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12.27 06:08최종 업데이트 18.12.2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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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보건복지 민관협력 포럼, 오는 27일 제1차 회의 개최

남북 보건복지 협력 확대에 대비한 민관 소통ㆍ협력 창구 마련

보건복지부는 27일 '남북 보건복지 민관협력 포럼'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향후 남북 간 보건의료 협력 확대에 선제적ㆍ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북협력에 관심있는 민간단체, 직역단체, 정부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활성화해 상호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제1차 회의에는 대북 지원 민간단체를 비롯하여 주요 직역단체, 학회, 전문가, 정부 유관기관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통일보건의료학회 전우택 이사장은 효과적 남북협력을 위한 다양한 수행 주체의 역할 및 협력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서울대 신희영 연구부총장(통일의학센터 소장 겸임)을 좌장으로 각 분야별 남북 협력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남북 간 보건의료 협력은 상호 간 감염병 전파 방지 등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협력"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을 국민들께 충분히 설명드리고 집행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민간단체, 지방자치단체, 정부 간 상호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한반도 건강공동체 구현을 앞당겨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다연 기자 (dyjeong@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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