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생명과학연구소, 창립 35주년 기념식 개최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 WEGO 강당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갖고 세계적인 바이오 분야 연구소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고 10일 밝혔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 허일섭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난 35년간 목암연구소는 다양한 연구성과를 달성하며 연구 자원과 개발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앞으로도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연구원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표창과 함께 뛰어난 연구성과를 나타낸 우수연구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오인재 책임연구원이 10년 장기근속 표창을 수상했으며 항암항체치료제의 항체 구조선정에 기여한 이재철 선임연구원과 대상포진백신 개발과제의 주요 효력데이터 산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홍성준 연구원 등 2명이 우수연구원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한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1984년 GC녹십자가 B형간염 백신 개발 성공을 통해 2019.05.10
인하대병원,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기관 선정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속대응시스템(RRS : Rapid Response Systm) 시범사업' 의료 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신속대응시스템은 심폐정지, 다발성 부전 등 환자의 위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조기발견, 예방이 가능한 시스템을 말한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 인천 최초로 '움직이는 집중치료실'이라 불리는 INHART팀(신속대응팀)을 구축해 입원환자의 상태가 급작스럽게 악화되기 전에 미리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인하대병원만의 신속대응시스템은 유선 호출과 전산 스크리닝을 통해 이뤄진다. 유선호출의 경우 주치의가 환자의 초기 임상 징후 등을 평가해 위험 징후가 발견될 때, 신속대응팀에 유선으로 연락해 해당 의료진이 즉각적 조치를 취한다. 전산스크리닝은 오랜 임상 경력의 간호사들이 환자 스크리닝을 실시하여 위험 징후 감지 시 환자의 기저질환을 평가하고 환자의 특성에 맞게 대응한다. 더불어 2017년 7월 대학병원 2019.05.10
MRI 급여화로 너도나도 검사 예약…새벽 4시에 찍으려면 1달 기다리고 낮에 찍으려면 3달 기다려야
#47화. MRI 검사 대기로 진단 늦어지는 '진짜' 환자들 MRI는 현대 의학에서 필수 검사법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특히 증상이 다소 애매해서 검사하기 까다로운 측면이 많고, 작은 손상이 큰 문제를 낳는 뇌, 신경계통 질환의 검사에서는 MRI를 찍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MRI는 기계 값, 유지비용, 기계를 설치하기 위한 공간 마련과 공사비용, 그리고 이를 운영하고 판독할 인건비 등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그래서 세계 어디를 가도 MRI는 비싸다. 그런데 MRI를 공짜로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전면 무상의료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하지만 이들 나라에서 MRI를 찍기 위해서는 의사의 진찰이 필수이고 검사에 대한 결정권을 의사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넘쳐 나는 MRI 수요 중에 가짜 수요를 사전에 차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거르고 걸러 MRI를 촬영하려 해도 대기기간이 몇 개월을 훌쩍 넘긴다. 그런 MRI 검사가 이제 한국에서도 하기 쉬워졌다. 2019.05.10
건보공단, '2019 비만예방 UCC 영상 공모전'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비만에 대한 심각성과 비만 예방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비만예방 UCC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 가능하며 공모 주제는 ▲비만의 발생 원인과 영향 등 심각성을 알리는 내용 ▲일상생활에서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방안 ▲본인이 경험한 비만에 대한 인식과 태도 등으로 비만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5분 이내의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6월14일까지며 동영상은 개인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후 해당 URL을 신청서에 기재해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작품의 '조회'수와 '좋아요'수는 작품 심사에 반영되며 홍보성뿐만 아니라 작품성, 창의성, 공익성을 고려한 전문가 심사 및 표절 심사를 통해 7월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은 2019.05.10
릴리(Lilly)의 최근 항암 파이프라인 변화를 지켜보면서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컴퓨터 과학에서 파이프라인은 한 데이터 처리 단계의 출력이 다음 단계의 입력으로 이어지는 형태로 연결된 구조를 가리킨다. 이렇게 연결된 데이터 처리 단계처럼 바이오-제약의 신약개발도 마치 물이 천천히 관을 타고 흐르는 것이 연결된 것 같이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파이프라인에 비유한다. 신약개발의 파이프라인의 이어진 관 하나 하나를 넘어가기가 쉽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지난 5월 1일에 배달된 릴리의 항암 파이프라인 변화를 보도한 '피어스바이오테크(FierceBiotech)' 기사를 읽으며 필자가 과제의 진행도 해보고 좋은 타깃으로 생각도해본 타깃들의 현주소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좋으면서도 신약개발의 어려움을 다시 느꼈다. 특별히 이번에 정리된 두 과제는 PI3K/mTOR 이중 억제제인 LY3023414와 어레이 바이오파마(Array BioPharma)에서 가져온 CHK1 저해제인 '프렉사서팁(prexasertib)'이다. 두 과제는 2017년 여름 2019.05.10
유아 눈높이 화상 안전 그림동화 '앵앵이와 삐뽀' 동화책 출간
