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방외과연구회, 의료개혁 위한 대한의사협회 투쟁 지지
대한유방외과연구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개혁을 위한 대한의사협회의 투쟁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유방외과연구회는 "의료는 백년대계이다. 장기적인 플랜이 취약하면 비용과 시간을 낭비할 뿐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도 책임지기어렵다. 특히 전문가 영역의 내용을 정치적수단으로 이용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대한유방외과연구회는 "정부의 의료정책의 근간은 보여주기식 보다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데 촛점을 맞춰야 한다. 오늘도 수 많은 사고로 외상을 입은환자들이 제대로된 외상센터가 없어 길에서 죽어가고 있고 정부는 각 병원의 적자의 주범이 되어 기피하는 응급의료에 비용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유방외과연구회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생명과 직결된 분야의 의료 수가를 현실화해 미래에도 필수의료에 유능한 의사들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지켜줄 수 있게 해야한다"고 밝혔다. 대한유방외과연구회는 "요즘 TV에 문케어 덕분에 MRI비용이 싸졌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게 그렇게 중 2019.07.08
5개 대학병원에 '바이오 벤처기업 개방형 실험실' 문 연다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이 병원에 이미 구축되어 있는 연구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하고 병원과 벤처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병원 5개에 '개방형 실험실'이 구축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9일 아주대병원 '개방형 실험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나머지 4개 병원도 7월 말까지 시설 구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바이오헬스 분야는 기초연구와 실험이 매우 중요하나 벤처기업은 고가의 연구시설 및 실험장비 구비 여력이 없고 병원 의료진에 접근이 어려워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벤처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5개 대학병원을 개방형 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대학병원별로 10개 기업이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실험실' 및 기술고도화 등 지원프로그램 운영, 입주기업에 전담 임상의사 맞춤 연결(매칭)을 통한 공동연구 등 벤처기업과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아주대병원의 개방형 실험 2019.07.08
외과의사의 개원, 수술 연매출 고작 1700만원…의사 업무량 저평가, 수술 저수가가 외과계 몰락 초래
[메디게이트뉴스] 문재인 케어 혹은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으로 인해 의료계는 매우 혼란한 상태에 있다. 특히 중소병원들의 위기가 심각하고, 외과 수술을 하는 병원들은 더욱 어려움에 처해 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단식 투쟁을 펼치면서 ‘외과계 수술수가 정상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단식 투쟁에 대한 비판도 일부 있지만, 적어도 목숨을 건 단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응원하는 것이 의료계의 최소한의 도리이자 여러 문제를 해결해줄 시작점이라고 본다. 외과전문의가 부족해지면서 외과 봉직의 수급에도 문제가 발생할 상황에 처했다. 그렇다고 외과의사가 급격히 늘어날 일이 없는 것은 현대의학의 꽃, 외과계의 몰락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계는 물론이고 정부, 국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공감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 2017년 10월과 2018년 4월 국회에서 ‘외과계 몰락‘이라는 제목으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여기에 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산 2019.07.08
단식 투쟁 이후 시급한 과제는 일차의료기관 살리기…상급종합병원 본인부담금 높이고 경증 질환 급여혜택 줄여야
[메디게이트뉴스 김재연 칼럼니스트]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단식에도 주요 일간지와 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단식에 이어 다음 단계의 행동이 집단 파업이나 더 강한 행동라도 나온다면 모를까, 좀 더 지켜보고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는 의협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 투쟁 계획 선포에 대해 일부는 절차상 문제 등 지적이고 고려할 사항이 있겠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최대집 회장은 목숨을 걸고 단식하고 투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금은 의협을 도와줘야 할 때지, 내부적으로 분열되면 곤란하다고 본다. 분열 양상을 정부에 보여주면 투쟁 효과를 반감시킬 의도로 보일 뿐이다. 다행히 시도의사회장단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16명 중 14명의 회장이 최대집 회장의 단식 투쟁을 지지하기로 했다. 시도의사회장단 중 2명 회장이 단식 투쟁을 반대하는 이유로는 "단식의 구체적인 목표는 무엇이며 단식의 출구전략, 단식 다음의 목표와 전략은 무엇인가"라며 "투쟁을 지지하려면 분명한 2019.07.08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촉구한다…정부는 필수의료 붕괴, 대형병원 쏠림, 건보 재정 고갈 문제 해결에 나서야
[메디게이트뉴스] 찌는 7월 더위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목숨을 건 단식 농성을 지속하고 있다. 의협회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전면 변경 △진료수가의 정상화 및 진찰료 인상 △한의사의 의과영역 침탈행위 근절 △의료전달체계 확립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건강보험 국고지원금 즉각 투입 등 핵심적으로 풀어야 할 6개 과제를 선정하고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은 생명유지에 반드시 지원해야 할 필수의료 분야보다는 필수의료가 아닌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병실 급여화, 초음파 및 두부 MRI 급여화에 큰 비용을 들였다. 이는 결과적으로 의료전달체계를 무너뜨리고야 말았다. 중증환자의 치료와 연구 및 학술 기능을 유지해야 할 상급종합병원과 경증환자와 전문 질환의 치료에 특화된 병·의원 간 구분을 파괴했고, 환자의 지나친 상급종합병원 쏠림과 진료 기능의 왜곡을 초래했다. 이런 상황이 지속하면 지나친 의료비의 상승은 불가피하고 중증환자의 진료에 차질을 빚 2019.07.07
