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9.21 14:13최종 업데이트 16.09.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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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 렌비마, 유럽서 신장암 적응증 확대

표적항암제

사진: 한국에자이 제공

한국에자이는 표적항암제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메실산염)'가 유럽집행위원회로부터 과거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억제제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에베로리무스(everolimus) 병용 요법으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자이는 렌비마의 진행성, 전이성 신세포암 적응증 추가를 위해 2016년 1월 유럽 규제 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지난 7월에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렌비마를 진행성, 전이성 신세포암 치료제로 시판 허가할것을 권고한 후 9개월여만에 허가 획득에 성공했다.
 
렌비마는 앞서 유럽에서 갑상선암 치료제로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희귀의약품 지정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다른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으려는 의약품은 반드시 새로운 상품명으로 시판되어야 한다는 유럽 규정에 따라 렌비마는 신세포암종 적응증에 '키스플릭스'라는 이름으로 유럽 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 유럽에서의 진행성 신세포암 추가 적응증 획득은 지난 5월 미국  FDA의 허가에 이어 두번째로, 렌비마가 갑상선암 뿐 아니라 신세포암에 있어서도 혁신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적응증 획득은 혈관 내피세포 증식인자 표적 치료 경험이 있는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에서 렌비마 단독 요법과 에베로리무스 단독 요법, 렌비마와 에베로리무스 병용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제 2상 임상 Study 205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에자이 렌비마 # 유럽서 신장암 적응증 확대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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