베스티안재단은 최근 연두세상과 함께 유아 눈높이에 맞춘 화상 안전 그림동화 ‘앵앵이와 삐뽀’ 동화책을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앵앵이와 삐뽀’는 호기심 꼬맹이 '미니'가 용감한 '앵앵이'와 친절한 '삐뽀'와 함께 가정에서 화상에 위험한 물건들에 대해 알려주는 이야기로 가정에서 일어나기 쉬운 화상사고의 상황을 유아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화상 안전 수칙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그림동화책이다. 이 동화책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화상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나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국내 최고 화상전문재단인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의 자문으로 제작됐고 베스티안서울병원 소아화상 전문의료진이 감수해 화상예방과 안전에 검증된 그림동화책이다. 또한 특별히 '앵앵이와 삐뽀'는 생동감 있는 동작과 사운드가 있는 안드로이드 무료앱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수익금의 일부는 어린이 화상환자를 위해 쓰일 예정이며, 이 책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2019.05.09
영유아, 우유 아나필락시스 예측 쉽지 않아
어린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은 이유식을 시작하며 음식 알레르기에 대한 많은 걱정을 하게 된다. 알레르기 증상 중 가장 무서운 것은 알레르기 반응이 급성으로 전신에 나타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로, 알레르기 쇼크라고도 불린다. 최근 들어 0~2세에서 아나필락시스 발생이 4배 증가했고,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우유의 경우 특이항체검사를 통한 아나필락시스 예측이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와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식품알레르기 아토피피부염 연구팀은 '한국의 영유아 아나필락시스 현황 다기관 후향적 사례 연구(Infantile Anaphylaxis in Korea: a Multicenter Retrospective Case Study)'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대한의과학저널(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올해 4월호에 실렸다. 2019.05.09
건물주 첫걸음, ‘상가주택’ 투자의 모든 것
[KB Doctor's 자산관리 전문가 칼럼] 부동산, 세무, 투자전략 등 KB금융그룹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WM스타자문단의 연재 칼럼을 통해 지혜로운 자산관리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KB Doctor's 자산관리 전문가 칼럼과 관련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이메일(KBG105781@kbfg.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1. 2019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2.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부동산 절세 포인트 3. 2019년 자산배분 전략 4. 상가 투자는 세입자와 공동 창업하는 것 5. 1가구 1주택 비과세… 바뀐 세법에 주목해야 6. 신흥국 주식과 채권 시장에 부는 훈풍 7. 건물주 첫걸음, ‘상가주택’ 투자의 모든 것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물주는 모든 사람의 로망인 것 같다. 며칠 전 중학교 1학년이 되는 아들과 등산을 하는데, “아빠, 연봉이 얼마야? 일 안해도 수입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라고 말해서 놀란 적이 있다. 초등학생 꿈이 2019.05.09
'2019년 의료사고 예방업무 활성화 워크숍' 개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2019년 의료사고 예방업무 활성화 워크숍'을 오는 10일과 17일, 24일 서울과 광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9년 워크숍은 전국 의료기관의 의료사고 예방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하고 의료분쟁 예방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전국 3개 권역에서 개최된다. 2019년 워크숍은 의료기관 현장에 도움이 되고 대외 교육 수요가 높은 주제를 선정해 진행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의료분쟁 동향 및 예방방안(의료중재원) ▲의료사고 예방 시스템과 예방사례(강남세브란스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등이며 이 외에 의료현장에서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감성과 설득 커뮤니케이션 방안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포함했다. 윤정석 원장은 "실제 의료기관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예방 정보 및 대외 교육 제공을 통해 의료사고 예방업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 의료사 2019.05.09
한국국제협력단, 대외원조사업 투명성 높인다
지난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의 원조투명성지수가 6년 연속 하위그룹(POOR)에 포함된 가운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외원조사업 투명성 제고를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강석호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은 원조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행기관의 추진실적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정부기관 이외의 원조관련 정보도 체계적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국제개발협력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2019년도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약 3조4000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작년 코이카의 원조투명성지수는 36.94점으로 전 세계 45개국 가운데 38위로 6년연속 하위그룹(POOR)에 그쳤다. 또한 현행법에는 비정부기관 및 민간국제개발협력단체의 원조 관련 정보 및 실적이 공개되지 않아 대외원조의 투명성 공개 요구가 계속되어 왔다. 강 의원은 "코이카는 지난해 원조투명성지수 평가등급 상향을 포함한 10대 혁신과제를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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