 요즘 이 산토리(공식명: 산토리홀딩스)가 일본 의료계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이유는 산토리가 최근 발표한 ‘파격적인’ 사내 복지제도 때문이다. 복지의 내용은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건강 지원을 위해 ‘온라인 진료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것. 산토리는 2016년부터 ‘건강 경영’을 회사의 주요 경영지침으로 삼아 추진해오고 있다. ‘직원들의 건강이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모토로 다양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온라인 진료 시스템’도 그 일환인데, 다만 ‘온라인 진료’라는 게 요즘 일본 의료계에서 민감한 이슈이다 보니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진료’를 사내 복지제도로 도입 산토리가 도입한 ‘온라인 진료 시 2019.01.04
故 임세원 교수, 환자가 흉기 들고 위협하는 순간에도 "모두 도망치세요"
#29화. 故 임세원 교수를 추모합니다 2018년 마지막 날 마지막 진료 시간, 故 임세원 교수는 1년 만에 예약 없이 불쑥 찾아온 환자를 진료실로 맞이했다. 하지만 환자의 증상은 이미 심해질 대로 심해져 판단력이 흐려지고 현실감이 거의 없었다. 임 교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위험을 감지하고 곧바로 옆 방으로 대피했다. 하지만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다른 의료진과 환자들을 대피시켜야 했다. 그는 진료실에서 뛰쳐나와 "모두 도망치세요"라고 외쳤다. 그리고 이들이 대피하는지 확인하다가 갑자기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사망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이 사건을 두고 우려를 무시하고 강행된 정신보건법과 잇달아 벌어지고 있는 의료기관 내 의료진 폭행 사건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작가도 지난해 7월 '만보의-준비되지 않은 탈원화, 갈 곳 없는 정신질환자들'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준비되지 않은 무분별한 퇴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신질환자를 단순히 퇴원만 시켜서는 안 된다. 정신질환은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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