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4세대 유전자 가위 프라임 에디터의 혁신
[메디게이트뉴스] 사람들의 게놈에서 밝혀진 7만 5000변이들이 유전자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중 89%정도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유전자 가위가 개발됐다는 논문이 10월 21일자 네이처(Nature)에 발표됐다. 우리가 알고 있던 유전자 가위들을 DNA 코드를 제거하는 지우개에 비유한다면, 새로 개발된 가위는DNA 코드를 지우고 그곳에 다른 코드를 쓸 수 있는 워드프로세서와 같다. 새로 개발된 기술은 유전자치료 뿐 아니라, 치료 모델 제작 및 동식물개량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전자 가위는 2008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2012년 사용하기 쉬운 CRISPR-Cas9이 개발됐다. 그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한 회사들의 설립과 함께 유전질환 치료를 위한 방법들이 개발돼 임상시험을 시작했으며 일반 대중들에게 3세대 유전자 가위로 알려지게 되었다. 3세대 유전자 가위는 이전의 유전 2019.11.04
의협의 자성이 필요하다…지난 1년 6개월간 의협에는 처참한 결과만
[메디게이트뉴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동네의원 의사가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재택 의료 서비스, 일명 왕진 시범사업을 위한 ‘재택 의료 활성화 추진계획’ 최종안을 보고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는 건정심 발표 당일 상임이사회 결의를 통해 재택 의료서비스 시범사업을 거부하기로 하고, 성명을 통해 의료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만큼 재택 의료 활성화 추진계획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의협은 협의 과정에서 건정심 소위원회 특정 위원에 의해 재택 의료 활성화 방안이 왜곡, 변질했다며 이로 인해 국민이 재택 의료서비스 혜택을 누리기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정신을 차리기 힘들 만큼 여러 방면에서 의료계를 옥죄는 정책과 규제가 쏟아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의협의 적절한 대비는 턱없이 부족하다. 의협이 태생부터 다양한 조직에 소속된 회원을 근간으로 구성된 한계점이 최근 들어 더욱 심화하는 양상이다. 2019.11.02
이지케어텍, 충북대학교병원과 136억 원 규모 계약 체결
이지케어텍은 충북대학교병원과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BESTCare2.0’의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136억 원 규모이며 11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2020년 9월까지 구축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충북대병원은 충청북도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30여개 진료과와 권역외상센터, 충북지역 암 센터 및 다양한 진료 센터가 있는 복합 의료시설이다. 충북대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은 EMR을 기존 처방전달시스템 환경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다양한 진료센터들이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의료기술 트렌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이에 맞는 새로운 의료정보 시스템 도입을 필요로 하게 됐다. 이지케어텍이 이번에 충북대병원에 공급하는 BESTCare2.0은 글로벌 의료정보시스템 인증기관인 북미의료정보경영학회(HIMSS)의 인증 등급 중 최고 등급인 HIMSS Stage7을 미국 지역 외 최초로 받은 의료정보시스템이다. 위원량 대표이사는 "BESTCa 2019.11.01
쓰리디메디비젼, 'KNS 2019' 강연 영상 3D 다시 보기 서비스 개시
쓰리디메디비젼은 지난달 24일~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59차 추계국제학술대회(The 59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Neurosurgical Society)에 종양, 혈관 등 4개의 룸에서 강연 영상 3D 지원을 성공리에 마쳤고 이 영상들은 SURGFLIX에서 'KNS 2019'라는 이름으로 다시 보기 서비스가 개시됐다고 1일 밝혔다. 제59차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청중들은 연자들의 수술 영상을 3D로 시청함으로써 직접 수술을 집도하는 듯한 입체적 깊이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청중들은 "전례에 없던 3D영상으로 인해 더욱 흥미로웠고, 강연의 이해가 쉬웠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3D 영상이 필요할 것 같다. 매우 만족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쓰리디메디비젼 관계자는 "3D 수술 영상의 관심도가 훨씬 증가하고 있으며 지원 이후로 문의 전화도 끊임없다"며 “이에 발맞춰 다양한 진료과에서도 전문적인 3D 수술 영상 콘텐츠를 의사들과 함께 제작해 2019.11.01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통합중환자실 개소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1일부터 통합중환자실(Comprehensive Intensive Care Unit)을 운영한다. 새롭게 문을 연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통합중환자실은 1인실 8개를 비롯해 총 23병상으로 운영되며 감염병 대비를 위해 음압격리병실 2개를 갖췄다. 또한 진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통합중환자실을 2개의 메인스테이션으로 구분했고 곳곳에 간호사 서브스테이션을 배치했다. 덕분에 의료진이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상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다. 중환자실운영위원회장 이창률 교수는 "통합중환자실은 의료진 간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조정했고 각종 감염질환 관리가 철저하게 할 수 있는 설비들이 구축돼 있다"며 "진료 효율성이 극대화된 통합중환자실에서 중증 환자분들이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통합중환자실을 확충함으로써 보다 견고한 중증환자 치료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특히 1인 중환자실 도입을 통해 효과적인 감염 관리 2019.11.01
의사가 허위진단서 작성하면 형사 처벌·면허취소…허위진단서 요구하는 환자들은 무죄?
