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GATE NEWS 국회 자살예방포럼 출범식에 여·야 의원 38명 참석

기사입력시간 18.02.26 09:19최종 업데이트 18.02.26 09:23

국회 자살예방포럼 출범식에 여·야 의원 38명 참석

오는 27일 국회에서 자살예방에 한목소리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회 자살예방포럼의 간사인 강석진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이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자살예방포럼' 출범식을 실시한다. 자살에방포럼은 평소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야 38명의 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이날 출범식에는 자살유가족들과 관련 단체들도 함께 참석한다.

강석진 의원은 "이번 자살예방포럼 출범은 여‧야를 뛰어넘는 초당적 포럼으로 국회에서부터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국회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13번째로 높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 국회에서 먼저 자살예방을 위한 법‧제도의 개선, 자살예방 시스템구축, 지자체별 자살예방조례 제정, 실태평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면서 "향후 10년 내 자살률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자살예방의 시급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국회 자살예방포럼에 바라는 유가족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참여의원에 대한 포럼 현판을 전달한다. 또한 일본 라이프링크 시미즈 야스유키 대표를 초청해 일본이 자살률을 크게 낮춘 경험사례를 듣고 전문가 토론회도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회 자살예방포럼 출범식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포럼 참여 국회의원(38명: 명단별첨), 자살예방민간네트워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한국자살예방협회,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국생명의 전화, 선플재단, 라이프, 한림대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등)회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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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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