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1.10 13:13최종 업데이트 17.11.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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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제2사옥, 오는 20일 착공

"3,4사옥 추진 계획 현재 없어"

사진 : 심평원 제2사옥 조감도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제2사옥이 오는 20일 착공에 들어간다.
 
심평원은 10일 보건의약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2사옥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심평원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방침'에 따라 지난 2015년 강원도 원주에 새로운 사옥(부지면적 2만 3140㎡))을 마련해 이전했다.
 
그러나 새로운 사옥인 1사옥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정부정책에 따라 수행관련 인력이 대폭 늘어나면서 기존에 설계한 1사옥 규모로는 본원의 인력 수용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1사옥의 공사를 중단하고 더 큰 사옥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1사옥의 공사를 중단하고, 설계를 변경할 경우 1단계 지방이전 시기(2015년)가 지연됨이 불가피했다.
 
결국 복지부·국토부·기재부·지자체와 협의해 1사옥은 예정대로 건립·이전하고, 잔류인력은 2사옥을 추가 건립해 단계별로 이전토록 결정했다.
 
따라서 현재 원주에 있는 심평원 1사옥에는 현재 132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나머지 인력은 서울사무소에 있는 상황.
 
심평원 신사옥건립추진팀 김창호 차장은 "심평원 2사옥은 대지면적 3만 8398㎡이며, 1294명을 수용할 수 있다. 건립예산은 1514억원"이라면서 "오는 20일 착공에 들어가며, 착공식은 따로 하지 않고, 원주 사회공헌활동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평원 제2사옥 대지위치는 원주시 반곡동 2047-14이며, 지하 1층부터 지상9층으로 이뤄진 10층짜리 건물이다. 493대의 주차가 가능하며, 준공은 오는 2019년 10월이다.
 
한편 심평원은 문재인 케어 실시에 따라 인력이 더욱 필요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추후 3,4사옥 또한 건립을 추진할 수도 있냐는 질문에는 현재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김창호 차장은 "설립하고자 하면 외부 주차장에 마련할 수 있는 공간은 있겠지만, 현재 검토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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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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