#72화. 허위 진단서 교사 및 미수 처벌 의사는 환자를 진료한 후, 객관적인 기준과 그동안의 통계를 바탕으로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향후 결과를 예측해 서류를 작성한다. 이를 ‘진단서’라고 한다. 이 진단서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운전면허 취득, 장애 판정, 산업재해 판정 등에 사용되고 법적인 분쟁이나 군 복무 적합 판정에도 사용된다. 이 진단서로 감옥에 가야할 사람이 병원으로 갈 수도 있고, 소송에서 이길 수도 있고, 재판을 미룰 수도 있으며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도 있고 직장에 휴가를 낼 수도 있다. 국방의 의무를 면제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 진단서 작성에는 각각의 질환에 맞게 세분화된 기준이나 예후와 관련된 통계를 가지고 있다. 의료인들은 이를 바탕으로 진단서를 작성한다. 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할 경우 쉽게 적발이 가능하다. 만일 의료인이 허위 진단서를 작성했다가 적발되면 형사 처벌 및 면허 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의사들은 허위 진단서 작성을 요구하는 사 2019.11.01
알츠하이머 환자 뇌에서 발견된 신비스러운 원형(circular) RNA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알츠하이머 환자 뇌에서 지금까지 잘 모르던 신비스러운 원형(circular) RNA가 발견됐다고 한다. 원으로 그려지는 ‘Manhattan Plot’을 보면 많은 원형 RNA가 ‘Braak score’등 치매의 중증도와 상당한 연관성을 보여준다고 한다. 과연 뇌에 존재하는 원형 RNA가 무엇이며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핵산에는 DNA(Deoxyribonucleic acid)와 RNA(Ribonucleic acid)가 있다. DNA분자는 두 개의 상보적인 핵산 사슬로 이루어진 이중나선(double helix) 형태를 가지지만 반대로 RNA는 한 개의 핵산 사슬로 이뤄진다(single strand). 각 사슬은 DNA 복제과정에서 다른 사슬을 위한 주형 가닥으로 작용한다. 전령 RNA(messenger RNA, mRNA)는 RNA 분자가 화학적으로 암호화되어 단백질을 생산하는데 있어서 '설계도'와 같은 역할을 한다. mRNA는 DNA 원형으로부터 전사되 2019.11.01
유비케어, 약국 무인접수 '유비 키오스크'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가 약국 무인접수 솔루션 신제품 '유비 키오스크'(UB KIOSK)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비케어의 '유비 키오스크'는 처방전 접수와 비용 결제 시스템을 갖춘 제품으로 환자 및 보호자는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약사는 환자와의 복약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수적이거나 불필요한 기능은 제외하고 무인접수 본연의 접수 및 결제 기능에 집중함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출시돼있는 동급 제품 대비 최대 5% 저렴하다. 또한 유비케어의 약국용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유팜', 자동조제기 '유팜 오토팩' 등과의 연동 기능은 타 제품과 차별화된 유비 키오스크의 강점 중 하나다. 연동 기능으로 '접수와 결제, 조제, 약봉투 출력'까지 논스톱 진행이 가능해 약국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이사는 "유비 키오스크를 통해 환자와 약사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져 약사는 복 2019.11.01
보험상품 관리를 위한 체크포인트
[KB Doctor's 자산관리 전문가 칼럼] 부동산, 세무, 투자전략 등 KB금융그룹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WM스타자문단의 연재 칼럼을 통해 지혜로운 자산관리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KB Doctor's 자산관리 전문가 칼럼과 관련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이메일(KBG105781@kbfg.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1. 2019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2.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부동산 절세 포인트 3. 2019년 자산배분 전략 4. 상가 투자는 세입자와 공동 창업하는 것 5. 1가구 1주택 비과세… 바뀐 세법에 주목해야 6. 신흥국 주식과 채권 시장에 부는 훈풍 7. 건물주 첫걸음, ‘상가주택’ 투자의 모든 것 8. 세법상 자산 평가기준과 특수관계자간 거래시 유의사항 9. 금융 시장 분석 및 투자 전략 10. ‘뜨거운 감자’ 상속과 증여의 문제, 쟁족을 아십니까 11. 임대사업자 등록해도 집 한채 더 사면 양도세 중과 폭탄 맞을 수도 12. 신흥국 주 2019.10.31
밀레니얼 세대 인재관리를 위한 컨퍼런스 열린다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11월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KHC-ATM (Korea Healthcare Congress-Autumn Conference for Talent Management)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KHC(Korea Healthcare Congress)는 병협에서 매년 4월 개최하고 있는 국제적 병원경영 학술 행사다. KHC-ATM은 KHC의 추계 학술대회 일환으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1980년대부터 2000년 초반에 태어난 정보통신기술(IT)에 익숙한 세대를 밀레니얼 세대라고 한다. KHC-ATM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조직관리와 인재관리 및 운영전략 방안을 토론하는 장을 마련한 행사다. 컨퍼런스 프로그램으로는 ▲박세헌 우아한형제들 경영지원실장이 나와 ‘밀레니얼 세대, Z세대-요즘 애들은 왜 그럴까?’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박형철 머서코리아 대표가 'Agile인재와 리더 육성을 위한 Agil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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