의협 "국민은 최선의 진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5일 의료전달체계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케어 시행이 2년째 계속되고 있다. 선택진료비 폐지와 상급병실의 급여화를 필두로 한 대형 병원의 문턱을 낮추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일견 국민이 환호할 만한 정책으로 포장되어 있으나 과연 진정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정책인가?"라고 밝혔다. 의협은 "한정된 의료자원으로 국민 건강이 제대로 지켜지기 위해서는 질병의 중증도에 따른 의료기관 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증의 질환은 동네의원에서, 중증의 질환은 상급의료기관에서 맡아야 적시에 최선의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의협은 "가벼운 질환이나 간단한 검사도 유명 대형병원을 선호하는 사회적 현상 속에 국민건강을 위해 정부가 국민의식 변화를 위한 계몽 캠페인 등을 통해 문제점을 알리고 해결하기보다는 오히려 문재인케어를 통한 선심성 제도와 정책을 남발하며 이를 부추기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중환자나 심각한 증상이 있는 환자들이 제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 2019.07.06
경상북도의사회, 산부인과 의사 법정 구속 사태에 대한 입장 표명
경상북도의사회가 5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산부인과 의사 법정 구속 사태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사산아의 유도 분만 중 발생한 산모의 사망 사건으로 산부인과 의사가 법정 구속된 사태에 대해 본회는 큰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사회는 "고귀한 생명이 탄생하는 출산 과정은 매우 힘들고 위험한 일이어서 이를 도우는 산부인과 의사는 항상 긴장해야 하며 사명의식도 있어야 한다. 의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불가항력적 영역이 있어 출산과 관련한 모성 사망률은 0%가 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모와 관련한 사망 사건은 원인을 불문하고 쉽게 용인하지 않고 의사의 과실을 과대 포장하는 것이 현재 우리 사회의 현실"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달 29일 대구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안동의 개인 산부인과 의원에서 사산아의 유도 분만을 시행하던 도중 태반조기박리에 의한 과다 출혈로 사망한 사건의 형사 2심 판결에서 의료진이 부주의로 인지하지 못해 산모가 사망에 2019.07.06
정부-한의사협회, 비도덕적 진료 예방 위한 '전문가평가제' 시작
보건복지부는 5일 대한한의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의사의 비도덕적인 진료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가 평가제는 지난 2015년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해 C형 간염이 집단 감염된 다나의원 사건을 계기로 의료인의 면허 관리를 강화하고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의료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역 내 의료인 등 전문가가 중심이 되어 상호 점검(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이번 협약을 체결하면서 제도가 시행된다. 이번 대한한의사협회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대구광역시, 충청남도, 경상남도 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2019년 7월부터 최소 6개월 간 시행될 예정이며 그 지역과 기간 등은 추후 경과에 따라 확대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 먼저 참여하는 각 광역자치단체 단위로 지역한의사회, 보건소, 경찰, 변호사 등 의료 현장과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분야별의 전 2019.07.05
삼성바이오에피스, 미래세대 교육 위한 '바이오 교실' 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 '청소년 바이오 교실'의 운영 계획을 밝히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 바이오 교실'이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학, 생명 과학에 대한 기초 지식을 교육하며 관련 과목의 학습과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인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신(vaccine)의 작용 원리,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직업체험 등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의·약학, 생명과학 전문가로 구성된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들이 직접 교사로 참여해 지식 공유 및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회사의 대표 사회 공헌활동으로 출범한 '청소년 바이오교실'을 비롯해 앞으로도 업(業)의 특성을 살려 미래 세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2019.07.05
"한국 선진 임상시험 역량, 세계로 전파하다"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청 주최로 열린 사우디-한국 파트너십 컨벤션에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산하의 킹 압둘라 국제의학연구센터(이하 KAIMRC)와 사우디 내 임상시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2년간 약 80여명의 KAIMRC 임상시험 인력에게 한국의 선진화된 임상시험 역량을 전수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의존적 경제구조를 보건의료·IT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VISION 2030'에 따른 것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 기간(6월26일~27일)에 맞춰 진행돼 의미가 크다. 서울대병원 장인진 임상시험센터장은 "이번 계약은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사례"라며 "국내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제약 바이오산업의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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