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의료급여 급여비는 5조 893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1종 급여비가 5조 3,906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91.5%를 차지했으며, 2종 급여비는 5029억원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격정보 및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의료보장 일반 현황, 의료급여 진료실적 등을 수록한 '2015년 의료급여통계'를 발간했다.
향후 보건의료 정책 결정 및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54만명으로 전년대비 7.2% 증가했으며, 의료급여 1종이 1백 7만8412명(69.8%), 2종은 46만 5855명이다.
또한 65세 이상 급여비는 2조 6847억원으로, 1인당 연평균 급여비는 562만원으로 집계돼 전체 수급권자 1인당 연평균 급여비(401만원)보다 161만원 높았다.
더불어 수급권자 종별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의료급여 입·내원일수는 1만 1천2백만 일이며, 이중 1종 수급권자 입·내원일수가 9천6백만 일로, 전체 수급권자 입·내원일수의 86.2%를 차지했다.
수급권자 1인당 연평균 입·내원일수는 76일이지만 65세 이상은 101.2일로 조사됐다.
종별 급여비 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종합병원 및 병원 급여비가 3조 9,074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66.3%에 해당해 가장 높았다.
종합병원 1조 6,676억원 (28.3%), 병원은 2조 2,398억원(38.0%), 의원 1조 142억원(17.2%), 약국9,633억원(16.3%), 보건기관 87억원(0.1%) 순이었다.
건보공단은 "정부3.0 공공정보 개방·공유 취지에 따라 모든 이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단 홈페이지에 해당 자료를 게시하고, 국가통계포털 KOSIS에도 DB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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