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07.16 10:31최종 업데이트 15.07.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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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새로운 강자 '박스앨타' 출범

혈액·면역질환뿐 아니라 종양 치료제 개발에 집중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의 새로운 강자 박스앨타가 새롭게 출범했다.
 
박스앨타(Baxalta Incorporated, 회장 루드비히 한슨)는 지난 1일 희귀난치성 질환에 특화된 세계적 바이오 제약회사를 목표로 박스터 인터내셔널의 바이오사이언스부에서 분사해 박스앨타(Baxalta Incorporated)로 새롭게 출범했다.
 
박스앨타는 그간 박스터가 집중한 혈우병 및 면역질환 분야뿐 아니라, 치료제 선택에 한계가 많은 종양 분야까지 치료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희귀 혈액종양인 골수섬유증, 전이성 췌장암과 같이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충족되지 못한 의학적 요구가 높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20개의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최근에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인 페가스파가제(pegaspargase)의 인수 작업에 착수했고, 2015년 하반기에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혈우병 치료제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계속 힘쓰고 있다.
 
현재 혈우병 B 유전자 치료제인 BAX335의 안전성과 최적 용량을 시험하는 1, 2상 오픈 라벨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치료제는 간에서 직접 혈액응고 9인자를 장기간 생산하는 작용 기전을 통해 혈우병 치료의 패러다임을 재정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박스앨타 코리아의 김나경 신임사장(사진)은 "박스앨타는 환자 중심의 치료를 위해 치료제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탄탄한 파이프라인과 최첨단 기술 플랫폼을 가진 회사"라고 소개했다.
 
김나경 사장은 박스터에서 만성신부전의 마케팅 헤드, 혈우병 치료제와 수술용 지혈제 등을 다룬 바이오사이언스 비즈니스 유닛 매니저(Business Unit Manager)와 비즈니스 유닛 디렉터(Business Unit Director)를 역임했다.
 
최근 박스앨타가 박스터 인터내셔널 바이오사이언스 부서로부터 분사한 이후, 박스앨타 코리아 대표로 임명됐다.
 
한양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일라이 릴리(現 한국릴리 유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 MSD를 거쳐 주식회사 박스터까지 약 23년 간 글로벌 제약사에서 영업 및 마케팅 경험을 쌓아왔다.

#박스앨타 # 박스터 # 김나경 사장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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