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1.11 05:54최종 업데이트 17.11.11 12:48

제보

의원 11%만이 심평원 청구오류서비스 이용

심평원 "향후 타겟팅 등 이용해 홍보에 주력"

ⓒ메디게이트뉴스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요양기관 청구오류예방사업인 사전점검서비스를 이용하는 의원은 10.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향후 의원급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타겟팅 등을 이용해 홍보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심평원은 10일 보건의약전문출입기자 대상 워크샵에서 사전점검서비스를 이용하는 의원이 상반기에는 10.6%로 조사됐다고 밝히며, 향후 집중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청구오류예방사업이란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접수하기 전·후에 청구오류를 점검해 수정, 보완 후 실제로 청구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청구오류예방사업

심평원 심사운영실 박혜정 부장(사진)은 "의원급 같은 경우 진료내역이 상당히 단순하다. 보통 단가가 틀렸거나 증빙자료 미제출, 면허번호 불일치 등으로 인한 오류이기 때문에 이용률이 낮다. 건수가 적어서 다소 귀찮은 경우가 있는 것 같다"라면서 "심평원에서 향후 집중적으로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혜정 부장은 사전점검서비스로 인해 올해 상반기에만 1456억원의 오류를 예방했다고 밝히며, 갈수록 성과가 좋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혜정 부장은 "2009년 의원급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서비스의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지난해 9월부터는 전용서버를 구축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현재 827개 항목에서 사전점검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향후 점검항목을 더 확대하고 정비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심평원은 향후 점검항목 확대와 더불어 주요항목에 대한 메시지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청구오류 다발생기관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하는 등 서비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박혜정 부장은 "또한 미이용기관 대상으로 유선 홍보와 지원 주관 간담회, 설명회 등을 활용해 해당 서비스에 참여하도록 적극 안내 하겠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요양기관 # 청구오류예방사업 # 사전점검서비스 # 의원 # 심사운영실 # 오류 #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