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5.09 14:52최종 업데이트 16.05.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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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탐스0.4mg, 미국 비뇨기과학회에 소개

 

한미약품의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 '한미탐스 0.4mg'의 임상결과가 세계 최대규모의 비뇨기과학회인 AUA(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미국 비뇨기과학회)에서 구연발표됐다.
 
발표된 내용은 '한미탐스 0.4mg'의 허가임상(3상) 결과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 이승욱 교수가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학회는 지난 6일부터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으며 오는 10일 종료된다.
 
이번 학회에서 이승욱 교수는 한국인 전립선비대증(BPH) 남성 494명을 대상으로 한미탐스 0.4mg, 탐스로신 0.2mg 및 위약을 1일 1회 12주간 투약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한미탐스 0.4mg'은 탐스로신 0.2mg 대비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를 약 71% 더 감소시켜 유의하게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이상반응 발생률은 0.2mg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0.2mg만 출시됐으며, 처음 전립선비대증을 진단 받은 환자에게 0.2mg 2정을 처방할 경우 보험 급여가 삭감됐었다.
 
이승욱 교수는 "국내에서도 탐스로신 0.4mg 처방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0.4mg 단일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번 발표는 한국에서도 탐스로신 0.4mg 단일제가 허가를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향후 비뇨기과 전문의를 통한 다양한 경험이 축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탐스 0.4mg'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탐스로신(Tamsulosin) 0.4mg 성분의 전립선비대증(BPH) 치료제이며,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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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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